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질문이 있어 글 올립니다.
저의 친형제는 30 중반 무경력 학력도 안좋은 개백수 입니다.
현실감각,경제개념 박살나고 사교성도 미달인 방구석 찐따입니다.
제가 대기업 취직 후 슬슬 결혼 준비를 하니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되던군요..
물론 저희 부모님이 현재 거주중이신 곳이 현재 가치는 10억,
재개발 가능성이 높아서 아파트로 재개발시 15~20억의 가치까지 생각하고 있늡니다.
저는 솔직히 1억 5천만 지원받고 나머지는 형제에게 넘겨줘도 불만은 없습니다만
현실감각,경제개념없는 저의 형님이 부모님은 잘 모실지
돈관리는 잘할지 못미덥기만 합니다.
분명 돈 관리 못해서 저한테 손벌릴것같아서
정신 좀 차리게 하기 위해서 조건을 걸려고 합니다.

1.4년동안 공기업 또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것
2.고시원에서 준비할것 본가는 설,추석때만 오기.
3.학원비는 내가 부담해주겠다.
4.4년안에 취직하고 6년동안 근무를 하지 않을시
부모님 부양과 재산은 내가 많은 지분을 갖는다.

저희 형처럼 노답 노베이스인 사람이 공기업이나 공무원 준비중에 뭐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솔직히 재산은 별로 안탐납니다.
저랑 제 연인은 충분히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고..
제 가정에만 충실하고 싶거든요.
근데 어차피 내가 부양해야할 운명이면 재산은 내가 관리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이정도 충격요법 안주면 정신 못차릴것 같습니다.
재산 받아서 스트리머한테 도네나 쏘면서 자존감 채울게 눈에 훤해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