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국립대라 불리는 학교에서 기계공학과를 전공한 학생입니다 학점은 3.7정도이고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기계기사(진)이랑 잡다한 2d 설계 자격증하나랑 ai관련 졸업논문하나 있습니다.


대학다닐때는 그냥저냥 다녔는데 막상 취업하려하니 제대학도 많이 떨어지는거 같고 프로젝트 수업등에서 상장 몇개는 받았는데 그건 대외활동으로 쳐주지도 않는거 같더라구요..

어영부영 작은 회사에 이력서계속넣으면 취직은 할 수 있을거같은데 그건 저도 내키지 않고 부모님도 싫어하십니다

에시당초 기계공학과도 그냥 취업이 잘된다길래 넣은거고  손이 느리고 현장일을 잘못하는 저랑 잘맞진 않은듯 싶어 굳이 살리고 싶지도 않고요

그렇게 고민하던중 게임업계를 발견했습니다. 중1때부터 여러 게임들을 해왔고 어쩌면 제가 그렇게 찾던 제가 좋아하고 열정을 쏟을수 있는 일을 찾은거 같아 내일부터라도 당장 학원하나 끊어서 다니고 1년안에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서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실만한 기업에 입사하고싶은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까요? 그냥 전공을 살려서 입사하거나 기계직 공무원이라도 지금이라도 준비하는게 맞는것일까요? 하루종일 고민하다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