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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급공무원이 나쁘지 않다고본다. ㄹㅇ ㅋㅋㅋ모바일에서 작성

취갤러(49.170) 2024.11.17 17:11:48
조회 394 추천 3 댓글 2

본인 증권사에서 부동산PF부문에서 일하는 IB임

만4년됐는데, 부동산시장 좋을때는 연봉이랑 성과로 원징 1억~1.4억이었는데

시장나락가고 시장에 돈줄마르니까 작살 나고있음, 나보다 경력좋고 학벌좋고 네트워킹 뛰어난 양반들도 구조조정당해서 쫓겨남

그나마 실력있거나 인맥있는 양반들이야 다른 금융기관 간다지만
10명중 6~7명은 서로 어려운마당에 뽑아주고 싶어도 못뽑는상태임

그 나이쳐먹은 양반들은 백수행이거나 그나마 젊은 애들은 좀 잘풀려야 타 증권사가거나 대주사이드가고 다들 뭐하는지 모르고 연락끊김


걔네들도 스카이서성한 졸업하고 어렵다는 IB공채뚫어도 이럼

여의도금융권이 워낙 성과지향적이고 살아남는놈이 강한놈이라지만
내가 너무 젊어서부터 밀려나는 인간들, 찍혀나가는 인간들을 많이봐서 그런가

안정성, 루틴함이 주는 장점이 되게 크다고본다. 진심이야
직장생활 어느정도 하니까 느낀점은 결국 이러나 저러나 노동자면 본인 원하는거 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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