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연기하고 싶어서 회사 그만다니고 연기 학원을 6년째 다녀보는데 월~금까지는 연기학원연습 주말은 알바 오전 8시에 모여서 오후 5시까지 계속 대본 연습하고 표정관리 재스쳐까지 하는 연습

다른 연기하는 사람들보면 저 정도는 어렵지 않겠는데

하고 시작했다가 와 보기보다 어려워 계속 말을 해야하니 입이 아프고 아 에 이 오 우 연습도 존나 하고 이 길이

맞는 건가 고민을 하고 계속 시도하다가 이미 6년이 흘렀어 ㅋㅋㅋ

내가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게 아니야 흔히 말하는 "재능" "똑똑한 두뇌"가 밑바탕이 되야

하는 거지 대사, 얼굴표정 등 실제 그 상황에 부딪힌 것처럼 말해야지 외워서 하는 말투는 시청자가 바로 안다는 것

옛날 송승헌이 연기 못해서 방송활동 중단하고 싶다 고충을 털어

놓았었는데 내가 딱 송승헌의 입장임 이대로 방송 나가면 시청자들이

재는 대본을 그냥 읽는거야 연기를 하는거야? 악플 엄청 쓸 거 같거든

세상에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는 말이 맞아

연기로 상받는 분들이 존나 존경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