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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용 자소서 적다가 써보는 취업관련 팁(내 기준)

낭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6 01:22:11
조회 4649 추천 50 댓글 34

지금 8년차(만7년) 직장인인데


이직하려고 자소서 적다가 너무 안써지고 AI역검할생각하니 얼탱이가 터져서 나때 취업관련 팁이랑 지식을 내가 아는만큼 풀어보려고 함


두서없이 적을꺼고, 나는 17년 취업자라서 아마 지금이랑은 좀 다를꺼임. 


그래도 이걸 적는 이유는 내가 17년때에 아무스펙도 없이 취업을 해서 지금 사람같이 살게 된 이유가 어느 누군가가 인터넷에 쓴 조언글 때문이라서


혹시라도 도움될까봐 씀


그리고 난 인사팀이 아니라서 그냥 내 경험 + 추론을 바탕으로 적는거라 맞을수도있고 틀릴수도 있음


참고로 문돌이 기준이라 IT나 연구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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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업은 말 잘듣고 싹싹하거나 머슴같이 굴리기 좋은놈을 뽑고, 회계직무는 전문성을 본다. 보통은 그런거 같더라. (내 경험임) 

즉 일이 빡세고 힘들거나 퇴사율이 높을수록 머슴같은놈 뽑고, 일이 편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곳은 전문성을 본다.

특히 회계직무.. 보통 취업돌리다가 예전에 전산회계 1,2급 따서 회계로 세탁하려는 친구들이 있던데 

너네들이 면접가서 맞짱떠야되는 애들은 회계사 1차 합격했는데 2차 엄두안나서 포기한애들이거나 적어도 1차시험까지는 도전해본 애들임

그리고 회계직무 팀장들은 옛날사람들이 많아서 전문자격증, 학벌, 스펙위주로 본다. 

→ 스펙 딸리는놈은 어쩔수없이 스펙 덜보는 업종의 업무를 지원해서 거기서 큰 다음 사내보직 이동하거나 해서 옮겨가는 걸 추천. 

    내가 이 케이스임. 근데 사내이동도 참고로 내부적으로 또 면접보고 해당 팀장이 거절하면 너는 그 부서에서 찍혀서 회사 생활 망한다. 

    회사 분위기보고 가능한지 아닌지를 봐야한다. 옛날에는 제너럴리스트 순환보직 이지랄하면서 사람 돌렸는데 지금은 모르겠음. 


2. 일반적으로 중견기업 신입은 계약연봉기준 사원 4천 / 대리 5천 / 과장 6천 정도로 알면 될꺼임 

여기서 대기업은 +1천정도 한다. 즉 사원 5천 / 대리 6천 / 과장 7천 

물론 연봉은 회사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그리고 저 연봉은 계약연봉이고 일반적으로 연봉은

계약연봉 + 상여금 + 성과급 + 기타(복지성 급여? 같은거) 인데 저런걸 다 더한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임. 


만약 계약이 4천이고 복지포인트나 이런게 120정도주고, 휴가비 50정도주고 성과를 200%준다고 하면 

4,000 + 120 + 50 + (4000/12*2) = 4,836정도 나옴. 그럼 대충 5천만원이지?

이렇게 되면 중견기업 사원한테 너 얼마받음 이러면 대충 5천받는다고 말한다. 


근데 이게 중요한점이 이직할때는 급여협상을 할대 일반적으로 통상적으로 받는 급여에 대해서 베이스로 깔고 협상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가알기로)

성과는 제외임. 그래서 성과비중 높은거보다는 기본급 비중 높은게 좋음. 

과거 내 회사 후임이 삼전이 신입 영끌 8천정도라고 들었는데 이건 성과 잘터졌을때일꺼고.. 삼전도 아마 계약은 얼추 비슷할꺼임 일반적인 대기업이랑. 

그리고 잡코리아에서 연봉정도 보면 얼추 맞더라. (영끌기준은 아님) 


그리고 저 기본 베이스 연봉에서 너네 성과따라서 인상률이 3%냐 5%냐 동결이냐 올라가는거임. 


3. 너네 AI역검 보면 그 결과가 평가자한데는 피파 스텟처럼 나옴

그 육각형으로해서 그래프있고 등급이 A인지 B인지 나오고, 웹캠도 써서 인터뷰하지? 그거 중간중간 장면 캡쳐되어있음. 

내용도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음. 저거 역검 등급은 나도 AI역검 해봤지만 나같은 틀딱들은 어려워서 못하겠더라. 그래서 신경은 쓰지말고

근데 다른애들이 다 A인데 나혼자 B면 내 입장에서는 조금 선입견이 생기더라(뽑기 싫더라) 

그리고 그 웹캠 캡쳐화면 봤을때 셔츠같은거 안입고 그냥 일반 티 입거나 면도 안하거나 좀 지저분하면 성의없어보여서 별로 맘에 안들더라. 

내가 꼰대라서 그럴 수 있음. 

암튼 역검할때는 신경좀 쓰셈. 가능하면 방 뒤에 흰색 전지로 배경처리도 좀 해놓고 해서 깔끔하게 하는게 좋고 상의는 셔츠입는걸 추천. 


4. 이직할때는 전직장 베이스로 연봉정하는 경우가 많고 연차는 전직장 규모로 보는경우가 많음.

연봉이야 뭐 위에 2번에서 말했듯 전직장 베이스(성과제외)에서 + 몇 %로 하는 경우가 많고 만약 좆소 -> 중견이나 좆소 -> 대기업같이 

상승폭이 크게 뛰는 경우에는 그냥 해당 직급의 낮은 호봉 기준으로 연봉 주는경우가 많음. 

그리고 연차는 일반적으로 그 이직하는 기업에 기준이 있는데 대기업에서 오면 100% 인정 / 중견에서 오면 90%인정 / 좆소에서 오면 80% 인정

이런느낑임. 그리고 이건 그 팀 팀장이 채용하려는 사람이 맘에 안들면 저기서 더 깎아서 직무연관성이 낮다고 더 후려칠수도있음. 

거꾸로 말하면 면접 잘보고 인상좋고 실력있어보이면 오히려 올려받을수도 있다는말임. 

채용하려는 사람이 왜 맘에 안드는데 뽑으려고해요? 이럴수 있는데 내부사정으로 받는경우나 한 몇번 보내고 사람 기다리는데도 썩 마땅한애가 없어서

그냥 일단 대충 채워놓는 경우도 있음. 내부사정은 상급자 빽으로 꽃는 케이스임

참고로 너네가 이름 알만한 그룹공채로 들어가면 보통 아빠나 친인척이 그 회사나 계열사 다니거나 아님 거래처 사장이거나.. 이런애들 꼭 있다. 

나때는 그랬음. 


5. 첫 직장은 최소 중견이상 추천한다. 머기업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좆소는 당연히 비추천하는데 단 마케팅이나 영업직무는 케바케인듯해서 제외임. 

뭐 중소라도 가서 스펙쌓아서 이직해라 이거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함. 

일반적으로 이직은 상향지원이 많고 옆그레이드는 적을텐데, 일반적으로 사람뽑는게 팀장 성향에 달려있고, 그 회사 전임자들이 어떻게 했는지에 달려있거든?

대충 보니까 이런 케이스가 좀 많더라


A. 이름있는 학교나 직장 등 네임벨류로 우선 컷 (직무연관성은 안봄. 그냥 네임벨류로 줄세워놓고 컷해버림)

    근데 이 경우는 웃긴게 팀 실무자들은 직무연관성이랑 실무위주로보고 (내가 데리고 써야되니까) 팀장은 네임벨류랑 스펙을 보는 경우가 많음

    사람뽑을때 팀장들이 뽑긴 하는데, 간혹 실무자 불러서 의견 물어보거든? 팀장 바로아랫사람들 총괄들. 보통은 그런거 같더라. 아닐수도 있음 


B. 스펙 좀 후달려도 면접까지 가면 일단 성공임. 면접에서 그 사람의 분위기(아우라)가 좋으면 충분히 역전 가능함. 

   그런데 다 도긴개긴이면 당연히 스펙 컷임. 그 사람의 분위기라는건 직무별로 좀 다른데 가령 영업은 좀 치대는 애들을 좋아할꺼고 (군대식 에이스)

   회계나 인사는 좀 얌전하면서 순딩순딩하고 그런애들을 좋아하겠지? 

   참고로 잘생기고 이쁘거나 똘똘하고 싹싹해보이는애는 어디든 좋아할거니까.. 그런 공통적인 요소 제외하고 각 직무별로 사람들 특징이 있더라. 

   마케팅은 잘 모르겠음. 내가 본 마케팅 사람들은 프리랜서도 많이하고.. 연봉높이기 젤 쉬워보이더라. 좆소 중견 머기업 상관없이 자기가 실적낸게 포폴이 되니까. 

   근데 회계다? 얄짤없지 ㅋㅋ 실적내는 부서가 아닌데 가령 K-GAAP쓰다가 IFRS쓰는 상장사 가려면 받아주겠냐? 더 싼 신입써서 굴려먹지 

   이런것도 잘 생각하셈

   내가 포트폴리오라는 실적을 내 성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직군이면 좆소 > 중견 > 머기업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당연 졸라 힘들겠지)

   근데 실적 못만들어내는 관리부서면?? 첫 단추를 존나 잘 끼워야된다. 


C. 중견이나 머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가지마라. 이거 몇 년 전부터 애들이 이유는 모르겠는데 많이 하던데 ㅋㅋ 하지마라. 위로 올라가는 건 어려워도 내려가는 건
    순간이다. 그리고 스타트업으로 내려가는건 40넘어서 승진안되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머기업 > 중견기업 > 중소기업 이 순으로 내려가는거지

    사원, 대리가 할 일이 아님. 


D. 가능하면 회사에 오래 붙어있어라.나 예전에 맥날 알바할때 냉동탑차하시던 기사님이 대우인가 두산다니다 나왔는데 회사 스트레스 심해서 당시에 냉동탑차 

    돈 많이번다그래서 나왔는데 좆같아도 회사 붙어있는 애들이 임원하고 부장하고 있다고 나한테 신신당부하더라. 무조건 회사에 오래 붙어있으라고.  

    괜히 창업뽕 맞거나 업무스트레스나 인간관계로 퇴사 갈기지 말라고. 그 분 말씀 그대로 전한다.  


E. 아무튼 난 머기업이나 머기업 시작을 권한다.(나는 못했다) 그리고 못해도 최소 중견시작을 권한다. 중견은 너만 잘하고 운따르면 머기업 갈수있다.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1. 자리가 나야하고 - 머기업중 꿀자리가 쉽게 자리가 나겠냐- 2. 너 같은 놈들이랑 경쟁이 붙기 때문이다) 

   물론 가서는 정치질도있고 그래서 ㅋㅋㅋ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새는 공채도 드문데.. 정치 해봐야 예전보다 심하겠냐

   아마 개인적으로 이제는 공채 카르텔은 없을꺼고 학벌 카르텔만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 나때는 2개 다 있었다. 17년도인데도 ㅋㅋㅋ 

   다시말하지만 올라가기는 어렵고 내려가기는 쉽다. 경력쌓아서 이직하려고 해도 위에 말했듯 명확한 너만의 성과를 증명하기 어려운 직무는

   네임벨류로 짜르는 경우가 많다. 너라는 사람의 가치와는 상관없다. 


F. 나는 개인적으로 중소갈바에는 순경/소방등 공무원(수당나오는거)하는걸 추천한다. 대신 당연히 소방은 목숨걸어야될꺼고 

   실제로 나는 순경 소방 알짱거린적이 있었다. 문제집만 사놓고 공부는 안했음..ㅋㅋ 


6. 연봉 실수령은 일반적으로 *0.85하면된다. 가령 계약연봉 4천이면 너는 (4,000 / 12 *0.85 = 283만원)이다. 

    이걸로 역산가능하다. 참고로 세율은 높아질수록 바뀐다. 즉 월 280받는 애들은 연봉 4천임(계약) 


7. 회사별로 특징을 잘 파악해야한다. 가령 초봉이 존나 높고 상승률이 좆같은 회사가 있는데, 그건 회사가 좆같아서 그런경우가 많다.

   회사가 뭔가 하자가 있으니까(워라벨이나 사회문화나) 초봉을 높게줘서 사람을 뽑아놓고 어짜피 그 사람들이 연차가 차면 찰수록 이직이 어려워지니 

   점차 상승률을 낮추는거다. 

   여기서 높다의 기준은 업계평균인데 업계도 제조/유통/건설 등 업계마다 연봉이 다 다르다. 그리고 규모로 대기업/중견/중소 이렇게임. 

   참고로 중고신입은 제외하고 경력이직은 보통 3~8년차(대리랑 과장초년) / 8~12년차(과장이상)을 뽑는데 이 말은 12년차 이후로는 이직이 어려운거임. 

   왜냐하면 회사입장에서도 이미 팀장으로 사내에서 기른놈 박아놨는데, 팀장이 이직해버리고 아래에서 올릴애가 없지 않은이상 고연차는 안뽑는다. 

   그래서 너가 신입으로 취업했어도 빠르게 파악해서 니 커리어 생각해야지 어영부영 돈번다고 마음놓고 이제 안주해야지 ㅎㅎ 이지랄 하는순간 

   재수없으면 좆되는거야. 탈출은 지능순이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중고신입(1~2년)이 제일 잘팔리니까 이때 머기업 공채를 노리는것도 방법이다. 

   그 다음은 3~8년차 사대리 이직인데, 이때 놓치면.... 흠좀무 (그래서 내가 존나 무섭다)

   

8. 7번에 말했듯 업종별로 연봉이 다 다르다. 제조/유통/건설 등 다 업계마다 다르니까 항상 잡코리아에서 업계에서 이름있는 기업들 대/중견/중소별로

   연봉정보 항상 보고 너네의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9. 월급날은 10일이거나 27일인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이걸 후지급/선지급이라고 부른다. 보통 이유는 30일까지 만근했을경우 10일지급은 정산하는거 + 이자놀이하려고 그런경우가 많음. (기업은 기업용 예금이 따로있어서 굴리는 돈이 많을수록 이자수익이 좋다. 가령 MMT같은 우리로 치면 CMA통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10억이 10일만 늦게나가도 이자가 얼마야??)


10. 취업준비도 전략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너네의 위치를 먼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성격 외모 태도 등 다 포함임) 그리고 너네가 지원하고 싶은 회사의 사내분위기랑 업계 위치등을 잘 파악해봐. 요새 블라인드도 있어서 파악하기 좋잖아. 

가령 저 회사는 규모는 있는데 업무가 좆같거나(또는 급여가 평균보다 적어서) 추노를 많이하네? 추노를 많이한다는건 인재채용에 대한 피로감이 있을꺼니까

저기는 고스펙보다는 군대식으로 오래 굴릴 수 있는애를 선호하겠군!! 그럼 이런 컨셉으로 가자!! 라던지 

저기는 이제 막 확장을 하려고 해서 사람을 엄청 뽑으려고 하는구나. 그럼 나는 이런 컨셉으로 가야지!! 라던지 등등 

나는 스펙은 조졌어도 마인드도 좋고 일머리도 있으니까 면접에 갈때 실무적인 부분(진짜 회사에서 하는 업무임. 보고서만들기,업체상담하기 등등 이런건 해당 업계에서 썰을 존나 많이 봐두면 도움된다. 책을 읽던지. 책도 다 있더라) 을 공부해서 강조하면 면접역전이 되겠구나 라던지 등등 


11. 참고로 모 유통대기업은 나때는 순혈 공채만 뽑고 이직은 안뽑는다는 말이 있었음. 그래서 거기는 순혈공채로 들어가서 정치라인타서 못버틴 애들이 다른 유통업계로 이직하는 케이스가 많았음. 

이런 회사의 백그라운드를 많이 알아두기를 권장함. 


12. 자소서 문장이 일반적이고 상투적이면 이건 스펙 컷하겠다는 의도임. 자소서 문장이 좀 더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부분을 물어본다면

    회사 채용방침이 뭐때문인지는 몰라도(아마 사업확장 or 기존 고스펙 인력 추노많음 등이겠지) 스펙보다는 실무를 더 많이 볼꺼임. 


13. 면접도 마찬가지로 질문이 일반적이고 상투적이면 관심 없는거임. 그런데 질문이 뭐 이런거까지 물어봐? 싶을 정도로 깊고 딥하면 너한테 관심있는거임

     물론 저 관심이 다 합격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하셈. 보통 100대 1인데 (니때는 그랬음) 관심있다는 건 엄청난 이득임. 

     간혹가다가 질문이 일반적이고 상투적인데 합격한경우 그냥 애초에 합격 잡아놨을경우가 있음. 이 경우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지 않을까?

    근데 저건 2차면접얘기지 1차면접에서 그런케이스는 없을꺼다. 보통 1차면접에서 걸러서 체킹한애들을 2차에서 검증해서 합격시키는 구조임. 

    1차를 잘봐야된다. 참고로 난 국내 OEM 화장품회사 1차면접 잘봐서 2차갔는데 2차에서 재경팀장이 스펙보고 비웃으면서 떨궜음. 

    당시에 회장님이 살려주고싶어서(?) 다른데 붙은곳 있냐고 물어봤는데 사실 그때 다른곳 붙었었는데, 거기 가고싶어서 없다고 했거든. 그리고 바로 떨어짐 ㅋㅋ

    아마 그때 다른 곳 붙어서 가겠다고 말한 상황이라고 말했으면 아마 붙었을수도 있겠지. 근데 이미 재경팀장이 나 찍어서 가서도 회사커리어 조졌을테니 안간게 

    다행인거같다 ㅎㅎ. 


14. 순환보직 있으면 런하는거 추천한다.(머기업 알박기 제외) 순환보직의 장점은 그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돌아서 회사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건데

     그건 그 회사의 관리직으로 올라갈때 이야기지. 상향이직을 바라는 입장에서는 커리어 꼬여서 이직못하게 하는 족쇄임. 

     너가 머기업이면 무조건 순환보직이여도 예스!! 하면서 잘 다녀라. 


15. 장교출신은 선호하기도 하지만 비선호하기도함. 그건 임원 재량임. 팀장이 좋아해도 상무가 장교출신 예전에 xx사건있었잖아? 좀 별론데 이러면 아웃임. ㅋㅋ

    

16. 15번 사례처럼 너가 지원한 회사(팀)의 전임자 사례가 나중에 채용자에게 엄청나게 영향을 끼친다. 가령 장교출신이 좋았으면 장교는 쓸만하더라 이럴꺼고

     성별로 문제가 있거나 특정학교출신이 문제가 있으면 그런 경우는 거른다거나... 근데 이건 지원자 입장에서는 알 수 없으니 완전 운빨임. 

     혹시 스펙 좋은데 떨어져서 ㅅㅂ 이거 뭔데? 이러는 경우는 A. 빽한테 밀린거임 ^오^ 또는 B. 니 속성중 하나가 전임자가 찐빠낸거임 ^오^ C. 너보다 더 스펙

     좋은애가 많은거임 이 3중 하나일 확률이 높음. 

     결국 하고싶은얘기는 취업은 운빨이니까 그냥 너가 착실히 준비 잘해놓으면 결과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음. 

     실제로 스펙좋아도 추노많은기업은 고스펙자 안뽑으니까(이유는 이 글 다 읽었으면 왜인지 알지??)  옛날에 학점 3.8이 제일 좋다는말이 왜 있었겠어

     4.5만점에 4.2~4.5는 공부만 했다고 싫어하고(사회적응력 떨어질까봐) 3.8아래는 놀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지 

 

17. 너가 리더를 해 본 경험이 있으면 (군대던지 알바 대빵이라던지 하다못해 공대장이라던지) 면접은 쉬울꺼임. 너가 사람뽑아서 조직을 굴려봤으니까 

     그 조직의 특성을 파악하고 거기서 원하는 인재상이 어떤지 바로 파악이 될꺼잖아? 너가 해본 일이니까. 

     옛날에는 리더십 어쩌구하면서 리더를 좋아했는데 요새는 모르겠다. 리더가 팔로워보다 좋아보이긴한데 사실 사원급이 자기주장이 쎈거는 별로임. 

     사원은 시키는일 싹싹하고 씩씩하게만 하면되지 어딜 자기주장을 ㅎㅎ . 

     암튼 어느 면접이든 항상 씩씩하게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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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는데 1시간 반이네 ㅎㅎ 


궁금한거는 댓 달아주면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성의껏 얘기해줄께. 


모르는건 못단다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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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토] 박민영, 내 눈에 하트~ 디시트렌드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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