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가 좀 길긴하지만...

저는 학창시절 때 뭘 해보고자하는 꿈이 없었습니다. 인문고를 나왔고 고2 때 다들 대학교 책자온거 보고있을 때 관심도 없었고,

관심이 없다보니 지역대학교 말고는 아는게 없었구요.

고3되서 결정해야 할 때가 되니 거의 노답수준으로 수시를 써서 부산에 있는 대학교에 붙었습니다.

역시 그렇게 들어간 대학교는 저와 맞지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졸업은 했고 전공은 실내건축학, 학점은 3.31/4.5 입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할지 또 방황 시작.

그렇게 목표없이 아르바이트나 공장계약직 등을 해왔습니다 약 3년간..

그렇게 하다가 28살이되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으로 자격증 취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대학교 방학 때 취득해둔 전기기능사를 살려보자 싶어서 전기기사, 전기공사, 산안기 3개를 1년반 동안 취득하여 현재 29살입니다.

아무 목표없이 평평하게 살아왔고 이제서야 첫 취업준비를 하게된 20대후반입니다...

중반만 됬어도 적당한곳들어가 경력으로 이직준비를 했을텐데, 나이가 적지않다보니 첫직장을 어떻게 선택해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결론은 첫직장을 실내건축과를 살려서 취업하는게 나은방향일지, 전기위주인 자격증..들로 전기쪽을 살려서 취업하는게 나은방향일지 모르겠습니다!

(혹시..건축과에 전기자격증...너무 딴판인가요? ㅜㅜ)

스펙이라할게 없어서 그래도 적어본다면..

고등학교 7등급(개판) 출석이 좋지않음 ㅠㅠ으악

경성대학교 3.31/4.5 실내건축학과

교내봉사, 수상경력 X

자격증 : 전기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캐드입니다),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산업안전기사

토스 준비중..!

끝입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말씀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엉엉....ㅜ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