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나 좋다던 여자애 지금은 엄마가 됐네??

중학생 때 나 좋다던 여자애 지금은 엄마가 됐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9.20 00:27:07

조회 119 추천 1 댓글 1

지금은 병신인데 못 믿겠지만,
내가 옛날에는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았어.

중학생 때 나 좋다던 여자애 하나 있었는데
길 가다가 앞에 뭔가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 거야.

알고 보니까 중학생 때 나 좋다던 그 여자애 같더라고.

그런데, 결혼했는지 옆에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과
아들, 딸 이렇게 손 잡고 걸어가던데
이제는 그 여자애 두 아이의 엄마가 됐네?.

나는 그 여자애 얼굴을 아직도 알고 기억하고 있지만,
그 여자애는 나를 모르는지 그냥 지나치더라고.

정말 모르는 눈치였어.

하긴 옛날에 비해 나도 많이 변했으니까 못 알아볼만하지.

옛 친구라 아쉽긴 한데
지금 와서 남편도 옆에 있는데 인사하기도 안 맞는 것 같고
나도 그냥 모른 척 지나갔는데
아무튼 행복해 보이니 다행이네.

이제 다시는 볼 일은 없겠지만,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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