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출근 하는데 나 혼자서 집 안에서 회사 찾고 그러는 것도 힘들고

이제 돈도 다 나가고 있는 터라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주말 알바라도 하든가 해야 하는 거 밖에 없음...

회사 다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 중소들이 태반이고

중견을 찾는다 하면, 거의 다 어디 이름 모를 지방에 가서 근무하든가

사람인 회사들은 다 연봉 어떻게든 짜게 주면서 부려먹으려 할 생각 밖에 없음

그러다 보면, 잡플 별점 2.0 이상과 더불어, 회사 분위기는 어떻고

워라밸 등등 다 따지게 되고, 내가 근무하는 거에 비해서 월급은 많이 받는가, 적당히 받는가를 찾아보면서 구직 사이트 찾아보는데,

실제로 근무도 해봤지만, 나와 맞지 않아 수습 기간 며칠 만에 퇴사를 함. 왜냐면, 야근도 막 시키는 마당에 월급 짜고, 빈번한 해외 출장해서 말임.

집과 가까운 데라도 찾으려고 했는데 찾기는 하다만 거의 대부분 다 중소고, 그리고 중견 붙었다 해도

그 회사가 진짜 좋은 곳인지 아닌 지 판가름하기도 힘들고, 해외 출장과 같은 그런 케이스도 있어서 그것도 다 감안해야 하는 터라... 

(내가 해외 출장 못 간다. 말라리아 때문에)

결국, 그렇게 깐깐하게 찾다 보면 맞는 회사가 거의 드물고, 잘 안 나오고, 그런 회사를 자소설닷컴에서 찾으면, 그 회사는 나를 뽑으려 할 생각도 없는 듯

서류 탈락만 보여주고, 그러다 보면 찾는 건 공기업 밖에 없더라. 물론, 이것도 오래 걸림.

결국, 그냥 개 아이러니한테 공백기도 느는 마당에 그냥 평일에도 알바나 하면서 돈이나 모으고 싶은데, 그러면 기회도 없어질까 두렵기도 하고

취준생인 거 알면 어지간해서 뽑으려 들지도 않더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