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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인데 이제 다른진로찾긴 늦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18) 2024.10.10 04:17:30
조회 887 추천 0 댓글 15

ㅈ견 공장생산직인데 교대근무없이 주간만하고

연봉 4500정도 받고 있음 6~7년차고 대신 빨간날 공휴일

이런거 다 일함

원래전공은 ㅈ문대 2년제 보건행정과 졸업인데 이쪽으로

일해본적 자체가 없다..남자인데다 내가 인상도 사납게생겨서

이런 서비스직쪽으로는..잘 웃어야 하는데 웃음도 없음

걍 애초에 전공선택을 잘못해서 인생꼬인듯..

전공버린이유가 병원쪽이 의사같은거아니면 여초인데다

지금도 같을지 모르겠지만 월급자체가 개 박봉이야..

10여년전 당시 월급이 150이랬던거 같아.. 남자가

이돈받고 솔직히 어떻게 사냐 어디 아무공장을 들어가도 200은

줄텐데..지금도 사회복지나 이런쪽은 개박봉이더라; 200근처던데

지금은 공장생활이라 몸이좀 힘들긴하지만 300근처는

받고있어 내 전공으로는 절대 이정도 돈 못받겠지? ㅜㅜ

그래도 학교다닐 때 학점은 과탑으로 졸업했다..4.4

덕분에 학교다니는동안 등록금전액장학금받아서

등록금 낸적이  한번도 없긴 해

교수가 학교다닐 때 내가 4년제 갈 실력인데 이런데서

썩는거 아깝다고 편입도 권유했었는데 내가 가정형편도

어렵고 걍 안간다고 했음  지잡대더라도 원래 4년제 갈 수

있었던건 맞음..걍 그때 생각은 어중이떠중이 지잡대

4년제가서 비싼등록금이며 시간날리느니 빨리

졸업하고 취업하고자 해서 전혀 생각지도않던 집근처 ㅈ문대

진학한거임 실제로 4년제 몇군데는 최합하고 걍 안갔음

이 선택에 후회는 없음 지금도 단지 전공선택을 잘못한건

뼈저리게 후회가되긴해 남자면  여자없더라도

전화기 이런 공대갔어야되는데

만약 공대갔더라도 성적 말아먹었을듯 내가 단순암기같은건

ㅈㄴ잘하는데 수학적머리가없고 수학과학 이런건 기초도

없는 수준이라..

보건쪽이라 학과가 꽃밭이긴했어 나랑 한두명정도빼고 싹다

여자였음 그런 최적의환경에서도 여친한번 못사겨본 모쏠이면

내가 어디 하자가 있나보지..못생겼거나 이성으로 매력이 없거나

내가 남자라도 여자성격같이 되게얌전하고 조용하거든

그러다보니 아싸였어 친구도 한명도없고..이건 지금도 현재진행형

내 성적이 인서울할만큼 최상위권도 아니었고 공부좀

했다곤하나 그래봤자 지방에서 맴도는 애매모호한 수준이었음

인문계고 나왔는데 당시엔 반에서 1,2등 한 적도 있긴해

다만 내가 국영수같은 이런 주요과목들을 공부안해서

성적이 말아먹어서 이지경된거 쓸데없는 과목들만

1등급나옴 한자 일어  이런것들.. 국영수같은

주요과목만 좀 잘했더라도 지방국립대정돈 갔을텐데..

걍 당시에 공부를 안했어 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었는데

뭘믿고 그랬는지..

내가 공부는 안했어도 수업은 자거나 그러지않고

정말 열심히 들었거든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그래서 쌤들도 나 모범생인줄 알고

그랬었는데..(학교가 인문계라도 똥통이라 퍼질러자는애들도 많았

고 공부하는애들만하는 분위기였음)

수업들을때만 깔짝 하는척하면 무슨소용이 있겠어 그뒤에 복습예습

한다든지 평소 공부습관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건데..

이러다보니 중간기말같이 내신은 벼락치기로 내 암기능력믿고

성적이 좀 나온과목도 있었는데 자기 평소실력을 평가하는

모의고사,수능같은건 당연히 ㅈ박았지..첫페이지 쉬운거말고는

뒤로갈수록 암것도 모르겠더라


암튼 지나간세월 후회한들 이미늦었고 학력을 지금 건들기엔

나이가 너무찬거같은데  공장에서 탈출하고 싶은데

방법없겠지 ㅜㅜ? 자격증같은거 몇개딴들 의미가 있으려나..

ㅈ문대학력이랑 회사경력으로 큐넷에 경력인정받아놔서

산업기사,기사까지도 어지간한건 응시자격은 갖춰놨어

전기기사같은거도 응시가능하대 물론 지금공부상태론

응시자격있대도 절대 못따겠지만..산업안전기사같은건

분량이 좀 많긴해도 단순암기니까 따려면 딸 순 있을거같음..

준비한건 사무직위주로 자격증도

다따고 준비했는데 막상 ㅈ문대나온 남자가 들어갈 수 있는

사무직은 없더라 ㅜㅜ 사무직계의 3d인 설계 이런쪽은

내가 국비로 캐드도 배우긴 했는데 애초에 공대출신도 아니고

문과출신이 국비로 몇달 깔짝배웠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어

캐드쪽 국가기술자격증도 따긴했지만 걍 점수만 나온거지

이해도안됨..이것도 손놓은지 10년이 다돼가서 이젠 기억도 안난다

하..인생 잘못산거같다 걍 여기 더러워도 붙어있는게 최선인가

정규직이고 정년까지 내가 때려치지않는한

짤릴걱정은 없긴하거든

다만 회사가 요즘 불경기라 어렵긴 하다더라

집이랑 가깝긴해 차로 15분정도.. 요즘 진심으로

때려치고싶은데 이제 30대중반을 향해가는데 20대때처럼

무턱대고 퇴사는 못지르겠다 ㅜ 결혼안해서 먹여살릴

처자식같은건 없는데 부모님을 내가 먹여살리고 있어서

내가 때려치지못하고있는 이유중 하나가 부모님때문이기도 해..

내가 관두면 부모님도 길거리에 나앉아야 되거든

연금같은거도 안들어놓으시고 국민연금도 안나와

나 혼자였으면 옛날옛적에 때려쳤을지도..

공장이라 그런가 사람을 부품취급하는게 좀 심하네

노조있는데도 별 의미가 없어 현기차처럼 강성노조가 아니니까..

형제자매없이 외동아들이라 더 절망적이야 ㅜ 주변에

아무도없어




이 나이에 아직도 부모님한테서 독립못해서 같이살고있어..

물론 부모님이 경제활동이 없으셔서 내가 생활비 전부내고있고

집만 얹혀살고있어

요즘 학교 제대로하고 공부좀 했다는애들도 일자리없어

취직못해

빌빌거린다는데 걍 이대로 참고다녀야 하는게맞나..

나같은게 지금나이에 취업시장에 다시 내던져지면

어디 들어갈 순 있을까..

요즘같은때 자영업도 미친짓인거 같고..답이안보인다 하아ㅜ

자격증도 예전에  이것저것 따놔서 10~15개정도 있긴한데

기사 이런 실속있는건 거의없고 그냥 남들다있는

컴퓨터자격증같은게 대부분이야..

그마저도 지금 몸쓰는일 하고있으니 아무런 의미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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