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고지내던 오빠도 올해 38인가? 86이니까
이분도 젊었을때 캐스팅 제의 받을정도로 잘생겼었음

젊을때 방황하고 예술한다고 하더니 지금도 직업 나쁜건 아닌데 (해외영업) 돈도 그닥이고 얼굴도 나이들어서 예전만 못하니까 연애 안된다고 앓는 소리하더라

근데 어떻게 10살 어린 애 만났거든? 내가볼땐 얘가 최대 아웃풋이었는데 그때 얘 집안에 좀 문제가 있다고 들음
내딴엔 큰 문제는 아닌거 같았는데 이 오빠가 좀 재는게 심하긴 했어

그래서 헤어지더니 아니나다를까 제대로 된 여자 꼬일리가 있냐

뭔 태국여행 나이트 죽순이 간호사에다 승무원 그만둔 돌싱녀에 내가 그나마 소개시켜준게 꽃집하는 언니였는데 이 언니도 과거 많이 복잡함

저 10살 어린 여자애는 심지어 첫연애였고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나랑도 지금 알고 지내는데 인스타로 잘 나가고 사업가랑 결혼한다고함
쟤한테는 잘된 일이지

나이 40 앞두고 소주마시면서 푸념하는거 사람 진짜 없어보이더라

나도 정신 차려야겠더라고

요는 니들도 잘 생각해

나이 먹어서 되돌리려고하면 절대 불가능함

나도 기술 배우는데 그만둔 사람이 벌써 30퍼는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