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공백기 2년 뒤에 취업했는데

취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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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거란식 종장판주 제작 안녕 오랜만에 투구를 만들어 보려고 해.사실 이 투구는 특정 국가로 정해져 있는 투구는 아니고,북방계 유목민족 위주로 두루두루 사용 한 투구라고 봐도 될것 같아.타오바오라는 중국 사이트에서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걸 사봤어.차양만 빼고보면 고구려나 백제에서도 사용했던 투구라고 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차양은 몽골시대부터 명, 조선까지 쓰는 차양양식이라서 매우 낯이 익지?가격이 저렴한데는 다 이유가 있지. (그래도 이정도면 혜자!)몰드로 찍어낸 절삭면이 날카롭고 매우 좋지 않아.샌드페이퍼로 연마작업이 필요해.도색준비~도색완료!무광으로 칠할까 유광으로 칠할까 고민하다가 유광으로 선택했는데,번질거림이 심하네 ㅠㅠ너네들은 무광으로 칠하도록 해...갑찰을 이제 열심히 꿰주면 됨망할 찰판때기가 흐느적거려서 작업이 쉽지 않아.메인 종장판 완성!꼭 만두찜기같이 생겼다...이제 나머지 황동 장신구도 달아주자.꼭데기랑 차양을 연결하니 이제 투구 폼이 좀 나네.이제 얼굴가리개인 투구드림도 달아주자.드림은 작은 찰판들을 연결해서 달거야.1단 완성!좀더 그럴듯해졌네옆드림을 이렇게 이렇게 달아줄 예정.열심히 꿰주기만 하면 됨.투구를 묶어주는 끈도 꼬아주는거임.너무 열심히 만드느라 사진 찍는걸 까먹음.최종 마무리 사진으로 바로 ㄱㄱ평소에는 갑찰을 포개서 접을 수 있게 수납도 가능해.말총도 달아주니까 더 그럴듯하지 않아?이제 투구는 완성 되었으니, 기존에 만들었던 찰갑도 개조해서 몽골군 폼으로 바꿔야지.그럼 이만! 작성자 : 아르군

졸업 후 공백기 2년 뒤에 취업했는데모바일에서 작성

취갤러(112.186) 2024.12.10 23:58:01

조회 420 추천 1 댓글 1

첫 취업했을때 감정이 기쁜것도 있지만 무서운게 더 컸다

사람이랑 대화하는걸 겁내고 밖에 못나가고 그런건 아닌데
아 뭐라 설명하지는 못할 두려움같은게 있었던거 같음

2년동안 백수의 삶에 너무 찌들어서 적응할대로 해버렸는데
내가 정상인처럼 사는게 가능할까 했는데 결국 살긴 살아지더라

지거국 문돌이 28에 졸업해서 30살에 첫 취업함

하위권 대기업 마케팅 4개월 - 중견 영업 6개월 다니다가 올해 증권사로 이직했고 연봉이나 복지는 만족하면서 다님

취업이 한번 붙기가 어렵지 붙고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이직할때도 여기 안되면 다니던데 다니면 되니까라는 생각으로 더 안떨리고 잘할 수 있더라

너네들도 잘할수있음 화이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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