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99년생이고 연나이로는 올해 26살이야

부모님께서 작은 식당 하시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지금까지 같이 일하고있어. 처음엔 알바하는 느낌으로 시작한건데 어쩌다보니 계속하게됬네



그런데 젊을때는 돈번다는 사실에 좋았거든 많지는 않고 우리가족 3명이서 일해서 700~800정도 벌었어. 3으로 나누면 그냥 저냥 월급받는정도는 되는느낌.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가 이 일을 평생하고싶지는 않은거야. 근데 이제와서 다른일을 하려고해도 할수있는게 전혀 없더라... 왜 진작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어


어쨌든 지금부터라도 공부해서 내년에 수능볼 계획이야. 취업이 목적이니까 공대로 갈것같고 수도권4년제나 하위지거국을 목표로 하고있어


근데 성적 올리는건 둘째치고 26학번으로 28살에 입학하면 32살 2월에 졸업인데 현실적으로 취업할수있을까? 4년제 가는게 좋을지 전문대나 폴리텍같은걸 알아보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