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을 위해 결혼해야 된다는 인간들 신기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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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위해 결혼해야 된다는 인간들 신기하지 않냐?앱에서 작성

ㅇㅇ(210.222) 2024.10.31 01:06:23

조회 181 추천 1 댓글 4

지들이 생각해도, 비혼의 일상 vs 처자식있는 일상 차이가 너무 압도적이니까

항상 하는말이 그러면 나중에 외롭다, 나중에 비참해진다, 나중에 후회한다, 나중에 고독사한다 이러는데, 니들이 낳을 자식이 몸 건강하고, 정신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에, 피치못할 사고없이, 큰 실패없이, 기본적인 사회생활 능력있고, 너한테 효도까지 하는 자식을 낳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 있으며, 이런 자식을 낳는다고 해도

나 70 80대되서 40 50되는 자식이 일하고, 자기 인생살고, 지 새끼들 돌보느라 바쁠거 뻔히 아는데 나한테 효도한답시고 계속 기웃거리면 내 입장에서 부담스럽고 불편한 상황 아닌가?

나중에 충들은 본인들 자식이 나중을 위한 "보험상품"처럼 생각하는거 같음. 꾸준히 투자해놓으면 자기 노후에 놀아주고 돌봐줄 유사 보험서비스로 인식하는거지

사람을 제외한 세상 어떤 생물도 부모가 자식을 돌보지, 자식이 부모를 돌보진 않거든. 성인이 된 자식과 부모 사이엔 안주고 안받는게 기본값인거임. 당연히 뭘 처받아야 되는게 아니라 받으면 고마운거고 안받는게 당연한거임;

그냥 큰 수술할때 옆에 있어주고, 죽었을때 사후처리 해주고 장례 치뤄주면 그걸로 고마운거지 뭘 얼마나 빨아처먹으려고 저러는지 에휴 ;

저런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놈들이 자식을 얼마나 올바르게 키울지도 의문이고, 결혼해서 나중에 그렇게 좋으면 우리나라 이혼율이 왜 이렇게 높은거임? 요즘엔 60대 이상 황혼이혼도 그렇게 많다더라. 인구는 줄어드는데 1인 가구는 늘어나는 중

비혼이기 때문에 늙어서 비참한게 아니라 늙으면 원래 비참한거임. 그나마 돈이 존나 많으면 덜 비참한거고

그래서 빨리 노인 안락사가 합법화돼야 함. 즐길거 즐기다가 70 80되면 편안하게 ㅂ2 하는게 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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