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좀 뽑다보니 뭐 얼마 안되는 돈에

애들이 지원을 많이 하더라고

뭐 학력은 딱히 좋은애는 없었지만,, 서울권 4년제 대학도 있었고

근데 뭐 학력보다 깜짝 놀란건 지원서에 물어보지도 않았고 사실 필요도 없는 

 영어능력, 뭐 일어능력

그런거 적어낸거보니까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이력서상으로는 잘하는거 같더라고.

내주변에 학벌만 좋은 쓰렉들 많은데 다들 너무 쉽게 취직하고 잘 먹고 살고 있는데

속으로 학벌 안좋아도 나름 똑똑한 애들 많구나 뭐 이딴 감상에 젖으며

취업이 힘들긴 힘든가 보구나 생각하고 면접날짜 전화로 통보했는데

애들이 그날 안오는거야.. 뭐 안오길래 전화하면 전화라도 받아야지

전화는 피하네 그것도 안오는 애들은 다...

뭐 안오는건 좋고 뭐 싫은 소리 할것도 아닌데 그냥 뭐 좋은 자리 있어서 어려울것 같다느니.

그런 얘기 해주면 될것을..  그냥 일단 피하고 연락안받으면 된다 이러는거 같아서.

취업안되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