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고행인거 같다

ㅇㅇ(222.110) 2008.02.06 01:12:04

조회 253 추천 0 댓글 2

어릴때부터 갖고싶은게 많아서 항상 돈에 쪼들렸다. 나이먹으면서

일하면 좀 나아지겠지 생각했다. 근데 마찬가지다. 항상 그렇다

나이가 먹을수록 사야되는것들 (집, 자동차..)기하급수적으로 값이 뛴다

이건 뭐 내가 일하는곳도 언제까지 일하게 될지 미래도 막막하다

우리 부모님 평생을 거의 일만하면서 사셨는데도, 아직도 은행빚이 좀 남았다.

사는거 자체가 고행인거 같다. 약간씩 행복했던 적도 있었던거 같은데

오래는 안가는거 같다.

나이들면 멋진 스포츠카에 여행이나 다니면서 멋진 여자친구가 있을지 알았지만

현실을 전혀 그렇지 않았다. 멋진여자는 고사하고, 한국여자 만나는거 자체도

참 힘들더라

요즘은 태어난 아기를 보면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든다.

이 험한세상에 나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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