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솔직히 여기 갤 왜 이렇게 나이 타령하는거야모바일에서 작성

취갤러(211.235) 2024.11.11 22:03:29
조회 602 추천 8 댓글 2



물론 남자 기준 쌩신입은 27~28이 많고 29이상부터는 적을 수 밖에 없음. 그런데 그 이유가 ㅅㅂ 고작 생각해낸게 어린 나이면 어린 나이일 수록 부려먹기 쉽다 동스펙이면 한살이라도 어린 사람이 좋다 이딴 마인드로 그렇게 뽑는 줄 아나 하...

그냥 단순히 말하자면 애초에 재수든 휴학이든 취준이든 1,2년 정도만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 나이대가 가장 많은거야

고졸로 취업해서 일하다가 온 사람, n수 또는 편입, 그리고

중간에 전공 또는 직종을 바꾼 사람은 그 사람들보다 아무래도 수가 적으니까 그냥 적게 뽑히는 거고...

그리고 애초에 동스펙 이게 완전 개소리인게

스펙이 비슷하다 한들 자소서를 니가 복붙한게 아니라면

1,2살 차이면 나이가 아니라 서류전형에서는 자소서 내용, 그리고 면접 때의 태도 및 인상, 그리고 졸업 후 공백기에서 갈린다고 봐야지. 그 과정 속에서 나이 한두살 차이는 가장 후순위의 변별력이야.
공백기란 거 때문에 떨어진다고?

공백기 땜에 떨어지는 게 아니라 그에 맞는 대답을 안했기에

떨어지는 거야 그리고 그 공백기가 문제가 있다 스스로 생각이 들면 눈을 조금 낮춰서 중견 중소에 취업하면 되고

모든 기업이 다 ㅈ견 ㅈ소라 생각하지 말고

(네가 최소한의 노력을 했으면 아무리 취업 안되도 그딴 곳은 안가고 간다 해도 금방 이직할거라 장담해)

잡코리아 평점부터 시작해서 기업 평판 연봉 인원 수 전망 재무 등을 다 조사하고 분석해봐 그러면 괜찮은 기업 최소 하나는 분명 나올거니까
나이가 많으면 기존 직원들이 불편하다고?

물론 신입이 40대라던지 30대 중반이 넘는다던지 하면 그건 많이 힘들지...

그래서 나이 제한이 한국 일본의 악폐습이란 얘기도 나오고 문제가 있다 이 얘기가 나오는 거고

하지만 그 위의 사례와 별개로

무슨 28이 마지노선이니 뭐니 같은 얘기는 왜 나오는거냐?

타 커뮤에서 29 30 어리다고 하는게 진짜 넷사세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 나이가 어리다고 하는 건 어린 친구들 있다고 좌절하지 말라는 위로의 의미도 있지만 진짜 나이가 많은 게 아니기 때문이야. 그동안 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할 수만 있으면 된다고(공무원 시험 준비든 N수든 전공 변경이든 다 좋아... 최소한 너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면접관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당당히 말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그리고 ㅅㅂ 쓰레기 ㅅㄲ들이 정말 그 나이 애들이 본인 나이 많은 거 모른다 생각해서 늦었니 뭐니 조롱하는거야? 스스로 느끼고 있으니까 걔들이 물어보는 거지. ㅈ같이 대답할 거면 제발 답하지마

그동안 사람들이 왜 30전에만 취업하면 괜찮다 이 얘기한 줄 알아? 왜냐하면 20대에 도전하고 실패 경험도 많이 겪을 수 밖에 없는 나이이기 때문이야. 그러한 실패 경험을 오히려 잘 정리하는게 네 자소서 내용 그리고 면접 필살기를 만드는 데 더 도움이 되기도 하고...

다만 31 이상의 쌩신입 나이는 스스로 진지하게 무지성 공시 생각이나 도피성 대학원보다는 어떤 일을 해야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해보고 꿈이 있는데 나이가 걸린다고 생각이 들면  그리고 나이 덜 보는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취업도 생각해봐... 다만 인종차별은 물론이고 향수병이나 돈 문제 그리고 언어 문제 등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이겨낼 각오는 있어야 하고. 사실 30대 초에 분명 쌩신입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기는 해. 그러니까 나이 땜에 절망은 절대로 하지 마.

다만 위에서 내가 말한 취업 나이 얘기는 중견이나 아무리 잘 처도 하위 대기업까지야

특히 삼전 하닉 같은 1류 대기업은 얘기가 완전히 달라

거기는 대학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스펙쌓고 노력한

친구들이 가는 곳이라 나이가 29 이상 무경력이면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네가 그런 상위 대기업 신입사원들과 과장급 이상이 되었을 때 경쟁할 역량이 되는지 역시 생각해보면 대기업 못간게 그렇게 억울한 일인가 싶기도 해.

하지만 중견이나 괜찮은 강소기업은 충분히 갈 수 있고

네 커리어를 충분히 만들어서 30대 초에 네 역량이 받쳐준다는 전제 하에 대기업 이직도 충분히 가능해.
정리하자면

1. 나이가 안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슨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28까지 취업 못하면 ㅂㅅ이니 뭐니 소리 들을 정도로 나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전공 바꾸거나 공시, N수 등의 납득 가능한 사유가 있으면 괜찮다. 나이 먹을 동안 놀았어요 X)

2. 단, 대기업 한정으로는 조금 나이가 있다 싶으면 힘들다. 하지만 서류 탈락이 아닌 스펙 경쟁에서 밀려서 탈락일 가능성이 크다.

3.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스토리 그리고 자격증, 학점 및 스펙과 자소서 내용 그리고 자신감이다. 바꿀 수 없는 거에 절대로 절망하지 마라. 네가 그런 쓰레기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면접 기회가 있으면 같이 일하고 싶다고 당당히 말해라. 너를 찾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p.s. 현재 중견기업 생산관리 쪽으로 2년차 일한 30살입니다.

자칭 대기업 호소인들이 연봉 1억이니 나이니 뭐니 하는 거 웃기긴 한데 생산적인 답글 적어줄 거 아니면 다 네 말이 맞으니 꺼져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008524 왜 대규모 중견이상에서 ㅈ소출신 극혐하는지 알려줌 [1] 취갤러(1.247) 24.11.18 261 0
2008523 Putty filezila 쓰는 애들은 무슨 직무임? (222.108) 24.11.18 117 0
2008519 내가 생각하는 면접 합격기준은 관상이랑 말투임 취갤러(61.105) 24.11.18 280 5
2008516 7급 공무원 합격하고 인생 망함.. [11] 취붕이(223.39) 24.11.18 505 1
2008511 사무직에서 공장 간 사람 있음? [5] 취갤러(219.251) 24.11.18 270 0
2008507 정규직이 뭐 대단한건가 싶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255 1
2008503 개발자 취업 안되네 이제 포기해야되나.. [6] 취갤러(112.161) 24.11.17 495 3
2008501 11월 중순인데 소비한 금액 ㅇㅇ(118.235) 24.11.17 149 0
2008500 태생 아싸에 남 가르치는거 진짜 못하는데 연차쌓였다고 교육하랜다 취갤러(118.235) 24.11.17 135 0
2008497 중소기업 다니는 애들은 왜 어느회사 다니냐고 물어보면 [9] ㅇㅇ(58.127) 24.11.17 484 0
2008491 곧 29되는 여잔데 조언좀.. [4] 취갤러(118.235) 24.11.17 460 0
2008490 합격전화오면 물어볼것들 있음?? ㅇㅇ(125.184) 24.11.17 128 0
2008489 재택근무 채팅 알바, 시간 선택 자유! F 취갤러(211.36) 24.11.17 148 0
2008486 나 영창다녀와서 [2] ㅇㅇ(14.5) 24.11.17 192 0
2008484 면접보는데 ㅈ같았노 취갤러(211.36) 24.11.17 169 0
2008482 공장은 워라벨 다안좋음? [1] 취갤러(211.208) 24.11.17 210 0
2008481 와 근데 대구 일자리 진짜 없다 [2] 취갤러(211.223) 24.11.17 344 2
2008479 중소에서 28살이면 ㅈㄴ 어림 [2] 취갤러(123.108) 24.11.17 403 0
2008478 kcc면 그래도 인정받냐? [1] 취갤러(117.123) 24.11.17 189 0
2008476 동덕여대 4학년 재학생 울고난리났단다 [2] 취갤러(14.46) 24.11.17 385 3
2008474 키크고 예쁜 여자랑 연애하려면 스펙어때야해요? 취갤러(180.83) 24.11.17 154 0
2008473 어떤 할아버지가 영어로 ㅇㅇ(1.221) 24.11.17 142 0
2008472 못믿겠는데 사실 이게 진짜래 [4] 취갤러(220.87) 24.11.17 323 2
2008470 소령 전역 방산 해외영업 [6] 취갤러(211.234) 24.11.17 277 0
2008468 형들 이번에 처음으로 정규직 취업한 사람인데 [8] 취갤러(180.229) 24.11.17 458 0
2008467 저 자대 꿀이였나요?? 군대 잘 나온건가용?? ㅇㅇ(123.213) 24.11.17 105 0
2008465 조치원에서 생산직 일 해 볼 사람? [6] ㅇㅇ(115.140) 24.11.17 231 0
2008464 친구 내일 군대간다는데 웃긴거 정상인가유??ㅋㅋ ㅇㅇ(123.213) 24.11.17 111 0
2008463 내가 사람들을 개돼지로 보게된 계기.txt ㅇㅇ(218.53) 24.11.17 208 4
2008462 카피킬러 gpt표절률 이거 믿을만한거 맞냐 취갤러(125.130) 24.11.17 226 0
2008460 전역장교 취업할때 이득있나요?... 중위 전역.. 취갤러(118.235) 24.11.17 142 0
2008459 지방이라그런가 [3] ㅇㅇ(59.4) 24.11.17 222 0
2008458 신입 28살 취업이면 적당한 편이냐..? [8] 취갤러(221.143) 24.11.17 586 0
2008457 중국인들 다니는 교회가봄 [1] ㅇㅇ(61.82) 24.11.17 149 0
2008456 부산 서면 스웨디시 갔다왔는데 미친ㅋㅋㅋ 신세계 [2] ㅇㅇ(117.111) 24.11.17 305 0
2008455 내 출결로 머기업 가능할까? [2] 취갤러(221.165) 24.11.17 225 0
2008451 수습인데 짤렸으면 좋겠다 [1] 취갤러(115.90) 24.11.17 255 0
2008450 삼양도 대기업으로 쳐줌? [5] 취갤러(223.39) 24.11.17 366 2
2008449 인생이 좆도 재미가 없다는구나. 삶의 의미도 성취도 사라졌다. [4] ㅇㅇ(123.213) 24.11.17 197 1
2008446 여기 비전공분들 hsk 공부하세요? ㅇㅇ(121.138) 24.11.17 117 0
2008445 부산 서면 스웨디시 갔다왔는데 미친ㅋㅋㅋ 신세계 [1] ㅇㅇ(117.111) 24.11.17 213 0
2008444 나 열심히는 하는데 존나 무능해서 걱정임 [1] 취갤러(211.234) 24.11.17 158 0
2008443 미국 취업해라 애들아 [1] ㅇㅇ(220.122) 24.11.17 249 0
2008441 내년 취업 시작해야하는데... 뭐 더 준비할까요?.. 무섭네요 [3] 취갤러(118.235) 24.11.17 338 0
2008440 희망연봉 1500 적으면 바로 취직 가능함 취갤러(106.101) 24.11.17 139 0
2008439 주6일 12시간 근무인데 330 [1] 취갤러(59.19) 24.11.17 163 0
2008434 나 궁금한게 일본도 이렇게 채용빡셈? [8] ㅇㅇ(125.140) 24.11.17 332 0
2008433 오늘 무역영어 시험봄 [3] ㅇㅇ(121.138) 24.11.17 188 0
2008431 1년 계약으로 회사 드갔는데 중간에 퇴사한다하면 받아주냐.. [1] 취갤러(1.224) 24.11.17 174 0
2008430 연봉 << 4천만 넘겨라 ㅇㅇ ㅇㅇ(211.219) 24.11.17 329 0
뉴스 “황망…안 믿어져”…故송대관 빈소 동료 가수들 추모행렬 이어져 [종합]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