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관리 잘해야겠다고 늘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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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취업시장 박살난거 체감되냐 코로나 때랑 비교하면 어떰? 작성자 : 취갤러

몸 관리 잘해야겠다고 늘 느끼네요앱에서 작성

둥글레차

2024.09.30 09:26:54

조회 41 추천 0 댓글 0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잠시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현재 20살이고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중소기업에서 디자인으로 다녔습니다. 전공은 영상편집디자인이구요.

재직 도중에 사실상의 권고사직으로 일을 관두게 되었지만 실여급여는 한 톨도 못 받았습니다. 상담을 잠깐 받으면서 권고사직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말을 듣고 결국엔 포기했습니다. 사실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회사를 귀찮게 하는 것 외에 별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재직한 총 경력은 약 10개월정도 됩니다.

재직 당시에는 영상 쪽으로 채용됐으나 정작하는 일은 다른 업무인 전형적 중소기업의 업무형태를 보냈고,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감정쓰레기통인 감정노동도 함께했습니다.

덕분에 당시에 과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염이 약 3차례 왔었고, 2개월 가량 혼자 업무를 쳐냈을 때 이후로 어깨가 안 좋더니 이젠 조금만 무리해도 어깨가 만세도 안 될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조금만 뻐근한 상태로 움직이면 뚜둑 소리가 나면서 급 통증이 몰려오기도 하구요. 일시적이긴 했지만 약간의 허리 디스크의 증세도 보여 병원을 오가기도 했구요. 골반 통증도 빈번하게 나타나곤 합니다.

지금은 1개월 반 가량 쉬고 있고, 2주전부터 다른 곳에 이력서도 넣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몸 관리를 해서 업무할 때 지장이 없도록 노력해봐야할지, 아님 취업 후에 천천히 할지 이게 참 많이 고민이 됩니다.

사회초년생인 제가 아직은 서투른게 많아 그나마 어느정도의 연륜이 있는 취갤러 형님들께 여쭤봅니다.

문맥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서툴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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