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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월3일의백수짓은

취직씨발놈아(121.140) 2025.01.03 00:00:32
조회 61 추천 0 댓글 0


취씨와 웬디의 틴매경테스트 시험 후기[부제: 원거리 원정시험]


틴매경테스트 시험 D-3 예비소집은 웬디네 자취방에서


초인종: 띵동

웬디:(실루엣에 취씨의 모습을 보고)취씨왔네. 어

취씨: 날씨가 추워지네

웬디: 그러게 추워진거 같아

취씨: 낙엽 밟으면서 가는데 힐링도 되고 좋음

취씨: 그건 그렇고 이번엔 틴매경인데 난 별도 준비 안하고 그냥가야지

웬디: 나도 그냥 치는거임

취씨: 우리 부모님께서는 매일 경제뉴스 보곤 하는데 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험을 선택함

웬디: 취씨는 숨도 안쉬고 달리는듯

웬디: 근데 너 쉬하고 싶어? 

취씨: 응. 쉬 쉬 쉬

웬디: 나도 쉬마려운데 같이가자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세면대에서


취씨: 휴지 거의 다 쓴거 같은데

웬디: 가져와야지(순식간에 휴지 두개를 가져온다)


5분 후


웬디: 그럼 시험 당일날 여기서 봐

취씨: ㅇ


틴매경이야 뭐 학생들이 주로 치는 시험이긴 한데 경제학 어린이 수준인 나한테 딱 맞다.


대학교때 교양과목으로 경제학을 듣긴 했지만 사실상 A학점 폭격기 교수 만나서 A학점 받긴 했는데(시험도 오픈북이고 허벌이라서 차후에 제대로 경제학 공부하고자 했다)


남들은 그냥 경제학 공부한다에 그치지만 나는 자격증까지 거머쥐기로 작정한 사람이라 그 자체가 차별화된 전략이지


매경공부하다보면 주식, 경제, 은행 시사용어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혹자는 말하지 그냥 경제 뉴스 보면 되지 자격증 뭐하러 따냐고


나는 다양한 시험도전을 즐기는 편이고 자격증의 신이 되고자 한다(백날 그렇게 외쳐봐야 공염불이지만)


일본에 자격증 500개 넘게 딴 사람이 있다는데 난 그사람을 통해 긍지와 도전정신을 재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지


그러고 보니 그사람과 나랑 자격증 300개 차이나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전하면 금방 따라잡겠지만 나는 타도해야 할 대상이 우선이라 그것까진 진행 안하려 한다.


스펙공개 했더니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자격증은 양보다 질이다'라고 그러는데 내려치기 작작 하길. 난 마이웨이일 뿐이다.


틴매경테스트 D-day A.M 6시에


초인종: 띵동

웬디:(실루엣에 취씨를 보고)어~잠깐만 기다려

웬디: 밖에 춥지?

취씨: 눈도 오고 빙판길때문에 넘어질뻔. 날씨 추운건 덤이야

웬디: 그렇다면 바로 시그니처 노래 시작하자. 안녕하세요~여러분~오늘은~취씨와 제가 틴매경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시청자가 그러네 틴매경 시험도 있냐고. 경제학 시험인데 틴매경은 주 응시층이 학생이긴 하지만 우리들은 입문자의 관점에서 도전하는거지. 시그니처 노래리스트는 여성시대, 원더우먼, butterfly를 부르고 시험장에 입장하려 합니다. 그럼 시그니처 노래 시작


여성시대



1절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예쁜 구두를 신고

유행한 흰 옷 입고




거릴 나 서본다

날 보는 사람들에




시선은 싫진 않아

나는 예쁘니까




아직 웃을 날이 많은데

여태 그걸 몰랐어




외로워도 울지 않아

아프지 않아




내 인생을 사는거야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나를 위해서 난 변할꺼야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




2절




새빨간 립스틱에

섹시한 스타킹에




오늘도 날 꾸민다




콧대가 높은 여자

다리가 예쁜 여자




그게 바로 나야




아직 웃을 날이 많은데


여태 그걸 몰랐어




어디서나 자신있게

또 씩씩하게




내 인생을 사는거야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나를 위해서 난 변할꺼야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

세상이 또 나를 속인다고 해도




눈물을 닦고 당당해져서

세상 앞에 웃도록




외로워도 사는게

슬퍼도 몇번이라도




이겨낼꺼야


세상 앞에 넘어진다 해도

몇번이라도 일어날꺼야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오늘부터 난 행복할꺼야



실패 따윈 두렵지는 않아

멋진 인생을 난 살테니까


원더우먼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엣지있는 핸드백을 메고

제일 아끼는 예쁜 옷 입고


자주가는 바에 모여

마티니 한잔을 마시는 거야


사랑은 유행가보다 더해

빠르게 변하잖아


사랑에 실패해도

우리들만 있으면 괜찮아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Going to the movies~

Going to the zoo~

Going to the beach~

Going to the party~


세련된 여자들의 party~

섹시한 여자들의 story~


스타일 있게 살아갈래

자유롭게 즐겨볼래


사랑한 기억 모두 없애고

가슴의 추억들을 지우고


시간이 흐르는 대로

바쁜 생활을 넌 즐기는 거야


언젠가 세월이 흐른 뒤에

지금을 생각하면


우리 함께 웃으며

애기할 수 있을지도 몰라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바보같은 짓이야 쓸데없는 일이야

이별이 뭐 대수니


이제 더 이상 눈물 따위는 아껴둬

웃을 날이 더 많잖아


미치도록 너를 즐겨봐 

세상앞에 널 구속하지마


생각한대로 마음가는 대로

너를 위해 사는거야 널 위해


Butterfly-Digimon adventure(song by 취씨&웬디)recorded version


Intro song


취씨&웬디: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우린 출사표를 던질거야~옛날에 무시받던~십대시절 찌질했던 우리들이 아냐~

취씨&웬디: 합격의 마침표를 향해~어떤 어려움이 올지라도~승리를 향할거야~Dreams come true~ 




1절




웬디: 이제 다시 시작해볼까~합격을위한 큰뜻을품고~

취씨: 처음과 같이~초심의~ 자세로~ 갈거야~

웬디: 주위에서 옥죄오는~사소한 일에 신경쓰지마~

취씨: 지금 이대로 목표를 향해 달리면 돼~

웬디: 달려라 워워워워워~합격의 멜로디를 울려보자~

취씨: 달리자 워워워워워~약한 우리가 힘을 낼 수 있을까~

취씨&웬디: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각종 산적하는 현실속에~갑자기 찾아오는~

취씨&웬디: 코로나로 인해~ 미뤄진게 많아~

취씨&웬디: 그래도 포기안할거야~

취씨&웬디: 여린 날갯짓에 꿈을 담아~

취씨&웬디: 합격을 향할거야~

취씨&웬디: Dreams come true~




2절




웬디: 기본서를 정독하고~자주개정된 조문을 읽고~이를 악물고~합격을 향해 달릴거야~

취씨: 고개숙일 필요 없어~지나간 일은 신경 쓰지마~지금 이대로~훌훌털고 버리면 돼~

웬디: 막힌다 워워워워워~막힌 혈을 뚫을 수 있을까

취씨: 이렇게 워워워워워~너무 붙잡지 말고 저리 돌아가

취씨&웬디: 그렇게 합격 달릴거야~어떤 장벽같은 어려움도~차근히 풀다보면~남의 일이 아닌 주인공은 나야~

취씨&웬디: 정상을 향해 달릴거야~언더 독의 장벽 이겨내고~고지가 눈앞이야~

취씨&웬디: Oh~my dream~






3절




웬디: 아직 여물지 않은 우리가~

취씨: 태풍에 가루와 사라진대도~

취씨&웬디: 난 갈거야~

취씨&웬디: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우린 합격향해 달릴거야~예전에 생각했던~만만하고 우스웠던 우리가 아냐~

취씨&웬디: 끝까지 합격 향할거야~새소리에 합격 염원 담아~반드시 그날이와~

취씨&웬디: oh yeah~

취씨&웬디: 그래 우린 그런식 이였지~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져~열심히 살려해도~결정적인 순간에 방해물이 많아~

취씨&웬디: 그래도 합격 달릴거야~작은 소망 속에 염원 담아~반드시 붙을거야~dreams come true~


취씨: 나 쉬마려 쉬

웬디: 나도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세면대에서


취씨: 틴매경치러 고속버스 타러 가는구나

웬디: 오랜만에 나들이 가야징


이동루트는 버스로 20분을 이동해서 터미널에 도착하고 2시간에 걸쳐 달린 후 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다.


터미널에 도착


표는 카드로 각자 긁었다.


웬디: 20분 있다 출발인데. 우리 화장실가자

취씨: ㅇ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주말이라 터미널에 사람 많네

취씨: 다들 힐링하러 여행가는듯. 우리는 시험치러 가지만


어느덧 차시간에 되서 도착(7시차에 탔다.소요시간은 100분)


웬디: 이제 날이 밝아졌네

취씨: 나올때는 어두컴컴했는데

웬디: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그런지 몰라도

취씨: 아.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피곤함

웬디: 우리 도착할때까지 코~자자


취씨와 웬디는 어깨를 기대며 터미널에 도착할 때 까지 코~잔다.


8시 50분 쯤 터미널에 도착


웬디: 우리 화장실가자

취씨: ㅇ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터미널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시험장에 도착이다.


취씨: 9시 30까지 입실인데. close time이네. 시간 압박이

웬디: 딱맞춰 도착할듯


9시 20분 쯤 고사장에 도착


웬디: 틴매경 몇시간 봐?

취씨: 1시간 정도 보는걸로 알고 있는데. 시험중간에 퇴실 안되는 걸로 알고 있음

웬디: 그럼 화장실 들러야지. 화장실가자

취씨: ㅇ


웬디: 헐. 휴지는 밖에서 뽑아 쓰네. 그냥 개인용 휴지 써야지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고사실에 도착했더니 매경테스트에 비하면 틴매경은 시험인원 5명이 채 안된다. 틴매경은 매경에 비해 시험횟수도 적던데.. 그럴만함


5분 후 감독관이 들어왔는데 해당학교 선생님으로 추정된다.


감독관: 지금부터 시험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겠습니다. 시험은 10시 정시에 시작하며 11시에 퇴실인데 시험중간에는 화장실을 가실 수 없으니 화장실에 다녀오실 분은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취씨:(휴지를 들고)쉬하러 가야지

웬디: 나도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이윽고 시험 시작


틴매경테스트[시험시간 10:00~11:00]-비고: 도중 퇴실 불가


시험은 기회비용 문제 빼고는 하나도 모르것다. 그냥 간 티를 내는군.


지니계수 문제도 있었는데.. 두개 빼고는 그냥 헷갈려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시험종료 20분 전


취씨: 쉬마려 쉬

웬디: 쉬마려 ㅜㅜ


시험종료 10분 전


감독관: 시험종료 10분 남았습니다. 시험종료 타종이 울리면 답안작성을 즉시 멈춰야 하며 진행할 경우에 해당시험은 무효 처리됩니다. 마킹 못하신 분은 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종료 5분 전


학생: 선생님 ㅜㅜ

감독관: 무슨 일이신가요

학생: 저 화장실좀

감독관: 시험도중에 화장실 못간다고 알려드렸는데

학생: ㅜㅜ


드디어 시험 종료


감독관: 시험지와 답안지 걷겠습니다. 손 머리 위로 올리세요


시험지와 답안지를 걷어갔고, 주위 수험생들이 다리 떨고 있다.


웬디: 쉬마려 쉬.. 취씨도 많이 급해보이네

웬디: 사람들 다 다리꼬고 있어


학생: 선생님 저 급한데 빨리 내보내 주시면 안되요 ㅜㅜ

감독관: 잠시만요. 시험지 수량과 답안지 수량 일치 여부 확인 후 퇴실조치 하겠습니다.

감독관: 네. 퇴실하셔도 됩니다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험생들이 화장실로 뛰어간다.


웬디: 사람들 다 줄서있네. 취씨야 다른층가자

취씨: ㅇ. 쉬 쉬 쉬

웬디: 쉬마려 쉬


다른층에 올라갔는데 거기는 매경테스트 시험중이라서(매경테스트는 틴매경보다 30분 더 친다)화장실이 한산하다


취씨와 웬디는 밖에서 휴지를 뽑아서 안에 들어간다(휴지 많이 뽑은듯)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세면대에서


웬디: 휴..

취씨: 시원하다

웬디: 시원해? 너 아까부터 마렵다고 비비꼬던데

취씨: 시험시작할때부터 마려웠음

웬디: 그건 나도 그래

웬디: 시험 끝났으니 밥먹으러가자

취씨: ㅇ


20분 쯤 가다 보니 돈까스집이 보인다


웬디: 이번엔 특별하게 주문할까. 사장님. 여기 캘리포니아롤 부탁드려요

취씨: 돈까스 치고 독특하네


돈까스를 먹으면서


웬디: 오랜만에 원정시험 왔는데 한강 구경하고 가야지

취씨: ㅇ


20분 후


웬디: 사장님 결제했어요

점원: 확인되었어요

취씨: 이러면 내가 미안해지는데

웬디: 친구끼리 미안한게 어딨어


취씨와 웬디는 30분동안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서 한강에 도착했다.


웬디: 사람들 조깅하나봐

취씨: 운동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웬디: 나도 달리기는 거뜬히 하는데 여경준비하면서 틈틈히 함

웬디: 근데 필기시험이 넘사벽이라서 그냥 체력만 유지하는 거에 의의를 둬야지

웬디: 나도 취씨처럼 그냥 들이대야지. 시험 붙으면 좋고 안되면 말고

취씨: 날 따라하는구나.. 하긴 시험만큼 건전한 취미는 없지

취씨: 밖에 있는 사람들과 우리들은 입장이 다르니 뭐

취씨: 그래도 오랜만에 한강구경하니까 탁 트이고 좋네

웬디: 취씨야 여기 편의점에서 맥주한캔 사들고 갈까? 한강에서 한잔하면 로맨틱일듯

취씨: ㅇ


5분 후


웬디:(기차만한 캔맥을 들고서)자 하나 둘셋 하면 건배하는데. 각자의 건배사를 외치며 한잔하자

웬디: 하나 둘 셋~나의 여경 합격을 위하여 

취씨: 하나 둘 셋~발송배전 기술사를 넘어서자

웬디&취씨: cheers~


취씨와 웬디는 맥주 반정도 마시자마자 화장실 가고 싶어 펄쩍뛴다


웬디: 쉬마려 쉬 쉬(빠른 걸음으로 화장실에 간다)

취씨: 쉬 쉬 쉬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20분 후


웬디: 맥주 한모금 마시니까 또 쉬마려

취씨: 쉬 쉬 쉬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우리 막잔을 비우고 떠나자


10분 후


웬디: 쉬마려 쉬 쉬

취씨: 쉬 쉬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1시간 후 터미널에 도착


웬디: 아 맥주 마시니까 쉬쌀거 같아

취씨: 쉬 쉬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둘이 각자 카드로 표 끊었는데 30분 후에 출발할 예정이다.


웬디: 20분 전에 쉬했는데 또마렵네. 화장실가자

취씨: ㅇ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5분 후


취씨: 쉬마려 쉬 쉬

웬디: 나도 쉬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버스 출발 5분 전에


웬디: 아 또 쉬마려워

취씨: 나도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우리 뛰자. 

취씨: ㅇ


취씨: 기사님 죄송합니다

버스기사: 이제 출발하려고 하는데 늦게 오시면 어떡해요

웬디: 죄송합니다. 화장실 다녀왔어요

버스기사: 출발 늦으면 저희는 밥먹을 시간 없어요

웬디: 죄송합니다


웬디: 1분만 늦었으면 차 놓칠뻔했네

취씨: 그러게. 오늘따라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웬디: 싸는데 안끊기고 계속나와. 맥주마시니까 더 그러네

취씨: 나도


우여곡절끝에 고속버스로 2시간 가까이 되는 거리를 이동한다.


1시간 후(1시간 후에 도착예정)


취씨: 웬디야 나 쉬마려

웬디: 급해? 못참겠어? 

취씨: 다리꼬고 최대한 참아봐야지. 맥주가 웬수지 이럴때

웬디: 나도 쉬마렵긴 한데.. 

웬디: 손잡으면서 우리 참아보자. 중간에 서면 민폐끼치니까


드디어 터미널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취씨와 웬디는 화장실로 뛰어간다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취씨: 휴..

웬디: 얼마나 마려웠으면 끊기지가 않냐. 몇분째 나온거 같은데

취씨: 그러게 몇분은 싼거 같은데. 세상에 그렇게 변기에 오래 앉은건 처음임


20분 후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눈 둘의 대화


웬디: 해가 짧아서 그런지 5시정도 되니까 어두컴컴하네

취씨: 아 추워

웬디: 저녁되니까 추워진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고 10분정도 도보로 걸으면 웬디네 자취방이다


웬디: 날씨가 추워지니까 쉬마려

취씨: 쉬 쉬 쉬

웬디: 이제 거의 다 와간다. 

취씨: 문열어줘 쉬쌀거 같아

웬디: 조금만 기다려


도어락키 열리자마자 취씨와 웬디가 화장실로 뛰어간다


취씨: 쪼르르륵.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10분 후


웬디: 저녁 먹고가. 너 또 라면 아니면 계란후라이에 밥먹을 거 같은데

취씨: 그럴까. 내 자취방 메뉴는 딱 정해져 있어서


10분 후 저녁 먹방


웬디: 취씨는 배고팠나봐

취씨: ㅇ. 쉬 많이 싸니까 금방 배가 홀쭉해져서 배고파

웬디: ㅋ

웬디: 취씨는 이제 다른 시험 준비하겠네

취씨: ㅇ. 바로 다음시험에 착수해야겠지

취씨: 잘먹었다. 이집은 리얼 맛집이네

웬디: 마르시아만큼은 요리 못하지만 잘먹었다니 다행이네



10분 후


웬디:(배웅하면서)잘가고 조심히 들어가

취씨: ㅂㅇ


다사다난했던 틴매경 시험이 끝났다. 엔딩곡은 goodbye yesterday를 부르며 이번 시리즈를 종결한다.


취씨와 리티아의 ending song[Turbo-Goodbye yesterday]-예비기술사 듀오가 부르는 결단의 노래


취씨: 우리들은 어떤 역경이 다가와도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도전 중에 난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합격을 향해 달릴 것이며 이번 엔딩곡은 흥겨운 곡이지만 합격을 위한 진군가로 손색이 없죠. 기술사만큼은 특별하게 준비하자는 취지도 있는 만큼 승리의 그 날까지 합격을 위해 외쳐보겠습니다. now everybody~Let's get hyped!



랄랄랄랄 랄랄랄랄 랄라

랄랄랄라 기술사를 향해


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랄

랄랄랄랄 랄랄랄랄라


정보관리~기술사를 향해서~

달리자 합격향해 가자~


합격향해 달릴꺼야~승리향해~


오우예~자 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원투쓰리포~


우린 승리를 향해 달렸지~

항상 한결같이 정상을향해 가고있어~


가끔 우린 갈팡질팡 할때 있다가도

우린 마음을 잡고 정진했지~


최후 승자를 위해 달렸지

우린 정상향해 질주 할꺼야 앞으로도


우린 절대 포기 안해 합격 향할꺼야

오늘 내일도 승리를 향해서~


취씨: 자 소리질러 원투쓰리포~


정보관리~기술사 합격향해~

달릴꺼야~너무 공부가 신나~


달리자 정상향해 가자~

무한도전 달릴꺼야~한결같이~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날 비웃는 사람들에게

잠을 자는 자는 꿈을 꾸지만 공부하는 자는 꿈을 이룬다

그러므로 2058월드컵이오기전에합격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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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521 요즘은 중소도 가기 힘든듯 [1] 신창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52 0
2032520 여까지 기어왔으면 정상적인 인생은 더 이상 못사는거지 취갤러(106.101) 01.03 58 0
2032518 30대 무경력 무스펙이면 좆소 공장이나 쿠팡 뛰어야지 ㅇㅇ(122.36) 01.03 113 0
2032516 지잡고졸들 개부럽다 [1] ㅇㅇ(61.75) 01.03 117 0
2032515 홍대 기계과 [1] 취갤러(175.124) 01.03 89 0
2032514 영어로 취업될 수준임? [2] ㅇㅇ(211.246) 01.03 61 0
2032511 신협 농협 면접보고 왔는데 ㅇㅇ(220.71) 01.03 92 0
2032508 곧 취업할 백수문과얘들아 위로해줄게 ㅇㅇ(118.235) 01.03 123 2
2032505 토목 저점이 지리긴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91 0
2032499 해병대 전우회, 자지 12cm 이력서 써도 되냐? 취갤러(118.235) 01.03 53 0
2032498 난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공공 조지기만을 기다린다 ㅇㅇ(118.235) 01.03 74 2
2032497 미용 기술이나 배울까 [1] 취갤러(223.39) 01.03 89 0
2032494 취업할때나이 만나이로 보는거냐? [1] 취갤러(211.119) 01.03 124 1
2032492 요즘진짜 경력만뽑아서 20대신입이 갈곳이 없다 [3] 취갤러(211.119) 01.03 229 1
2032491 국세환급고용지원금 쉽게지원받기 취갤러(124.53) 01.03 43 0
2032489 오늘 합격문자 왔는데 출근날이 3월임 취갤러(210.98) 01.03 95 0
2032487 쿠팡, 공장도 안써주는데 취업 가능할까요 [1] 취갤러(121.138) 01.03 149 1
2032484 20대 취업 안하고 논다는 뉴스 거지같음 회사가 안 뽑는건데 [1] ㅇㅇ(39.7) 01.03 160 3
2032482 30살 무경력 백수면은 취업은 이제 물건너간거냐 [4] 취갤러(211.119) 01.03 283 2
2032481 진짜 좆소생산직도 떨어지는애들은 성형알아봐라 조언이다... 취갤러(175.124) 01.03 77 0
2032478 좃소가 가성비는 좋긴한듯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43 1
2032476 인생살다보니 느낀점 [2] (39.7) 01.03 128 1
2032471 지방국립4년제 경영학과에서 ㅇㅇ(211.62) 01.03 69 0
2032469 제발 나도 취업하고싶어 [7] 취갤러(121.138) 01.03 216 3
2032467 공무원이 개좆소보다 못한이유? 트럭기사 함 ㅋㅋ [1] 취갤러(59.19) 01.03 113 1
2032464 아니 요즘 중견도 초봉 5천시작이라니까 왜 안믿지 [6] ㅇㅇ(106.102) 01.03 204 0
2032463 인서울대학 나와서 중소기업가는 경우 실제로 있음?? [5] ㅇㅇ(39.7) 01.03 173 0
2032462 밑에 쿠팡, 공장, 좆소 다 떨어진 올해 30살 스펙 [1] 취갤러(121.138) 01.03 180 2
2032461 근데 쿠팡 좆소생산 떨어지는애들은 진짜 자기와꾸를 생각해봐야됨 취갤러(175.124) 01.03 82 3
2032460 ee ㅇㅇ(116.47) 01.03 29 0
2032459 저소득자 그지새끼들은 월공제액 꼴랑 2~30만원 낸다며 [1] ㅇㅇ(106.102) 01.03 68 0
2032457 안되면 힘든일이라도 해라 ㅇㅇ(211.234) 01.03 56 1
2032456 사람을 사고판다 qㅌwㅌq.kr ㅌ은 빼고쳐라 취갤러(77.111) 01.03 29 0
2032454 국비학원들 디시에 광고, 바이럴 존나 돌리는듯 [2] ㅇㅇ(118.235) 01.03 81 0
2032452 씨ㅡ발 좆같은 대한민국 어른 개새끼들아 [26] 취갤러(121.138) 01.03 2845 74
2032451 현실적으로 30살부터 취업못하면 미래는 고독사임? [20] ㅇㅇ(211.234) 01.03 276 3
2032450 와 정보통신과인데 코딩 손놨으면 ㅈ댄거임? ㅇㅇ(59.27) 01.03 68 0
2032449 요즘은 콜센터도 안뽑아주네 [2] ㅇㅇ(118.221) 01.03 110 1
2032448 씨발 성과급 달라고 [3] ㅇㅇ(106.102) 01.03 104 1
2032447 국세환급고용지원금 쉽게지원받기 취갤러(124.53) 01.03 39 0
2032445 9급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듯 ㅇㅇ(180.70) 01.03 92 1
2032444 24시 개인 당일 차용 b대면 [1] 대출(106.102) 01.03 46 0
2032443 의사들 평균연봉 8억 넘는다네요 [1] 취갤러(59.28) 01.03 127 0
2032442 다들 힘내라 [1] 정병성병날이죠 (121.124) 01.03 47 0
2032441 수도권 잡대, 학점3.5, 토익850, 반도체공학과 막막하다.. [4] 취갤러(211.211) 01.03 200 0
2032438 백수4년차라그런지 안뽑아주네 취갤러(211.119) 01.03 97 0
2032437 공장알바 떨어짐 취갤러(211.119) 01.03 77 0
2032436 9급공무원, 좆소보다 못한 교사근황 ㅋㅋ [1] 취갤러(59.19) 01.03 147 1
2032432 현실적으로 세후 500 정도 받으려면 [17] ㅇㅇ(118.235) 01.03 244 1
2032431 비꼬지말고 대답점 [8] 취갤러(211.36) 01.03 127 1
뉴스 ‘오징어 게임2’ 이병헌 “딸, 아들과 달리 귀여운 척…이민정 닮았다” [인터뷰⑤] 디시트렌드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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