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키가 167로 ㅈ만함
그래서 이건 나도 바꿀 수 없으니 포기하고 사는중.


그래도 그나마 와꾸라도 평범하고 싶은데 사람들 반응으로 판단하기에는 헷갈림...

1. 여자들한테 살면서 아이돌같이 생겼다는 말 딱 몇번만 들어봤는데
문제는 이말 해준 애들이 뚱뚱하거나 못생기거나였음..
그래서 일단 신뢰도 박살

2. 군대 같은 남초 집단에서  여자애 같다는 소리 들음.
소대장같은 간부들도 이새키 귀엽다면서 편하게 해줘서 군생활은 순탄했음.

대학 동기 남자놈은 술쳐먹고 니가 여자였으면 따먹었다 이딴 농담쳐서 식겁함.

근데 이건 그냥 키가 작아서 한 소리겠지?

3. 안경 벗으라는 말 많이 들음.
여동생하고 엄마도 라식 좀 해라라고 잔소리함.
주변애들도 안경 벗으면 눈 커진다고 신기해함.

이건 그래도 꾸미면 평범은 할 수 있다는 뜻 아닐까?

이정도인데 니들 생각은 어떠냐
돈 좀 들여서 꾸미면 사람구실 가능한 정도일까?

외모랑 키 콤플렉스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랑 대면하는게 부끄럽고 싫어서 백수로 사는중인데

나도 좀 달라져서 취업도하고 사회생활도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