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설계 5년차 대리 짬지인데 ㅋㅋ

일이 내뜻대로 안풀리면 ㄹㅇ 분노가 끝까지 치밀어오름

증상은 대충 이럼

내가 어떻게 하려고 일정이랑 계획, 업무 시간 배분 다 짜놨는데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 때문에 안풀리면 갑자기 경추가 아파오면서

두통이 쎄게 오더라

그게 너무 심해서 언제는 ㄹㅇ 소리 한번 전화로 질러서 일 뜻대로 안되게 만든 사람한테 따졌는데 증상이 완화됨

원래 조용하고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업무하는 스타일이었고 MBTI도
ISFJ라서 남들이 왠만큼 똥싸도 같이 으쌰으쌰 치워보자는 타입이었는데

요새 MBTI 검사 다시 해보면 ESTJ 나옴 ㅋㅋㅋ

혈액형도 A형인데 첨보는 사람들 다 B인줄 알았다고 함


그나저나 이 성격 변질된거 어찌고치냐? 나도 우리팀장 지랄맞은 성격

안닮으려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업무에서도 티키타카가 안되면 자꾸

늦어지고하니까 짜증나더라.


두통이 올라오기전에 내가 팩폭갈기고 성질 내지않으면 나만 참느라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


이런 성격은 퇴사가 답이냐?  직무바꿔도 똑같을거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