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면접 어땠는지 봐줄 사람 있냐?

취갤러(124.63) 2024.10.08 11:30:50
조회 611 추천 0 댓글 11

진짜 어제 현타 존나게 왔는데 객관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괜히 희망고문 하기 싫어

일단 총 2조가 있었는데 내가 1조의 1번이었음

이름순은 아니었고 접수 순도 아닌 것 같은데 접수번호가 따로 없거든

그냥 부른게 아니라 내가 맨 뒤에 나와서 호명 순대로 서달라고 해서 맨 앞으로 가서 순서를 조정했음

아래는 질문 나온거와 내가 한 답변임


1.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직무에 지원한 ~~입니다.

저는 ~~에서 근무하면 1,2,3 업무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굵직하게는 ~, ~ 업무를 하면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할때 항상 이용자에게 불쾌한 경험을 안겨드리지 않기 위해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 한다는 태도로 업무에 임하였습니다.

그러한 덕분인지 ~~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당시 상사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서도 이러한 태도를 바탕으로 업무에 임하여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지원동기

저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기에 지원하였습니다.

처음엔 취업을 해야했고 같이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에게서 좋은 기회가 있으니 도전해보라는 권유를 받아서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채용 과정을 준비하면서 ~~의 강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서 1위를 한 적도 있었고, 최근에는 ~~에 선정되었던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이 영향을 주어 다년간 ~~에서 100%를 달성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이번에 합격하여 근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3.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하면 어떻게 할건지?

지시를 한 그 순간에는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게 저 개인에게든 팀이나 부서에게든 이득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했을때 당시 팀장님께서 출근하면서 ~~를 수령해오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무시간도 아닌데 이런 업무를 지시하는 것이 다소 부당하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그대로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 제가 자진해서 다녀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다른 선생님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부당하다 생각한 지시도 상사가 지시한 의미가 있기에 수행하겠습니다.


4. chatGPT 같은걸 도입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기존 챗봇 같은 서비스에 비해 어떤지?

제가 여기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보지 못하여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그렇지만 비슷한 서비스를 사용해봤을때 단순히 안내하는 수준에 그치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도 chatGPT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문서 요약 기능, 데이터 서치 기능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용자 서비스에 사용한다면 퇴근 이후에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중단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과 당장은 약간 조잡할 수 있으나 머신 러닝을 통해 빅 데이터가 충분히 수집되면서 지금 시점에서 도입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기관이 점점 문화 복합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여기서 직원의 역할이 어떤건지? (비슷한 기관이 많은데 여긴 공공 기관은 아님. 소속된 사람에게 제공하는게 원래 원칙임)

점점 문화 복합적으로 바뀌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기관의 설립된 목적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적절하게 제공하여 구성된 소속원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이 ~~ 기관의 설립 목적입니다.

그렇기에 이 역할이 먼저 확실하게 공고히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확인했을때 ~~연도에 리모델링을 하여 ~~시설을 갖추어서 충분히 창의적인 발전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먼저 와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는데 출입증이 없어 겉으로만 확인하여 경험에 빗대어서 말씀드리지 못해 아쉽게 생각이 듭니다.


6. 이메일 왜 굳이 그거 썼는지? (여기서 내가 이해를 못함)

-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메일을(이메일 이름을) 왜 굳이 그걸 쓴 이유가 있냐?

-제가 오랫동안 사용한 이메일이기도 하고 이거 전에 사용한 이메일이 좀 복잡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때 여러번 되묻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생겨서 간단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만든게 아닌 것 같다

-네..


7. 전 직장과 그 전 직장 사이에 공백이 있는데 뭘 했냐?

전 전 직장에서 근무할때 사수였던 선생님이 ~~직무를 하셨습니다.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기사 자격증을 준비했고 취득하였습니다.


8. ~~지역에서만 살았는지?

아닙니다. 거기서도 살았고 ~~에서도 자취를 했습니다. 자취를 한 기간이 길어서 타 지역으로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습니다.


9. 어떻게 출퇴근을 할건지? 집을 구할거냐?

네. 이 중에서 제가 제일 멀리 살고 있지만 바로 앞에 방을 구하면 제일 가까이 거주하게 됩니다.

바로 방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면접이 이렇게 끝남. 근데 6,7,8번 말고는 다 공통 질문이었음.. 심지어 공백기에 한 것도 자기소개에서 업무 했다고 말한 것도 다 공고에 나온 직무거든?

근데도 직무 질문이 아예 없었어.

다른 사람들한테는 막 어디서 일했는데 벤치마킹 할게 있냐 뭐 그런거도 물어보고 지금 직장에서 왜 이직하려 하는지도 물어보고 했는데 나는 이메일 어쩌구 해서 아니 나한테는 관심이 없는 건가?? 대체 저게 뭐가 중요한 거지?? 심지어 공백기도 그냥 뭐 저러고 지나갔음

궁금해서 물어본게 아니라 도저히 물어볼게 없어서 물어본거 같은데 광탈 각이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93799 전자vs컴공 [13] 취갤러(121.145) 24.10.20 499 0
1993798 아무리 요새 남녀평등이다 물소다 보빨 어쩌구 이지랄해도 [1] ㅇㅇ(221.163) 24.10.20 113 0
1993797 공무원 떡상 가냐??? [7] 카카랑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367 0
1993796 체면치레로 중견,대기업 타이틀만 따지다가 [2] 취갤러(223.33) 24.10.20 144 0
1993792 중견 이상 문돌이 질문좀 취갤러(220.70) 24.10.20 132 0
1993788 재매이햄 대통령되면 공무원 늘려주려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37 1
1993784 이제 하다하다 경찰하라고 똥시생들이 쳐 기어오는구나 대기업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34 2
1993782 고졸 순경이 ㄹㅇ 미친게 뭐냐면 [1] ㅇㅇ(61.39) 24.10.20 380 2
1993781 이런경우도 경력합산해주냐? [1] 카카랑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04 0
1993779 내일 한화에어로 면접인데 [6] 취갤러(122.37) 24.10.20 301 0
1993775 자기가 인서울 대학가서 대기업갈 자신 없으면 ㅇㅇ(61.39) 24.10.20 222 1
1993768 살자 마렵노 [11] ㅇㅇ(125.185) 24.10.20 337 2
1993767 요즘 pc방에 cd롬 거의 없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25 0
1993766 취준생들아 힘들어도 지금을 즐겨라 [2] 카카랑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261 2
1993760 중소 퇴직후 취준 스펙 쌓을까 ㅇㅇ(115.23) 24.10.20 102 0
1993755 애매한 중견들 잘보면 채용 전형 허술한 곳 많다 [5] ㅇㅇ(115.138) 24.10.20 419 1
1993753 ㄹㅇ 90년생들은 저주받은세대지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321 12
1993751 입사했는데 회사 사장이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경우있냐..?? 취갤러(218.152) 24.10.20 81 0
1993750 문과는 요즘 서성한 상경도 쉽지않더라 [2] 취갤러(211.234) 24.10.20 314 0
1993748 ㅈ소는 포괄로 세후 200임??;; [3] ㅇㅇ(112.162) 24.10.20 227 1
1993747 ㅈ소는 명절수당 상여 [4] ㅇㅇ(112.162) 24.10.20 140 0
1993745 님들 경력증명서라는거 꼭 전에 다니던 회사에 가야함? [1] 취갤러(14.37) 24.10.20 156 0
1993742 사기업도 열심히하믄 [1] ㅇㅇ(118.235) 24.10.20 103 0
1993741 한달에 백만원만 벌더라도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데 [2] 취갤러(211.234) 24.10.20 157 2
1993740 기술혐오자들아 기술을 배워라 [1] ㅇㅇ(211.36) 24.10.20 136 1
1993739 지방공기업이라도 가고싶다 [3] ㅇㅇ(222.104) 24.10.20 315 0
1993737 형님들 주5일이랑 주6일 고민됩니다ㅠㅠ ㅇㅇ(61.78) 24.10.20 102 0
1993735 근데 진짜 ㅈ소가면 250받음??? [3] ㅇㅇ(106.102) 24.10.20 224 0
1993734 노가다는 기술이 아니다 ㅂㅅ들아 ㅇㅇ(122.32) 24.10.20 99 0
1993732 나 괴롭히던 띠꺼운 형.. 검사됐던데 진짜 좆같다 진짜 [2] ㅇㅇ(106.102) 24.10.20 185 2
1993729 정년보장되는 곳 잘 찾아가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98 1
1993725 취업 빨리해야하는 이유 취갤러(39.7) 24.10.20 154 0
1993721 연봉협상하는데 500만원 아끼는거 진짜 너무하네 ㅋㅋㅋ 취갤러(121.132) 24.10.20 145 0
1993717 전자vs후자 취갤러(106.101) 24.10.20 120 0
1993716 남자는공무원되기 더쉽다 [1] 취갤러(223.39) 24.10.20 161 0
1993715 부부공무원이면 지금드가도 30년일하면 ㅇㅇ(112.162) 24.10.20 142 0
1993714 서른살까지만 지금직렬일하고 취갤러(223.39) 24.10.20 91 0
1993709 근데 공무원은 행사 사라진이후 판별어려움. ㅇㅇ(112.162) 24.10.20 106 1
1993708 나 진짜 어제 교행 월급보고충격먹음 [8] 취갤러(223.39) 24.10.20 323 0
1993706 국가직 점수80중후직렬 준비해라 취갤러(223.39) 24.10.20 96 0
1993705 아직도 공무원이 연금메리트가 없는건 아님 [1] ㅇㅇ(112.162) 24.10.20 130 0
1993704 걍 공뭔은 티오빨이라니깐 출관봐라 [1] 취갤러(223.39) 24.10.20 197 0
1993703 총알 하나 남았다 ㅠㅠ ㅇㅇ(175.223) 24.10.20 93 0
1993701 검찰직 요즘은 80중후인데 취갤러(223.39) 24.10.20 116 0
1993699 현기차 생산직이 ㅈㄴ부럽다 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28 0
1993698 블루칼라 쉽게보는 사람들 봐라 취갤러(112.171) 24.10.20 377 0
1993695 내 스펙이랑 인적사항 정리해봤음.txt 메큐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97 0
1993694 연금복권 1등 당첨 vs 대기업입사 닥?  [2] ㄱㄱ(223.38) 24.10.20 121 0
1993693 진짜갈데없음 충청도오셈 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27 0
1993691 연봉깍고 공기업 신입 노릴지 고민중 취갤러(211.234) 24.10.20 84 0
뉴스 나훈아, 왼팔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정치권 비판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