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긴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맙다..

꿈도 없고 목표도 없고
그냥 어디에나 있는 흔한 학생이였어 난 00임
일본유학 코로나로 휴학> 한국와서 공익함
공익끝> 알바생활8개월 >라섹하면서 백수됨

근데 내나이가 벌써 25이더라 좀있으면 26이야


솔직히 꿈도 없고 이렇다할 목표란게 없어

일본 다시 돌아가서 공부해도 돈도 엄청깨지는데

좋은데로는 취업 잘될거같지도 않고. 그냥 자퇴함.
부모님은 지원해줄테니까

공부머리있으니 공무원 시험 보거나

한국에 있는 저렴한 국립대 지금이라도 들가라 하는데
난 일본유학간것도 부모님 손 많이 빌렸다 생각해서

에버랜드앱으로 캐스트 지원해서 기숙사 생활하거나

다른 자격증 국비지원으로 알바하면서 공부 해보겠다했는데…

어떻게 생각해..?


애버랜드 기숙사 알바 지원한다는건 부모님 손 안빌리려 하는것도 있지만 중고등학교때 연락하는 친구들도 사실 한두명있나?

대학교 친구도 없어.. 뭔가 외로워서 사람 만나고 싶더라고.

사람 많은곳이나 업무특성상 밝게 큰소리로 대할수 밖에 없잖아..

내성격이 적극적인 편은 아니여서 일하면서 조금씩 바꾸고 힘들지만

사람들 많은곳다녀서 기운받고 일하려고 지원해보랴고 한것도 있어
그냥 부모남 말 듣고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이라도 들어가서 사람만나고 바로 취준할까 아님 에버랜드 들어가던지 산업기사나 바리스타든 프로그래머,포크레인기사나 인테리어 도배 방충망 이런 기술직 국비지원으로 공부해볼까 ..어떤게 맞을까?
대학교 간다해도 어떤 학과 갈지도 모르겠고

국비지원도 한번뿐인데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