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다닐땐 대기업 가면 인생피는줄 알았거든?

실제로 지금 월 400~450 받고
어디가서 기도 안죽고 스스로 뭔가 떳떳함
근데
씨발 좆소 다닐때보다 감정적으로 더 불행함

1.좆소다닐때랑 달리 대기업이 주는 업무 중압감 말로 무시 못함
진짜 겨우겨우 하루 업무 쳐내는 느낌임 살얼음판 걷는 기분임

2.벌써부터 경쟁의식 생김 아니 안가지려고 해도 생기게 만드는 구조임 내가 어떻게 일처리하고 이후 사회생활 이미지 메이킹을 하냐에 따라 앞으로 내 진급부터 회사생활 전체가 달림 ( 회식하면 무조건 가야한다 )

3. 상사 개또라이 만나면 진짜 개힘듬 죽이고 싶음 근데 참아야함
내가 어떻게 면접 뚫고 들어온 곳인데.. 하면서도 오늘도  그 상사새끼 특유의 싸이코식 히스테리 감내해야함 정신적 스트레스 바닥임

4. 야근 씹헬임 요즘 경기 어렵다며? 아니 씨발 무슨일이 이렇게 많냐
야근 안해본적이 없다 그러니 월급이 400~500이 처 찍히지 쉬는날이 없어서 돈쓸시간이 없다 돈버는 기쁨을 점차 모르겠음

5. 이성만날 시간이 없음. 씨발 시간도 안날뿐더러 업무역량 키우고
업무쳐내고, 조출하고 , 야근하고 , 사회생활에 시달리고 , 퇴근하고 나면 정신적 에너지가 1도없다 기가 다빨려서 잠만잔다.. 겨우
휴일날에도 피곤해서 오후 늦게까지 방에 누워있다가 잠깐 주변 마실나가는게 다임..

그래도 대기업,고연봉 꿈꾸는자들아 도전해라
여긴 너희들을 늘 기다리고 있다
난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