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 26살 자폐성장애3급임 군면제고 살면서 친구 없었음 아니 친구들이 다 싫어했고 초중고 왕따 특수학급 출신에 장애학생으로 낙인찍혔었음 그래도 장애인친구 2명있음 얘네도 내삶과 거의 똑같음

얘네중 1명은 카페일하는데 1명은 성인되고 집에만있음

그러다보니 나는 연애 헌팅 술자리 번따 성관계 원나잇 경험등 모두X
학창시절 트라우마때매 저런거 하는거 자체가 무서워서 20대 6년을 거의 집아니면 피시방에 쳐박혀지냈음

외모는 키178에 몸무게84키로임(집에만 있다보니 살만찜) 얼굴은 내가 못생긴건지 잘생긴건지는 몰름 애초에 친구가없으니 얼평받을 기회도 없었음 확실한건 이런 고민하는거부터가 난 잘생긴건 아닌거같은데 장애인친구나 가족 형제 사촌들한테 너정도면 인물좋은편이다 괜찮게 생긴편이다 살빼면 지금보다 더낫다 이정도소리까지는 들어봄 그래서

용기내서 대학교 동아리랑 동호회도 나갔는데 눈치없다고 다 3일만에 짤림 게임 길드에서는 1달만에 강퇴당함 무한반복 고칠려고 노력은 해봤는데 안고쳐짐 진짜 장애는 못고치나..

그러다보니 이제는 누군가가 내 옆에있는게 싫음 피방 옆자리 누가 내옆에 앉으면 내가 먼저 피하고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옷깃닿는거 싫고 모르는사람이 뭐나눠주거나 말걸면 무시함 그정도로 심해졌었음 맨날 자전거나 택시타고감 모르는사람이 말거는거를 굉장히 싫어함 모르는사람이면 제발 안건드려줬음 좋겠다는 생각들정도 이런생각만 성인되고 달고살고
진짜 흑화할거같아서 마음속으로 나쁜짓 할까도 많이고민하고 고통없이 죽는법도 구글에 검색함
능력도 없고 자격증도없어서 경력이라고는

전문대졸이후
장애인일자리 2년
계약직 사무보조 2년
죄다계약직이고 정규직 못들어가봄ㅋㅋ
다 잡일밖에안해봤고 기술이나 이런거 아예없음
같은 장애인일자리로 온 동갑 여자가 나맘에들어서 자꾸말걸고 쫓아다녔는데 내가 꺼져주면 안되냐고도 했었음 내주제에 또 눈만쓸때없이 높았고
그리고 친척들도 내가 장애인인거 아는지 나한테는 군대 연애얘기 일절도 안꺼냄 다른사람한테는 다 한번씩 꺼내는데
모아놓은돈 부모집에있고 성인되고 일과과 일 집 게임 일 집 게임 쉬는날은 피시방 집 게임 피시방 집 게임 이게 거의 무한반복 그러다보니 6000만원쌓임요 옷 사러갈때도 지금도 맨날 엄마랑감 엄마가 옷골라줌 입는대로 입읖 지금은 대기업에서 계약직중이고
진짜 요즘 이런생각도함 운동해서 살빼서 내자신을 꾸미면서 자존감부터 올려야되나 이정도 업적이면 늦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