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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인의 미래를 진심으로 잘 생각해봐라

취갤러(211.50) 2024.09.09 14:16:47
조회 258 추천 1 댓글 0

당장에야 취업해서 돈 몇백 버는게 중요하겠다만;; 뒤질때 되서 그게 생각날지....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나는 26살에 국책은행에 대졸공채로 칼취업하고 나름 나쁘지 않은 직장이라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그랬는데

지점에서 카드, 예적금팔이, 방카, 펀드, 개인전세대출, 어플깔기, 퇴직연금 irp 같은 개 듣도보도 못한 X같은거에 질렸고, 본점으로 발령났는데

결국 다시 영업점 뺑이 생각에 토악질 나와서 이직해서 관뒀다. 한 2년8개월 정도 다녔다.


두 번째로 간 곳이 자산운용사 주간업무 하는 곳이었는데

부동산IB였고 계약연봉은 4,600만원으로 은행에 비하면 형편없었는데, 부동산시장도 너무 좋았고 딜도 잘 만들어서 1년에 4건 만들고 성과급으로만 

1억을 넘게받았다. 그렇게 3년정도 네트워킹 쌓고


증권사 PF본부로 이직했고 거기서도 1년6개월 다니다가 더 좋은 조건에 증권사 구조화금융본부로 이직했다.

2번째 증권사에서도 2년 정도 잘 가다가 사업장 빠그라지면서 너무 힘들고, 생각이 많아져서 여의도 바닥을 떠났다.


26살에 취업하고 시중은행 2년8개월, 자산운용사 3년, 증권사1, 증권사2 합쳐서 3년6개월 현재까지의 내 직장이력이다.


서울대나와서 쳐놀다가 은행갔고, 다니던 중 노력해서 자산운용사로 넘어가고 대형 증권사 2군데를 IB로 다녔지만

나는 아직도 직장생활에 그렇게 큰 의미나 동기부여를 못찾았다. 


막말로 국책은행, 자산운용사, 대형증권사 IB 2군데 다녔는데... 대부분의 사람드은 하나라도 되기 힘든게 맞지만


지금은 그냥 여의도 망령되기전에 떠나서 다른일 찾기위해서 쉬고있긴한데 곰곰히 내 인생을 돌이켜보니 선택할 수 있는 옵션중에서

최선만을 선택했지 정말 내가 원하는걸 해왔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 나도 내가 어디서 어떻게 뒈질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시기에 부디 좋은 선택하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 


PS.금융권 궁금하면 내가 아는선에서 대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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