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된 금융 짬찌다

공돌인데 금융 뚫었다 문돌이들 미안하다.

내 기억에 현재 증권 프론트 문돌이 신입은 외고+sky거나 해외 태생으로 해외대 나와서 영어+한국어 원어민 밖에 못 봤다.

문돌이 어학점수가 먹힐 것 같냐?

요새 금융업이 프로그래밍 필수거나 사람 만나서 투자 하는 건 기술 이해가 필요해서 공돌이 더 선호한다.

기술주 붐 뜨면서 책으로만 공부하던 이론 모델링은 인기 없고 무형 가치 이해하는 걸 더 쳐 준다.

그리고 계산으로 다져진 공돌이한테 재무는 금방 배우는게 현실이거든.

그게 아니면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2세거나.

리스크 검토 같은 미들은 아직 문돌이에게 몇년 고생해야 하는 금융자격증 따면 희망 있다.

백오피스는 4년제 나왔으면 연봉 불만족할테고...

공돌이는 제조강국이라 수요 많아서 아주, 인하, 인서울, 지거국이어도 대기업 충분하다.

수석급 학점 깡패면 중견 학사 연구원도 가능하다.

학교보다 전자과>>>>>화공, 전기>물리>>생물, 기타라 생각한다.

실제 입결도 학교 티어보다 전공 전화기가 갑인 곳이 많다.

요새는 컴공도 괜찮다 들었지만 거기는 어차피 어딜 나왔든 개발 경험이나 코딩테스트가 가른다고 들었다.

난 전자과고 친구들 70% 이상 다 좋은 기업들 잘 드갔다.

물론 회사가 공장이다보니 소똥내 나는 지방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공기관은 지방 유배.

일 때문에 ㅈ소 가면 사람들 보는데서 이사가 사장 어깨 안마 해주고 그런데도 있다. 

여튼 그래 좋은 직장 들어가서 근로소득 자부심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와서 연봉 얼마 자랑 해봤자 직장 다녀보면 알 거다

소득에는 근로소득과 불로소득이 있는데

월세, 양도소득, 이자소득 등으로 돈 버는 사람 많다.

무시 당하는 공무원 막상 까보면 이삼백 따리가 건물 물려받고 월세로 생활하고 주변 눈치 보여서 명함용으로 직업 영위하는 얘들도 꽤 있다.

고수들에 비하면 부끄럽지만 내 해외 양도소득인데 소득세 10%랑 20%다.

유흥, 불법 종사자도 한국에 많다.

얘네들 솔직히 소득 신고 제대로 안 잡히고 겁나 잘 번다.

사업 하는 사람들은 현금 소득이 어마하다.

직업 특성상 기업 세무 실사했는데 하청 업체 많은 조선 특성 상 영업적으로 현금 돌고 돈다.

물가 집값 올라서 부담되어도 그게 안 떨어지고 유지가 되는 거라면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근로소득만으로 분명 불가한데 유지가 된다면 불로소득과 안 잡히는 소득이 어마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코인 수익도 수백억은 실제로 안보여도 몇 억정도는 심심찮게 보인다.

올해 미국 3달 있었는데 팁플레이션으로 일반 식당가면 사람들 팁만 하루에 몇 만원씩 낸다.

단순 서비스 직종인 바텐더, 종업원 최저임금 못 받아도 팁으로 어마하게 번다.

뉴욕 한인 타운가면 바에서 한인 알바생 수십명 뽑아도 유지 잘된다.

팁,물가 부담 된다 해도 돌아가는게 미국이고 미국 재무부 국채 발행량 보면 알듯이 돈이 너무 풀렸고 유럽, 미국증시는 역대 최고가다.

미국 빅테크는 쌓아둔 현금으로 이자만 웬만한 기업보다 잘 번다.

빅테크 회사채 금리가 미국채보다 금리 낮은 기현상도 발생하고 돈 있는 놈이 비용 적게 차입하고 이익은 어마하게 남기는 세상이다.

은행 금리 인상 후 부실채권으로 돈 떼 먹히고 해야 하는데 대손충당 채우고도 예대금리차로 돈 버는 거 보면 알 거다.

돈 벌면 벌수록 더 잘 버는 사람 만나고 그러다 재산 수천억~조 단위까지 가면 그냥 현타 오면서 겸허해진다.

몇 명 없지만 대화해보면 청담, 도곡 살면서 친척들은 미국 어디에도 살고, 강남 테헤란로에 건물 몇 채 있고 페라리 여러 대 갈아타고 그렇다.

국세청 통계에서 해외 자산은 잡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