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 이야기인데

시각디자인과고 3년제인데 처음에 3학기 다니다가 그 후로 쭈우욱 휴학 때림. 대학 계속 다닐 생각 X

21살에 편의점 알바 1년 정도 하다가 제작년부터는 아예 집에서만 생활하는 중. 

부모님한테 용돈받으면서 살고 용돈받는 거 대부분 게임이나 배달 음식에 씀. 하루종일 트위터 친구들이랑 티알피지?? 나 파판 이런 거 하고 졸리면 자고 밥 먹고 똥 싸고 사는 게 반복임. 잘 안 씻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양치하는 듯. 

그런데 엄마아빠가 되게 간섭을 안 해서 그런지 오히려 잔소리하면 욱해서 적반하장함. 일본 여행 갈 떄도 혼자서 100만원 정도 썼던데 엄마가 다 내줌.

너무 꼴보기 싫어서 되게 나쁘게 쓴 것 같긴 한데 24살이니까 아직 방황할 시기인가?? 솔직히 집에서 민폐주는 거 볼 떄마다 기분 나쁨. 나는 열심히 공부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방에서만 있어도 저렇게 행복하게 게임만 하니까 현타도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