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공기업에서 체험형 인턴중인 25세 여성 취준생입니다.

제가 현재 취업관련하여 고민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하고싶던 일은 방송국소속 무대디자이너입니다. 하지만 방송국에서 무대디자이너를 공채로 채용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 계약직이나 파견직으로 뽑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건축전공을 살려 인테리어나 건축사사무소 혹은 공기업 건축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좋은기회를 얻어 공기업에서 인턴중 공기업에 업무체계? 분위기가 저와는 맞지 않다는것을 몸소 느꼈기에 공기업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고

건축사사무소나 인테리어로 취업을 준비하여 현재 2개의 중소기업에 붙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2년 파견직으로 3대 방송사중 1군데에서 무대디자이너를 채용한다는 것을 보고 지원하여 면접을 보았고 현재 합격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파견직은 경력으로도 안해준다. 포트폴리오에 쓸만한 작업을 하지않는다. 물경력이 될 확률이 높다. 라는것을 주변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꿈을 포기하고 앞으로의 제 미래를 생각하면 인테리어나 건축사사무소에 신입 정규직으로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마음은 방송국을 원하고 있지만 머리로는 고민이 됩니다...

만약 방송국에 간다면 2년 후 다시 취업에 성공할수있을지도 의문이고 경력을 인정해주지않으면 벌써 나이가 27~8인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