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키163 존못남의 인생 이야기.txt

취업 갤러리

1/3

군가산점 제도 헌재 판결 이번 글은 헌재의 여성징병 입장과 비교하며 읽으면 더 재밌다. [시리즈] 제목 · 싱글벙글 여성징병 헌재 입장 군 복무는 법률이 정한 당연한 의무이므로 그것을 일일이 보상할 이유가 없다. 39조 2항은 군 복무로 인해 피해보지 않게 하라는거지 군 복무로 인한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라는 뜻이 아니다. 따라서 군가산점제도는 헌법상의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제대군인은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에 이것은 실질적 성차별이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도 건강하지 못하면 군복무를 못하는데 이런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헌법소원은 헌법 제32조 제4항이 특별히 요구하는 근로와 고용의 영역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심사한다. 남성만의 징병에 대해선 헌법에서 특별히 정한 부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엄격하게 평등을 적용해 심사하지 않고 입법자의 입법형성권을 존중했던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사회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된다. 또한 군가산점제도의 가산점이 공무원 합격에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런 능력주의에 바탕하지 않고 성별과 신체의 건강함으로 이뤄진 불합리한 공직자선발은 여성과 장애인의 공직취임권을 제약하며, 이것은 헌법 제25조에 위배된다. 아. 작성자 : ㅇㅇ

35살 키163 존못남의 인생 이야기.txt앱에서 작성

ㅇㅇ(118.222) 2024.10.27 17:10:55

조회 209 추천 2 댓글 2

일단 신체스펙 163cm 60kg

광역시 거주

고등학생때 수능평균3등급정도로 정시로 지거국 입학

허리디스크 있어서 공익근무

멋도 모르고 거지같은 복지관에서 2년 근무

학과적성이 안맞는거 같고 적응을 못해서 전과하려고 했지만 학점이 낮아서 철학과 같은 곳만 가능해서 포기하고 아싸로 졸업

당연히 연애는 못해보고 토익스터디하다가 만난 여자 있었음

그냥 멋도 모르고 장난으로 배만져봐도 되냐니까 된다고 해서 배만지면서 장난침

스킨십을 받아주는거 같길래 둘이 걸을때 어깨에 손올리고 어깨동무하고 다님

나중에는 만나서 밥먹고 술도 마시고 허리에 손도 감아보고 했지만 그 뒤로 흐지부지 되면서 내가 오빠 심심할때 만나는 사람이야 하더니 차단해버림

졸업하고 토익공부하고 기사자격증땀

근데 취업이 안되고 하고싶은일도 업머서

9급 공무원시험 준비함

그때가 26살

첫해에 운좋게 필기합격했는데 면접에서 떨어지고

그 뒤 3번의 시험을 더보고 30살에 합격함

공무원되고 나도 드디어 여자도 사귀고 그럴줄 알았지만

역시나 키작고 못생긴 나에게 그런건 없었음

대학시절 아싸에 공부를 오래하니 원래도 없던 사회성이 더 없어져서 공무원 적응하는것도 힘들고 사람들하고 관계도 안좋아서 힘듦

돈쓸줄도 모르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보니까 자연스레 돈읏 잘모음

9급 월급적다하는데 처음 9급3호봉 연봉이 3400만원정도 됐음

거기다 복직보인트, 출장비, 당직비

야근하면 급식비 나와서 저녁도 해결

그래서 1년에 거의 3000만원정도 모음

34살이되던해에 부모님이 너 돈 얼마사 모았냐해서 지금 1억닝도 모았다하니까

그럼 일단 아파트 한채 사준다고함

그래서 4억5천짜리 아파트 내돈+부모님돈해서 집 사줌

물론 증여세 냈음

지금은 35살이 됐는데 매일매일이 우울함

분명 어릴때보다 내 삶은 더 나아졌고 경제적으로는 먹고 살만해졌지만

35살인데 여전히 모솔

결혼도 못할거같고 직장에서도 적응못해서 병신취급 당함

다행히 원래 머리는 나쁘지만 성실한편이라 그래도 꾸역꾸역 다니고는 있음

나이먹고 연애도 못해보고 결혼도 못하니까 문제가 일단 대화가 잘안됨 남들은 연애 이야기하고 남친 여친이랑 어디놀라갔더니 너무 좋더라 나도 거기 가봐야지 이런 대화가 주류이고 슬슬 결혼주제로 바뀌고 있음

남편, 부인이 어떻다 시대, 친정이야기 육아이야기

나는 거기서 끼지를 못함

연애, 결혼을 못한다는게 너무 큰 결함이라는걸 매일매일 깨달으면서 사는중

남들처럼 연애하고 놀러다니고 결혼하는게 내 인생의 목표이지만 그걸 못함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텨야되나

저녁에 잘때면 그냥 이대로 눈이 안떠져서 이 세상을 떠났으면 하고

왜 좀 더 일찍 죽지않아서 나는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고있나

왜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하는 생각만 수천번 함

그럼에도 내가 사는 이유는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차마 부모님을 두고 세상을 떠나기엔 부모님에게 죽을때까지 고통을 안겨다준다는걸 알기에 살고 있음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98864	졸업과 취업을 앞둔 휴학생이 만든 영상입니다	Chijun98	10.29	82	0
1998863	결혼하면 도축당한다는게 개소리인게 [2]	취갤러(14.38)	10.29	113	0
1998861	이번주에 면접보러감!!	취갤러(218.159)	10.29	62	0
1998858	오늘 면접 봤는데 개조진듯 [1]	ㅇㅇ(106.101)	10.29	161	0
1998856	출퇴근 복장 정장인데 하루는 캐주얼데이라	취갤러(124.49)	10.29	63	0
1998854	일 한달만에 그냥 퇴사했다. [2]	ㅇㅇ(106.101)	10.29	200	0
1998849	형님들 이거 위법행위 인지좀 봐주세요 [4]	취갤러(112.164)	10.29	88	0
1998847	형님들 고민있습니다. (개발자) [5]	취갤러(203.239)	10.29	139	0
1998845	대기업 연구직인데 신입은 중소 중견으로 꺼지는게 맞음 [18]	취갤러(211.36)	10.29	237	0
1998844	채용연계 인턴중인데 [2]	ㅇㅇ(223.39)	10.29	112	0
1998841	2024 대한민국 취업 서열 <최신> [1]	취갤러(221.148)	10.29	330	0
1998839	임원면접 처음인데 빡시냐?	취갤러(218.232)	10.29	75	0
1998837	다 경력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쌓으라는거임? [9]	ㅇㅇ(124.49)	10.29	301	1
1998835	일단 뭐라도 하는게맞다 [2]	취갤러(223.39)	10.29	136	1
1998834	전기,기계나와서 학사가지고 서울 근무하려는 심보는 [6]	취갤러(223.39)	10.29	193	0
1998833	컴활 1급 땃는데 [1]	취갤러(118.235)	10.29	121	0
1998832	병신들아 서울에서만 살생각하지말고 대전으로와라 [1]	±(218.235)	10.29	156	0
1998829	선행개발 해본사람	취갤러(121.124)	10.29	47	0
1998827	대기업 입사 vs 아빠 회사 취직 [2]	ㅇㅇ(223.39)	10.29	126	0
1998824	ㅋㅋ 오늘 서류 결과 2개 나왔는데 다 떨어짐 [1]	ㅇㅇ(106.102)	10.29	144	0
1998823	ㅅㅂ 쿠팡 비개발직군 가지마라 ㄹㅇ 좆소수준이다	ㅇㅇ(106.102)	10.29	196	0
1998821	인수인계해주는 그만두는 사람한테 딴곳 면접본다고 말했는데	취갤러(106.101)	10.29	60	0
1998820	백수일때는 연락 안오는데 어디 속해있으면 연락오는건 왜그럼? [2]	취갤러(106.101)	10.29	120	0
1998818	더본 청약망함 11조밖에 안몰림	취갤러(106.101)	10.29	91	0
1998816	제일 만나지말아아할게 항공녀지 [5]	취갤러(117.111)	10.29	155	0
1998815	자소서 어디서 도움 받음? [3]	취갤러(121.151)	10.29	110	0
1998813	기계과인데 수도권 근무하려면 유틸리티, 공무, 시설관리 밖에 없냐? [2]	취갤러(211.214)	10.29	151	0
1998812	솔까 서류, 필기까지 뚫고 면접에서 떨어지면 너무억울함 [1]	±(218.235)	10.29	100	1
1998811	아 피곤해 ㅠㅠㅠ 흙흙	취갤러(106.101)	10.29	46	0
1998810	첫 문장만 읽어도 탈락임 [4]	ㅇㅇ(106.102)	10.29	215	0
1998809	면접관이 나보고 있는 회사 다니라더라 좋게 안보인다고 [6]	취갤러(106.101)	10.29	214	0
1998808	블라펌) 고등학교 친구들 취업 근황.jpg	취갤러(211.235)	10.29	212	0
1998807	흑흑 어제 본 면접 떨어졌다 ㅠㅠ [2]	취갤러(106.101)	10.29	130	0
1998805	소액생계비대출 문자왔길래 재대출 신청 후 완료됨ㅋㅋㅋㅋㅋㅋ	ㅇㅇ(117.111)	10.29	128	0
1998802	재취업 쉽지않네 [1]	취갤러(1.242)	10.29	145	0
1998801	노가다 출격준비완료	취갤러(106.101)	10.29	68	0
1998800	Snl에 나오는 MZ 많은 회사 특	취갤러(223.39)	10.29	100	0
1998799	내 고등학생 조카	ㅇㅇ(14.52)	10.29	60	0
1998798	직장 동료 청첩장 이거 돈 줘야하냐 [1]	취갤러(1.227)	10.29	82	0
1998796	2024 대한민국 취업 서열 <최신> [3]	취갤러(221.148)	10.29	193	0
1998794	여자들인생이 부럽다 [3]	취갤러(106.101)	10.29	196	3
1998793	대기업 인사팀인데 면접 피드백해달라고 문자좀 보내지말아라	ㅇㅇ(106.102)	10.29	114	0
1998792	결혼안해도 재산분할되는거 모르네 ㅋ [4]	취갤러(106.101)	10.29	110	0
1998791	이력서 열람한 회사 전화왔었는데 [1]	취갤러(121.159)	10.29	162	1
1998790	4년째 단골 30대유부녀폰번호 땃는데 이거 그린라이트냐❓+ [1]	오아최(218.235)	10.29	70	0
1998789	동국대 법대 졸업생이 [1]	ㅇㅇ(203.234)	10.29	114	0
1998788	올해 말까지 2억 6천 저축하면 ㅅㅌㅊ냐? [2]	취갤러(223.39)	10.29	72	0
1998787	엄마말듣고 공대가길 잘했다 ㅅㅂ [1]	ㅇㅇ(223.39)	10.29	187	0
1998786	피자 핫소스 ㅆㅎㅌㅊ	취갤러(106.101)	10.29	41	0
1998785	업소 한달 안가니 금단현상 생겼다 [1]	취갤러(211.177)	10.29	1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