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그냥 옛날 대규모 공채처럼 두루뭉술하게 뽑아서 쉽다고 느껴진 거라고 봄.

지금은 회사 내부 사정에 딱 맞는 사람 아니면 그냥 거르는 듯.

나는 졸업 예정이고, 계약 연봉 5천 초반으로 개발 직무에 붙었는데, 회사 사정이랑 아다리가 안 맞았으면 그냥 탈락이었을 듯.

그전에도 알만한 기업들에서 탈락 많이 먹었긴 함. 처음에는 내가 부족한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아다리가 안 맞아서 탈락이었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

회사 사정이면, 뭐 여러가지이지 사람을 뽑는 이유나 내부적으로 선호하는 유형이 있다든지.

- 리버싱 및 성능최적화

- 대규모 리팩토링

- 큰 규모의 프로젝트 운영 등

우대사항에 기재가 되어 있지 않으면서 암묵적으로 저런 역량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음.

뭐, 데드라인 준수 및 의사소통 역량은 필수니까 논외고, 여기에 +@로 어떤 회사는 `대규모 리팩토링` 경험이나 역량이 있는 사람을 선호할 수도 있고, 또 어떤 회사는 `리버싱 및 성능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거지. 

대규모 리팩토링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세세하게 나누어질 것이고, 그 중에서 딱 들어 맞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계속 필터링하는 거 같음.

저런 역량을 어떻게 키우냐고 물으면, 정답은 없지. 

나의 경우에는, 회사 프로젝트에 꾸준히 최적화 및 리팩토링을 시도했고, 개인 라이브러리 개발을 2년 이상 꾸준히 투자한거?

추가로 궁금한거 물어보면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