사실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만있었어도

사실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만있었어도앱에서 작성

취갤러(211.206) 2025.01.28 22:39:39

조회 154 추천 2 댓글 6

나 일찍 취업한편이라

어릴때 멋모르고 개쥐좃만한 돈받으면서

2년동안 진짜 열심히 일함

재계약하고 더 다닐수 있었는데

그때 여친이 그런일 왜하냐고 그만두고 놀러가자고해서

그냥 확 그만두고 그냥 회사랑 회사사람들 연락 다끊음

결국 그때 여친은 떠나고 없어짐

그이후로 방황하다가 겨우 다시 취업했는데

여긴 아니다싶어 다니다 그만두고

여기저기 면접 엄청많이봄

그러다가 결국 좀 빡쎈곳 붙어서 일주일 정도 다녔는데

친누나가 너 아직도 그런일 하냐면서

그런일 하지말라고 그냥 놀라고 너하고싶은거하라고

바람넣었음

그거에 마음 휘둘려서 그냥 안다닌다고 말하고 바로 때려침

좀 아쉬움 꽤 괜찮은 곳이었는데..

근데 난 자취한적 없고 부모집에서만 살았고

누나는 스무살이후 계속 나가살았음

근데 부모들도 나한테 크게신경안씀 알아서 살아라식

근데 그 방황하다가 겨우 찾은곳 일주일 다닌곳

거기 다닐때

일주일이지만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아빠 나 쳐다보지도않고 그냥 티비보고 웃고있거나

매일 그런식인거

갑자기 현타오는거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사나 싶고

처도없고 자식도 없는데 뭔가 싶어서

+ 누나가 바람넣은거

등등해서 그이후로 쉬운일만 찾고 알바만 잠깐씩하고

계속 백수로 살고있음

돈은 다떨어짐

돈도 못모으고 하고싶은거있어도

돈없어서 못하고 열정도 식음

그냥이러다 혼자 늙어죽거나

대충 살다 죽을듯

그냥 두서없이 푸념해봤는데

내가 하고싶은말은 그냥

내가 뭘하던 무슨일을 하던

옆에서 응원해주고 그런사람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그런 생각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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