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99% 청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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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안 할래' 청년들 관심 싹 식었다 . 작성자 : ㅇㅇ

취갤러(221.141) 2024.09.24 09:44:25

조회 276 추천 3 댓글 3

02년생

중딩때부터 고딩때까지 수업시간에 잠만자고 하교시간에 밖에 돌아댕기면서 놀기만 급급한놈

중3때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실업계 가야하나...? 했지만 멀리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대로 인문계 깔개행한 미친선택

수능 본적도 없고 성인되서 정신차리고 돈벌어야징 하면서 노가다 갔다가 허약 체질때문에 쫓겨났음

노가다도 못하는 몸병신인데 어쩌겠노 자위하면서 집에서 겜창인생

겜창인생에 안그래도 멍청한 대가리가 더 굳어버림 봉으로 두들기면 통통 소리날듯

아직까진 부모님이 별말 안하시지만 그래도 내가 개쓰레기인건 자각하고있어서 집안일이랑 분리수거는 함

고모님이 나도 할 수 있다고 백화점 데려가서 밥먹여주시는데 썩소밖에 짓질 못함

이미 도태 끝판왕 인생인거 자각하고 빠르게 세상 하직할 준비중 근데 살자는 무서움

그나마 다행인건 몸이 허약한 이유가 간이랑 관련된 병 때문이라 술이나 맥주마시면 좀 더 빠르게 하직하는데 도움될듯

그래서 말인데 혹시 맥주마시는 형님 계시면 처음 입문할 맥주 추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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