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알바 끝나고 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방문열고와서 이것저것 트집잡으면서 시비를검

내가 계속 애비 화나지않게 하려고 알겟다 죄송하다 수궁

그런데 이게 오히려 더 만만하게 보였는지 목소리 크게 내면서

쌍욕하고 더 괴롭히기 시작함

내가 심장 계속 쿵쾅뛰고 몸이 제대로 안움직일정도로 공황장애 와서

그만하라고 소리치니까 화 못참고 쳐 때림

계속 방어하면서도 발로 여러번 쳐맞고 물건으로도 쳐때림

내가 작정하고 고소한다 씨발년아 사전하고 밖으로 튀었음

근데 밖에 존나 춥고 핸드폰도 없고 경찰서도 시내쪽이라

결국 좆되봐라 하는 마인드로 여러이웃들 문 존나 두들기고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큰소리로 떠듬

아저씨 이웃들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뭔일이냐고 

애비는 기어코 나와서 수습할려고 지랄함

이웃 아재가 팔로 나 보호하면서 왜 자식새끼한테 이런짓하냐고 언쟁높힘

나머지 이웃들도 하나둘 나와서 상황파악하기 시작함

결국 애비랑 이웃 말싸움하다가 경찰 도착

따로 진정서 제출하고 

결국 핸드폰이랑 지갑이랑 잠바 모자만 챙기고 집 나옴

지금 모텔이고 애비 작정하고 고소할려고

놀랍게도 실화고 지금 걍 존나 울분 터지고 온몸 덜덜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