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6년차 중사임

1~2년차에 일배우고 3년차에 엑셀로 작업매뉴얼 만들어놓고

후임들이랑 병사들 자동사냥 세팅해놓고 마무리 확인만 함

특기도 운좋게 꿀특기라 업무강도는 불만없고 가끔하는 훈련 뭐 좀 버티다말지 마인드로 군생활중

그래서 오히려 절대적인 액수는 적을지언정 (정기급여 세후 230언저리) 하는 일에 비해선 되려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난 갠적으로 내 자식을 좀 보고싶은데 지금 버는거론 택도 없는거같음

거기다 군인연금 칼질까지 계속당하니까 (찌라시뿐만 아니라 실제로 당하는중 특히 장교들) 결혼+애 키우는게 목표면 나가야하나 싶은거임

퇴근하고 겜이랑 여행등등 꼴리는거만 하느라 스펙은 좆도없음 장기준비할때 딴 정처기 사무자동화산업기사(럭키컴활) 끝

근데 내가 군생활 빼면 ㄹㅇ 잼민이 시절뿐이라 취업준비 면접 이직 뭐 이런 개념이 진짜 1도없음

그래서 무섭더라고 그냥 결혼포기하고 혼자살까 싶기도하고

님들이 내입장이면 어떤 판단할거같음 그냥 결혼 포기하고 살던대로 사는게 낫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