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면접보고 왔는데 슬프네요...

취업 갤러리

1/3

ㅅㅅ지상주의 1화 (박태준 신작) 응디
싱글벙글 혐한제조기 담쟁이
오래된 한옥 주택서 불길,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숨져.jpg ㅇㅇ
의사단체 윤카에 항복 선언.. “차라리 한의사를 의사로 만들자” ㅇㅇ
정용진, 중국 알리바바와 맞손.. 중국 유통 영향력 커질까 우려도.jpg ㅇㅇ
인생역전 하는 만화(1) 카갤러
300만 시민 광화문 총궐기 "윤석열 탄핵 반대" 헬기탄재매이
푸틴, 아제르 대통령에게 사과 백수야붕이
승객, 가족에 "유언 해야하나" 카톡 후 연락두절 포만한
유병재가 지인들에게 빌려주고 못받은 돈 총액 감돌
오늘도 갈드컵을 눈팅하는 디붕이 사진 (20장) doer
휴민트위터)동덕여대 시위 모금 고소전쟁 자연퐁
싱글벙글 콩깍지 벗겨진 만화 ㅇㅇ
싱글벙글 동양인이 바라보는 세상 ㅇㅇ
훌쩍 훌쩍 안드로이드에 숨겨진 게임기능 언성을높이지마

한국인들이 공장일하러가면 겪는 일 밥먹는데 조선족이 밥 위에 몇번 씹은듯한 돈까스 던지고 감 ㅋㅋ버려야하는 반찬이 있으니 먹으러 오라고해서 가면 옆에서 돼지새끼 소새끼 욕설하며 지랄함 ㅋㅋ이런저런 수모를 겪으며 버텨봤자 아무도 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개지랄을 함 ㅋㅋ이 나라는 이런식으로 모든 비숙련 노동직이 조선족들에게 접수되었으며, 그 결과는 현재의 경제파탄임 ㅎㅎ영상 출처: https://youtu.be/MmrebL2QjeU?si=87A_XFVfLzyqFTBm 작성자 : 부갤러

사회초년생 면접보고 왔는데 슬프네요...앱에서 작성

취갤러(118.235) 2024.09.07 04:39:10

조회 2146 추천 28 댓글 24

중소기업 면접 보고 왔습니다.

최근에 3군데 정도 면접을 봤는데 비록 떨어졌지만 다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보게 도와주셔서 불합격 연락받아도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기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압박면접 당해보니까 불쾌함만 남네요.

다른데는 신축 건물 입주해있던데라 깔끔하다는 느낌 많이 받았는데 여기는 건물부터 뭔가 허름하고, 들어가니까 직원은 여자밖에 안보이길래 살짝 불안한 느낌 받았어요.

1:1 면접이었는데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면접보시는분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절 보고 계시더라구요.

총무, 자재관리 사무직 뽑는다 그래서 지원해서 간거였어서 면접때 그런거 물어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경력 공백 있는거 꼬치꼬치 캐묻고 가족 관계는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직무 관련 질문은 하나도 안하고 계속 사적인 질문만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아르바이트를 좀 오래했었어서 커리어에 공백이 좀 길었는데 사정 다 설명 드렸는데도 '그럼 경험 없는거네~', '그 나이 먹고 부모님 지원받고 살고 에휴...', '이제와서 취업하려는거 보니까 사람이 게으를거 같다' 같은 말을 쏟아내길래 당황스러웠음..

그리고 자기는 면접보면서 사람뽑지만 이력서랑 자소서만 보고 사람 판단하기 힘들다. 그래서 보통 여자들 뽑는다. 실제로 직원 대부분 여자들이고 당신같은 남자가 들어오게 된다면 무조건 여기 맞춰야 할거다. 되게 굼떠보이게 생겼는데 일할때도 굼뜬거 아니냐? 이 자리에서 증명을 해달라. 이런식으로 계속 쪼아대듯이 말하는데 그냥 웃으면서 좋게좋게 대답하긴 했습니다..

면접 보는사람 한분 더 계셨는데(여자분이셨어요) 면접자 대기실이랑 면접보는 방이 방음이 제대로 안되있어서 기다리면서 얼핏 들리는거 들었을때는 이분한테는 직무 관련 스킬 활용가능한지 복리후생 설명하고 분위기도 사글사글 했었는데 저한테만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사정이랑 겹쳐서 졸업하니 나이도 좀 찼고 자격증 공부하느라 커리어에 공백 좀 길어보여서 경쟁력 없는건 이해하는데 이쯤되면 그냥 내정되있고 나는 꼽주려고 불렀나보다 싶을 정도로 불쾌한 질문만 받아본 경험은 처음이네요.

다른데는 본인 회사 기준 안차도 말은 다 좋게해주고 면접비도 챙겨줬는데 여기는 면접비는 커녕 같은 지원자 입장인 사람사이에도 온도차나게 대하고... 이게 사실 중소기업 면접 평균인데 제가 너무 좋은 케이스만 경험한건 아닌가 싶네요.

회사 안붙으면 어차피 남인데 그런 사람한테 심한 소리 들으니까 참 마음아프기도 하고 제가 인생 좀 편하게 살아서 불쾌하게 느끼는가 싶기도 하고... 그냥 푸념 좀 하고 싶었습니다 ㅜ

좋은 하루 보내시고 취갤분들은 좋은 면접관 만나시고 좋은 회사 들어가길 바랍니다.

고정닉 4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60895	시중은행 다니는데 질문 받음 [14]	헤르시	09.07	301	1
1960894	외근직은 좋은데 운전하는건 싫어	취갤러(116.36)	09.07	100	1
1960893	야 절대로 거기로 가지마 무슨일이있어도 그냥	구만산(117.111)	09.07	99	1
1960892	친척 멀리하고 그러면되	구만산(117.111)	09.07	94	0
1960891	원래 그래서 장애인복지관 이런데 들어가는게 아니야	구만산(117.111)	09.07	92	0
1960890	단체로 자기객관화 덜됐노 [1]	취갤러(106.101)	09.07	148	7
1960889	생산관리 또는 QC 품질관리쪽 일하는 게이들 있냐? 스펙좀 봐주라 [1]	취갤러(120.29)	09.07	458	0
1960888	에이 그런거 다따지고 어떻게살아 가고싶으면 나가고 하는거지	구만산(117.111)	09.07	75	0
1960887	공무원 애들보면 지능모자라보이는얘들 많더라 [5]	취갤러(106.101)	09.07	236	0
1960886	한둘이 아닌가보다	구만산(117.111)	09.07	83	0
1960885	모르지 이상한애들이니까 하는얘기지	구만산(117.111)	09.07	80	0
1960883	한수원 윗대가리들 괴롭힘 심함? [3]	ㅇㅇ	09.07	188	6
1960882	유행이랑 심하게 차이나서 하는얘기지	구만산(117.111)	09.07	77	0
1960881	애도 참 대단한듯	취갤러(14.43)	09.07	104	2
1960880	찐따 멀리하는게 맞긴함	취갤러(218.51)	09.07	114	1
1960879	공무원 난이도 최저인데 ㅋㅋ 막차 안타고 징징대네	ㅇㅇ(125.247)	09.07	101	0
1960878	나름 도시인데도 저러니 참	구만산(117.111)	09.07	83	0
1960877	야 어려서부터 인기많고 식당하면 별의별애들 다와	구만산(117.111)	09.07	97	0
1960876	공기업중에 적자없는곳 있냐?	취갤러(106.101)	09.07	82	2
1960874	아마 어려서부터 공연다니고 막그랬으면 [1]	구만산(117.111)	09.07	93	0
1960873	33살 순자산 1320만원인데 망했냐?? [5]	취갤러(118.235)	09.07	127	0
1960870	아니친구없어도 쟤네랑은 안놀아	구만산(117.111)	09.07	78	0
1960868	가능할까? 묻지말고 걍 하라고	ㅇㅇ(211.234)	09.07	78	0
1960867	나도 설마했는데 직장 외모 ㅈㄴ 보긴하더라. 고딩때랑 비슷함 [2]	ㅇㅇ(223.38)	09.07	193	0
1960864	해외 취업(?) 질문/답변 해드려요. [1]	취갤러(211.200)	09.07	156	0
1960863	공연하고 저런거 질색함	구만산(117.111)	09.07	90	0
1960862	아무일도없는데 자기들만 신나고 재밌나봄 [2]	구만산(117.111)	09.07	112	0
1960861	요즘 공무원 할이유가있나?? [5]	취갤러(45.143)	09.07	214	0
1960858	기술배워라	ㅇㅇ(118.235)	09.07	93	0
1960857	기술은 지가 알아서 배워야지 그걸 또 뭘 배우냐고 물어보냐? [2]	취갤러(115.126)	09.07	170	6
1960856	본인 주변이 시끄러워야 집중이 잘되는거같은데	취갤러(106.101)	09.07	83	0
1960853	생산관리쪽으로 취업할려는 고민있음? [2]	ㅇㅇ(175.215)	09.07	219	0
1960852	우리회사 차장 기술사따고 사장이랑 식사하고 하더니.. [1]	취갤러(211.241)	09.07	134	2
1960851	기술배우라는게 뭐배우라는건데 도대체ㅋㅋ	ㅇㅇ(1.212)	09.07	147	6
1960850	면접 때 전직장 퇴직사유 그럴듯한거 뭐 없냐 [1]	ㅇㅇ(106.101)	09.07	186	0
1960848	키가 평균이라도 되야하는게 중요하드라 [5]	취갤러(14.43)	09.07	195	0
1960847	본인 이직할려다가 이직마음 접은 이유 [1]	ㅇㅇ(223.39)	09.07	129	0
1960846	키160대남자는 대기업 문과쪽못가냐 [3]	취갤러(211.234)	09.07	127	0
1960845	현실적으로 공기업 장수생되는 애들 특징 ㅋㅋㅋ [3]	ㅇㅇ(223.39)	09.07	222	1
1960842	요즘은 공무원 할 이유가 없음 [2]	취갤러(118.235)	09.07	162	0
1960841	대기업 돼지안뽑는다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대기업형(211.246)	09.07	234	1
1960839	우리 부서 신입 [3]	ㅇㅇ(223.38)	09.07	154	2
1960838	귀신의집.저새기들 직업정신 투철해서	구만산(117.111)	09.07	73	0
1960837	대체 네놈들은 뭐 하는 족속이냐?	취갤러(115.126)	09.07	106	5
1960836	쉬운게 아니지 너네가	구만산(117.111)	09.07	81	0
1960835	개백수들 인생이 한심함 [2]	취갤러(118.235)	09.07	166	7
1960834	아마 백수들 지금 그거에 물린애들 꽤있을거다 [1]	구만산(117.111)	09.07	161	1
1960833	생각을해보면 그런 제한 급 이런게.없긴한데	구만산(117.111)	09.07	83	0
1960832	컴공 관련 고민… [7]	취갤러(223.39)	09.07	197	1
1960831	e1이라는 회사 어떠냐? [8]	ㄱ(211.36)	09.07	152	1
뉴스	장원영 ‘AAA’ 4년 연속 MC 활약…‘아시아 셀러브리티상’ 수상 등 2관왕	디시트렌드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