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에서 비전보고 가는 경우가 있나

문과에서 비전보고 가는 경우가 있나앱에서 작성

취갤러(117.111) 2024.08.08 07:58:18

조회 162 추천 0 댓글 1

사실 고딩때 진로 잘못 잡아서 그게 대학까지 쭉 이어진 케이스가 ㅈㄴ많다고 생각. 왜냐면 고딩때 이과가 좋다 문과는 안좋다 이런 건 귀에 잘 안들어오거든. 나도 딱 이 케이스여서 문과 갔었음.

그냥 막연히 대학 좋은 데 가면 뭐 잘 가겠지 이정도만 판단하고,

나는 수학을 못해서 이과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문과애들 못하니까 성적따기 좋겠다 생각해서 가고

뭐 이런 케이스들 대부분일거임.

문사철에 목표와 비전이 있어서 선택하고, 나중에 CEO가 되기 위해 경영 선택하고 이런 케이스는 거의 없을건데 결국 여기부터 문제가 시작됨.

고딩때는 진로같은 거 없이 그냥 간판만 보고 왔거든.

그럼 결국 도태되는거임.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까.

하고싶지도 않은 전공 하면서 대외활동에 대한 열정이나 학점에 대한 열정도 잘 안생기거든. 이건 곧 취업까지 이어지고.

문과가 취업이 힘든만큼 오히려 진짜 비전있는 애들만 지원해서 와야 되는데 ‘이공계 공부가 어려워서’ 포기한 애들이 오니까, 그것도 ㅈㄴ많은 인문 대학 교수들 밥그릇 챙겨줘야 되서 대학에서 그만큼 뽑아주니까 ㅋㅋ

취업 자리는 적고, 제조업 기반 국가에서 딱 ‘교양’정도로 알면 되는 지식을 ‘전공‘으로 가지고 있으니까. 진짜 문과를 전공으로 해야 하는 꿈 있는 애들은 극소수임 ㅇㅇ(그리고 이런애들은 보통 대학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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