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회사 다니고있고 주재원들 월급보니까 본사서 주는 기본월급 + 한국지사서 주는 월급 + 인센 + 성과포함하면

세전 월 600만원 받고 집도 역세권 중고급정도 되는 전세아파트로 지급해주는 장점땜에 엄청 부러웟었음..

근데 얘들은 본사파견이라 한국법이 아닌 일본근로법으로 따라야하는데

기본근무시간이 한국인 직원보다 1~2시간 더 근무하고 

한국법정휴무나 주말같은경우엔 본사에서 허락해야 쉬는거라 

일부러 본사서 한국연휴나 주말때 본사로 귀국시켜서 일시키는경우도 부지기수고

한국에선 52시간때문에 주말근무를 무슨 10시간넘게 시키면 사실상 불법인데 

얘들은 그런것도 없어서 주70~84시간 근무하는경우도 있다 들었고

출퇴근할때도 법인차로 3인 1차로 출퇴하는데 한놈이 야근하면 다같이 강제 야근해야하고

집돌아오면 그냥 뻗어버리고 자버린다고 하니까 뭐.. 개인시간없지

주말 시간난다해도 지들이 한국어를 할 줄 모르니 나가서 할 수 있는것도 제한적이고

법인차 끌고 놀러가도 한국인 운전매너땜에 나가질 못한다나 뭐라나.

가장 ㅈ같은건 근로소득 신고를 얘들은 일본에서 징수한다 하더라고? 

그 일본 기시다 총리가 괜히 증세안경이라고 욕먹는게 아닌게 

소득액의 25%를 세후로 때간다 들었거든?

한화 165만원인가? 그 이하로 벌어도 최소 15% 때간다고 하고

자기는 600~650사이에 포함해서 25% MAX로 떼인다하니까 

예전엔 주재원이 돈많이번다는 수단으로 위로하며 갔지만 지금은 유배지 가듯 간다들었음.

거기다 한국지사들이 작고 낡은건물이 태반이고 우리회사는 거름냄새나는 시골동네에 있는데 

얘들입장엔 동남아권에서 일하는거 같다함. 

참...졸라게 불쌍하다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