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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은사님 덕분에 면접 붙은 썰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0 19:34:33
조회 165 추천 0 댓글 1
														

그날따라 긴장을 너무 심하게 가서,

무조건 떨어졌다 생각했음.

이렇게 된거 경험삼아 면접만 봐야겠다 하고 면접실로 들어감.

그런데 나무색 문 열고 들어가는 그 순간,

연습이 아닌 실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긴장이 빡 됐음.

죽어라 외웠던 1분 자기소개조차 기억이 안나더라...

망연자실하며 대충 인사하고 앉았는데 이게 웬걸?

가운데에 앉은 면접관이 고등학교에서 나랑 친했던 선생님이랑 판박이인거임

쌍둥이가 아닐지 의심 될 정도로 ㄹㅇ...

앉아서 말 듣기 전까지 선생님 본인인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랬다간 진짜 면접 망할 것 같아서 참았음.

이어서 1분 자기소개부터 시작하는데,

긴장이 확 풀려서 그런가 너무 수월했음.

선생님이랑 오랜만에 대화한다 생각하고 말하니까 대답이 술술 나오는거임.

덕분인진 몰라도 면접 붙었다.





다음에 은사님 뵈러 학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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