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취업길이 좁아지고 불안한데 한곳에서 면접 볼 의향있는지 연락이 옴. 연봉은 보통이고 대중교통 출퇴가능한데 자주 채용공고가 올라와서 꺼려지긴했지만 면접기회가 적은지라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하나 싶네;

다만 고민인건.. 유통단지 상가건물에 위치한 쉽게 말하자면 전파상? 같은 느낌의 작은 회사라 선뜻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음. 배관? 밸브같은 거 유통판매하는 곳임.

직원수는 6~8명정도? 만약 다니게 된다면 열악해보이는 근무환경에서 일하게 될듯함. 리뷰보니 겨울에 추워서 쉴때 담요덮는다고 하더라고.

업력은 긴데 뭔가 전문성이 없다고 해야할지 그래서 면접을 일단 가서 다니면서 이직을 해야하는건지 이제 나이도 그렇고 잦은 이직때문에 옮기는 것도 쉽지않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

괜히 여기갔다가 경력인정도 안되는 물경력으로 취급받아 이도 저도 안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깊어짐...

업무범위가 창고관리, 입출고관리, 납품인데 소규모다보니 영업도 해야될 가능성 높아보임. 잡플 리뷰보니 매출압박준다고 하더라
이쪽 계통으로 일한 경험이 적다보니 괜찮을지 걱정임..

인생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좀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