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억압적인(감정 행동 의사 등등) 가정에서 자라서 유치원때 앞에나가서 4컷만화 이야기 구성하는거 하는거 잇엇는데 ㄹㅇ 쌤이 나보고 들어가라고 할때까지 한마디도 안하고 입애 본드발라놓은거처럼 ㅂㅅ되는 개씹내성적인 아이였음

이게 자라면서 농구를 좋아하게되고 잘하게되면서 내성적인면은 좀 사그라들엇음

•그러다가 공부를 아예 손놓게되고 의도적으로 수능볼때 모든 문항을 mbti 질문대하듯이 걍 답을 멋대로쓰는 과감한 시도를 했고 (어차피 20대초반부터 빚쟁이 되게 만드는 학자금 대출이라는 제도를 인정하기 싫어서 대학은 중학생때부터 갈 생각조차 안했음) 그결과 고등학교 졸업후 2년간 집에서 유튜브만 보다가 입대를 함.

걍 무난하게 21개월 군생활마치고 딱 1년반동안 주방알바함.

근데 이때 일하기전에 고모가 따라오라고 해서 같이간 농협에서 적금통장 만들었엇고 여기에 돈 150씩 이체되게 해놨는데 그간 이체한 금액 모두를 토토로 날림... 마지막 베팅경기를 기억함... 2019년 다저스vs필라 켄리젠슨 블론세이브....

•그이후 지금까지 계속 집에 박혀서 유튜브보고 커뮤보고 딸치고(내가 딸치는 방식은 독특한데 폰으로 사진을보면서 약하게 피스톤운동을 하는데 이짓을 하루에 세시간 네시간 할때도있음. 하면서 사진속 인물한테 말도하고 상상으로 ㅅㅅ하는 상상도하고 아무튼 ㅂㅅ신같음)

•그런데 중학생때부터 무리활동과 격렬한운동은 했었어서
소극적이다거나 꾀죄죄한 비실비실 히키코모리는 아님.
머리도 이생활오래하다보니 혼자 가위하나 들고 사람같이 생걋구나 할정도로  이상하지않을정도로 컷트가 가능함

암튼 이런식으로 생활을해온게 어언 10년이 넘음(대충 이것저것 퉁치고 싸잡아서)
명절불참 12년째 유일한 형제 형 안본지 9년째

•현재 아버지가 구해준 구식형 아파트(바퀴벌레약없이 못살고 외노자 30%노인 70%인)에서 생활하는데 아마도 돌아가시고난 뒤까지 생각하셔서 큰그림으로 나를 이곳에서 생활하게 한듯
김씨표류기 본사람은 알텐데 거기서 방문에 음식 주는식으로 아버지가 용돈(10만)이랑 기타 찬거리 몇몇 보름치 주고 가심
내가 아버지랑 대화가 그나마 하던시절에 ㅈㅅ에대해 언긎을 했던터라 사실상 생사여부 확인하러 오시는거같음

•알바천국 들어가서 구인가게 읽는거 자주하고 구직신청하기 버튼은 클릭 못하는 무의미한 짓거리 자주 반복함.. 이거도 의학계에서 인정하는 행동장애로 쳐줘야하지 않을까싶음

•노동활동을 안한지 수년째라 자신감이없고 어떻게 죽을까 자주 생각함
근데 또 상황이 닥치면 씹찐따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히키코모리 답지않게 막힘없이 할수있다는 마음임.

•운동은 종종 함 종종 강변에 사람별로 없는 시간에가서 차량진입 막기위해 박아놓은 대리석 뽑힌거 내가 구석탱이에 꽁쳐놧거든 이걸로 데드도하고 스모스쿼트도 하고 강변에서 러닝도 함..

• 근데 또 군대생활은 잘 했음. 나에게 주어진 업무가 불이행 될 경우 사회적으로 물의가 가면 더 신경써서 잘하려고 하는 성격임. 근데 이게 고딩졸업후에 터치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막 내인생을 등한시하기 시작해버린거같음. 공부도 내인생에 영향이 생기는거라 안한건데 또 초딩때 모둠활동이나 중고딩때 운동회같은건 더열심히 했음

• 아마 이게 심리학적 용어가있을거같은데 착한아이 콤플렉스(?) 그런 행동기제인듯 남들에게 피해가 안주려고 더 노력하고 또 동시에 자기자신한테도 엄격하지만 그걸 모두 감당해낼 여력이 없는이유로, 또는 이 둘의 괴리로 인해 자기인생을 더 놔버리는 경향이 강해져서 결과적으로 틀어박혀서 지내게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