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했다.

취갤러(110.35) 2024.10.27 02:28:00

조회 177 추천 0 댓글 0

5 교대 야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꼬리만 한 봉급 + 핵꼰대들의 집합 = 퇴사로 귀결됨

1년 넘게 야간근무 겪고나니 앞으론 무슨 일을 해도 행복할 것 같음. 매일매일 야근해도 행복할 것 같다.

난 능력이 많은 사람인데 왜 이런 데서 내가 쌓아온 역량들을 썩히고 있었는지,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아깝지만

한 편으론 인생에서 걸러야 하는 직장을 첫 직장으로 겪었으니, 두 번 다시 이런 실수는 안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

매일 입에 욕 달고 살고 일은 하나도 안하고 10분마다 담타, 문제 생기면 후임 갈궈대는 선임 하나 있었는데 그 놈 안봐도 되서 속이 시원함

두번 다시 이 회사 근처에 얼씬도 안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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