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서 소개팅 4번 했는데 4번 다 까임

취업 갤러리

1/3

청년백수에게 일침놓는 만화.JPG 윤서인 작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100% 맞말이네.MZ들이 취직못하는 이유? 주제파악을 못하고 모두가 대기업에 지원하기 때문이다원래 능력대로면 공장이나 좆소 가야할 고졸, 지잡대, 전문대졸 MZ들이 떨어져도 떨어져도 계속 대기업 지원하는거임근데 대기업 일자리는 한정되어있으니 당연히 고용못시켜주는거고.지금도 중소기업 공장은 구인난이다 작성자 : 멸공의길

취업해서 소개팅 4번 했는데 4번 다 까임앱에서 작성

취갤러(223.62) 2024.07.09 20:55:21

조회 780 추천 7 댓글 8

1번. 이게 내 인생 첫 소개팅.

-가까운 대학 병원 간호사였고 나이도 나보다 3살 어렸음.

카페에서 1시간 정도 얘기함.

사는 곳도 서로 가깝고 성격, 외모도 맘에 들고 잘해보고 싶었는데

첫만남 후 문자로 애프터 했을때 "좀 만 생각해보고 연락 준다"

라는 말 후 5시간 뒤에 미안하다고 거절함.

2번. 나보다 2살 연상 누나

-학원 선생이였는데 솔직히 이 분은 외적으로 맘에 들지는 않았음..

그래도 일단 소개팅은 나가봤고 외모는 사진보다는 나았는데 그래도 나보다 넘 누나같은 느낌이 들어서 역시 별로였고..

카페에서 만나고 얘기 한 30분 하다가

내가 어디 좀 걷자고 하고 택시타고 근처 공원가서 좀 앉아서 얘기하다 왔는데

일단 이 때 택시잡고 가는데 여자 표정이 넘 안좋아서..아...남자는 차가 있어야 되나 생각 들었음.

공원에서도 서로 딱히 별 얘기도 없었고

그냥 첨부터 잘 안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애프터 까임.

3번. 나보다 한살 연상 간호사

-내가 울산인데 이 사람은 부산 살았음.

지하철 타고 한 2시간 걸려서 이 사람 사는데까지 감..

나보다 한살 많긴 해도 얼굴이 이뻣음.

그래도 3번째 소개팅이라고 나름 얘기하는건 좀 늘어서 카페에서 한 1시간 정도 얘기 안 끊기고 분위기 나쁘지 않게 헤어짐.

애프터 신청하니깐 오케이 해서 두번째도 내가 지하철 타고 부산까지 감.

평일에 만나서 밥먹고 카페 갔는데 좀 늦게 만나서 지하철 막차 시간 놓쳐 버림.. 이 날 24시간 카페에서 시간 때우다 새벽 첫차타고 울산가서 출근하는데 넘 현타왔고 차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낌.

근데 두번째 만났을때는 내 쑥맥인 성격이 너무 잘 드러나서 읔엨거림..아무래도 여자가 거기서 마음을 접은거 같음.

그리고 대화하면서 중간에 "울산-부산 거리인데 차는 있어야 되지 아노을까요...?" 이 소리 함..

집가서 연락하니깐

카톡 읽씹 당하고 차단당함. 이때 상처 좀 많이 받음.

싫으면 싫다고 말이라기도 해주지.

4번. 나보다 2살 연하 부산 여자

-제일 최근에 만난 사람인데 2살 어리고 외모 귀여웠음.

이때는 차 사서 내가 차타고 부산 1시간 20분 걸려서 감.

이 사람은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인데 첨에 카페에서 만날때부터

자꾸 나는 대기업 다니니 좋겠다 돈 많이 받아 좋겠다 이런류의 야기를 함.

그래서 이 사람은 내 조건 보고 만나나 싶긴 했는데

나도 어차피 외모 보는건 똑같으니 씁슬하긴 해도 괜찮다 생각 했는데.

첫만남 카페에서 한시간 얘기함. 이때도 소개팅 짬이 좀 쌓여서 그런가 내 생각에 무난하게 한거 같음. 대화도 잘 됬고

두번째 만남은 내가 분위기 좋은데서 밥 삼

식사 동안 분위기 괜찮았고 밥 먹고 내가 차로 집 데려다 주는데

이때 차 좀 잘 샀다 생각한게 데려다 주면서 조용한데서 둘이 얘기 할 수 있으니깐 대화도 잘되고 좋았음.

그렇게 헤어지고

세번째 만나서 여자가 밥사고 카페감.

헤어질때 4번째에 보자고 약속하고 헤어졌는데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까임.

이 사람은 재밋는 사람이 좋다고 했는데

내가 노잼이라 차인거 같음...

- dc official App

고정닉 2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55934	수도권 부산 둘 다 살아본 느낌으론 왜 부산가는진 알겠음 [10]	취갤러(122.254)	08.31	374	3
1955928	아파트관리소장보면 불쌍함 [2]	ㅇㅇ(118.235)	08.31	150	2
1955926	하아 요즘 공고들 계약직 아니면 인턴에 파견직뿐이네 [1]	ㅇㅇ(115.138)	08.31	338	11
1955924	ㅇ,ㅡ 으앙아ㅏ아ㅏ아ㅏ아ㅏ아아아ㅏ아ㅏ	ㅇㅇ(210.105)	08.31	65	0
1955922	님들아 충남대랑 충북대 취업할때 유의미하게 차이 있을까요? [11]	ㅇㅇ(210.105)	08.31	438	0
1955921	회사 영업 특	ㅇㅇ(112.144)	08.31	172	5
1955920	유통관리2급이면 [2]	ㅇㅇ(220.76)	08.31	157	0
1955919	94년생 -1000만원있다... [2]	취갤러(106.101)	08.31	236	1
1955918	가난이 밉다.. 오늘도 라면만 먹네..	ㅇㅇ(59.16)	08.31	71	1
1955917	아니 시발 골프가 그렇게 재밌냐? [2]	취갤러(14.133)	08.31	126	0
1955913	집 들어가기 전에 실수인척 다른 호수 호출하는게 취미임	ㅇㅇ(223.62)	08.31	90	2
1955912	서점 알바하는데	ㅇㅇ(14.52)	08.31	179	2
1955911	영어면접 있는지 모르고 준비안해감 [1]	ㅇㅇ(210.123)	08.31	297	1
1955910	근데 학벌은 두고두고 남더라	ㅇㅇ(61.82)	08.31	197	2
1955905	개발자 외주 알바 구하려면 어디 통해야함? [6]	TMF대장	08.30	173	1
1955904	배민에 새로생긴집 주문시키고 별 1점 주는게 내 취미임 [1]	ㅇㅇ(223.62)	08.30	149	7
1955903	늦은나이에 ㅈ문대졸	취갤러(106.101)	08.30	109	1
1955902	씹틀딱의 현실적인 취업일지 [4]	ㅇㅇ(211.234)	08.30	357	0
1955901	담배 술 커피 다하라고	구만산(175.198)	08.30	85	0
1955899	지방광역시 일반행정 교육행정 9급 나에겐 너무나높은벽이다. [2]	취갤러(110.14)	08.30	174	0
1955898	진짜 검은 머리짐승은 거두는거 아님 [1]	ㅇㅇ(49.165)	08.30	143	1
1955897	한울원자력본부 직원 숨진 채 발견돼 [1]	ㅇㄹ(211.48)	08.30	273	1
1955896	동남아에서 태어났음 행복했을듯 [2]	ㅇㅇ(49.165)	08.30	142	2
1955895	자격증 많다고 좋은점이 없음	ㅇㅇ(49.167)	08.30	141	0
1955894	24살 대기업 사무직 퇴사 고민된다 [2]	취갤러(175.204)	08.30	262	1
1955893	35살에 공기업 1년차.. [3]	ㅇㅇ(61.82)	08.30	304	0
1955892	건축학과 졸업하고 기술사 자격증도 있는데 조달팀에서 재무제표	ㅇㅇ(106.101)	08.30	115	0
1955891	요즘 기업들 눈 뒤질나게 높더라 [3]	ㅇㅇ(211.234)	08.30	416	7
1955890	하반기에 서류 100개 목표로 넣어야지 하루에 세개꼴이네 [2]	ㅇㅇ(106.101)	08.30	131	1
1955888	서교공 들어가기 많이 빡세냐 [4]	ㅇㅇ(106.244)	08.30	267	0
1955887	지방대 기계 학점 3.27이면 망한건가? [3]	ㅇ(180.80)	08.30	258	1
1955886	초등학교 동창 지적장애3급 친구 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게 답임? [2]	ㅇㅇ(106.101)	08.30	193	3
1955885	응우옌들이 k-좆소공장에서 버틸수있는이유 [3]	ㅇㅇ(222.120)	08.30	241	6
1955884	쿠팡 일용직 뛰는중	ㅇㅇ(106.101)	08.30	98	1
1955883	와 근데 면접 보고 나서 기분 더러운데 [3]	취갤러(14.6)	08.30	235	1
1955881	아는 동생 29에 첫취업가능해보이냐? [2]	ㅇㅇ(112.152)	08.30	324	0
1955879	면접에서 아가리 잘터는법좀 [3]	ㅇㅇ(14.43)	08.30	172	0
1955878	나 호텔리어인데 진짜 ㅈ같아. [1]	취갤러(210.95)	08.30	390	2
1955877	나이 40이후로는 [1]	ㅇㅇ(118.235)	08.30	157	1
1955875	3년차 은행원 연봉 [26]	취갤러(58.29)	08.30	864	3
1955874	CPA 커리어패스 알려준다. [4]	ㅇㅇ(61.82)	08.30	425	0
1955873	공기업도 은근 애들 잘가던데 [2]	취갤러(211.234)	08.30	311	1
1955872	근데 좆소는 공고 올려놓은 상태면 나라에서 뭘 줌?	취갤러(211.36)	08.30	93	3
1955871	이렇게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데 백수들이 이해안가면 개추 [4]	대기업형(180.69)	08.30	365	7
1955868	고졸 여기 현실적으로 어떤가요.. [8]	ㅇㅇ(61.78)	08.30	230	0
1955867	근데 cpa 1차합이 진짜 유의미한 스펙임? [6]	ㅇㅇ(118.235)	08.30	369	0
1955863	34살 원천 6300이면 [7]	취갤러(106.101)	08.30	191	0
1955861	cpa 1차합격하면 면접관한테 벌리라하면 벌려줌? [1]	취갤러(223.39)	08.30	151	1
1955860	취업에서 인서울 취급 기준 나눌게 뭐있냐	ㅇㅇ(211.209)	08.30	135	1
1955859	공무원이 개땡보인 이유	ㅇㅇ(223.39)	08.30	20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