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취업 걱정 때문에 공부도 잘 안되고.. 정보도 생각보다 적고 해서..

혹시 조언을 줄 대인배 형아들이 있을까 싶어서 글 올려.

난 지방4년제잡대생이야. 이제 3학년 올라가구. 과는 어문계열(영문/국문)복수전공자야.

뭐.. 학점평균도 4점대 정도 되고.. 자격증은 MOS마스터, ITQ공인강사, 워드,컴활1급,

한자능력2급, 정보처리,정보기기 자격증 정도 가지고 있어. 토익은 800정도.

자격증 일일이 적긴 했지만, 솔직히 한자자격증 빼고는 -_-; 개인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자격증들인거 나도 알아; 그냥 대책없이 불안한 마음에 딴 것들이라. 이해해주길 바라고..

우, 일단 질문의 요지는..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어문계열과 전공자들이 취직할 자리가 생각보다 좀 없더라구.
정말 일자리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공대생들이 왜 이리 부럽게 느껴지던지....
더군다나 난 지방 지잡대생이라 학벌도 안좋은데다 과도 어문쪽이라.. 더욱 좌절이더라구.

뭐; 당연히 이런 스펙으로 대기업이나 공사 같은데 들어갈 생각은 솔직히 꿈도 안꾸고 있고;

과가 이 모양 이 꼴이니.. 언론쪽, 신문사나 방송사 쪽 편집일이나 사무직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면 괜찮은 중소기업쪽이라도. (초봉은 1800-2000 정도 수준?)

이렇게 큰 줄기는 잡아놨는데.. 이 다음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

이런 언론쪽 스펙은 어떤 수준이야? 내 수준으로 찔러 볼 수 있을까?

솔직히 신문사나 방송사 취업관련 정보도 좀 뒤져봤는데 잘 안나오더라구; 

혹시 이쪽으로 일하는 형들이나,  이런 언론쪽 외에 내가 관심가져 볼 만한데 조언해주고 싶은 형

들 리플 좀 꼭 달아줬음 좋겠어.


p.s.. 아, 지금은 토익 900 마저 찍으려고 공부하는 중이고, 한자능력1급시험도 같이 준비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