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채능 계열 3년제 대학생이며 군대 전역 했습니다 졸작 준비중인데 집안에서는 너는 하는게뭐냐 알바는 왜 안가냐 생각안하고사냐 이력서에 쓸게없다 집에 있는 개 보다도 형편없다 졸업하면 직업학교 기숙사에나 쳐넣을거다 눈치 가그렇게 없냐 

이런 소리들면서 살고있다 졸작한다하면 핑계이고 동생놈은 동아리는? 뭐는? 이거는? 왜 안해?  그냥 욕받이 된기분이다 운동도 하기싫지만 억지로 2년 가까이 했고 과격한 운동이라 잦은 부상도 좀 있었지만 나름 즐기고 즐겁게했다 그러다 최근부터는 운동을 쉬고있다 이유는 방학기준 아침9~12 저녁7~9시 도장을 가는데 내가 힘들다 컨디션 조절도 더힘들고 오히려 짬내기도 힘들다 방학전에는 도장에 도착하면 5일중 하루빼고는 거진 밤늦게 도장에 도착한다 솔직히 힘들다 학교+도장 집에도착하면 기본 10시 과제는 밤새면서 아득바득 하고 나면 학교 출발이다 쨌든 돌아오자면 그냥 우울해져서 쓴다 방학이라서 쉬고싶다 하지만 졸작 만드는중이고 이것에 집중하고싶지만 집중도 안돼고 저런소리들으면 오히려 쉬는거같지도않다 매번 돈돈돈 돈이전부다 그놈의 돈이 그렇게 좋은걸까 돈 이야기 나와서 하는거지만 군적금 알바비등을 모아서 컴도 사고 도장도 다니며 사람들도 만나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녀왔고  이러는게 싫다는게아니다 

집에오면 나도 쉬고싶다 적어도 방학이니깐 좀만더 쉬고싶다 근데 왜 집에 있으면 더 힘들어야하는데 

돈 돈 소리들을때마다 돈이나 벌어오라고 돈벌라고 뭐하냐고 왜  내돈 안가져오냐고 하는거같다 자격증은 안따냐 너는 생각도 없냐 너 따위 누가 취업이나 시켜주겠냐  나도 머리가 아프다 내가 문제가 많다 그냥 다 내 문제고 뭘하든 내잘못인거같다 우울해져서 그냥 쓴다 쓸모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좋은 밤 보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