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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없는 신입인데 퇴사할까요…?모바일에서 작성

취갤러(175.116) 2024.12.07 08:12:15
조회 292 추천 1 댓글 1

업종 : 반도체 장비사

직무 : 기술영업

경력 : 9개월


현재 사수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로 OJT라고 시간을 제공 했지만 교육은 없었고 따로 혼자서 산업군, 기술적인 부분을 공부 했습니다.


교육자료도 오래된 교육자료였고 크게 실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적었고, 회사 내부에서도 교육 관련된 자료는 존재하지 않더라고요


고객사는 메모리 Top2 두 군데 업체 중 한 업체를 담당으로

그 업체의 사업장 두 군데의 영업과 기타 다른 업체 3군데를 영업담당자로 수행하는데


반도체 장비 자체가 굉장히 까다롭고 들어가는 파트나 기술적인 부분이 많다보니 사수없이 혼자서 고객사 기술 상담이나 설비 Modify 등 문제를 처리하기 어렵더라고요


보통 엔지니어 도움을 받긴 하는데 다소 협조적인 분은 한정적이고 회사가 군대식 느낌이라 도움 받기도 어렵고


제가 입사하기 전에도 고객사에서 3~4년 째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서 꾸준히 컴플레인이 있는 부분도

제가 욕받이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 부서에서도 해결 방법을 강구하지도 못하고 저로서는 고객사한테 매일 쪼들리는데 정말 지치네요…


영업 활동 및 AS대응, 기술 솔루션만이라도 하면 다행인데

회사 파트 납품이나 그 자재 포장도 직접 영업사원이 다하고

일주일에 납품으로 400~600km를 달리고 있습니다


납품이나 영업활동도 자차로 하고 있고요 유류비, 톨게이트비 지원만 있고 따로 감가상각 혹은 보험비용 등은 지원 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업무 또한 자잘구레한 업무도 많은데 따로 가이드

없이 저한테 던져지고 있고


업무 사이트도 각 영업 사원마다 다르기에 협조도 못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막상 다른 사이트여도 업무는 위에서 짬 때리고 있습니다…. 협조를 구하면 귀찮아서 신경도 안쓰고요 )


팀장님은 실무를 안하신지 오래되셨고 업무적으로 협조 는 없고 관심도 없는 것 같아서


이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신입으로 맨땅에 헤딩하면서 경력을 쌓는게 너무 의구심이 드네요…


유상으로 나가는 파트도 많은데 직원수 700명되는 중견기업에서 영업사원이 이걸 직접 포장 납품까지 하고 있고


업무적으로도 너무나 빡센데 이걸 대체 어떻게 다니고 버텨야하나 너무 한숨이나오고 스트레스 받고 지치네요…


그만 두고 다른 9개월 다닌 걸로라도 중고신입으로 다른 업체를 찾아봐야 할까요?

사수가 있었으면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싶은데 다짜고짜 책임자라고 떡 하나 앉아놓고 히스토리 모르는 문제들을 풀어가고 작년에 문제되던 것들도 몰아서 치우는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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