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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21일의백수짓은

취직씨발놈아(61.75) 2024.06.21 00:00:38
조회 106 추천 0 댓글 0


취씨와 웬디의 9급 시험 후기[부제: Carpe diem]


부제가 인상깊네.. 현재를 즐겨라.. 


IT PLUS 시험이 끝나고 3일 후 웬디네 자취방에서 예비소집


웬디: 어서와

취씨: 며칠만에 또 만났네.

웬디: 오늘 예비소집의 목적은 9급 모의테스트임

취씨: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구나.. 기능사 필기 끝나자마자 또 기사시험인거 보면.. 9급은 디저트로 끼워맞춘 느낌

웬디: 취씨 너도 인생이 바쁘구나

취씨: 그냥 현생 사는거지 뭐

웬디: 그럼 지금부터 내 남자친구에게 노래를 부르고 예비소집을 시작하자


내 남자친구에게-취씨와 웬디가 상호인사곡으로 부르는 노래


1절


이것봐 나를 한 번 쳐다봐

나 지금 이쁘다고 말해봐


솔직히 너를 반하게 할 생각에

난생 처음 치마도 입었어


수줍은 내 입술을 보면서

모른척 망설이지 말아줘


어제 본 영화에서 처럼

날 안고 입맞추고 싶다고 말해봐


날 봐 언제나 너의 눈속에

아직은 어린 내 모습


사랑한다 말하기엔 어색한 건 사실야

하지만 난 너의 마음속에서


어느샌가 숙녀가 돼 버린 걸

내 사랑 이제 눈을 뜬 거야


call me call me call call give a call

내 모든걸 원한다면 너에게 줄 께


지금 이대로 너의 품 속에 

나를 데려가줘(나를 데려가줘) 난 네거야


2절


늦은 밤 헤어지게 될 때면

아쉬운 너의 마음 털어놔


무작정 나의 손을 잡고

어디든 달아나고 싶다고 말해봐


알아 너 역시 서툰 나에게

내마음이 다칠까좌 조심스레 하는 걸


있잖아 나 언제까지 너에게

단 하나의 그녀가 되고 싶어


그러니 이제 내 맘 가져가

call me call me call call give a call


내 모든걸 원하면 너에게 줄꺼야

지금 이대로 너의 품 속에


나를 데려가줘


call me call me call call give a call


기다렸던 나의 사랑 네거야 이제는

언제까지 네 작은 마음속에


나를 맡길거야(나를 맡길거야)


널 사랑해 영원히


웬디: 근데 시청자가 개빡치게 하네.. 9급 지박령 답다고? 뒤질래? 

취씨: 시청자가 틀린말 한건 아니지만 

웬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야~왜 그걸 몰라

웬디: 뭐? 방향만 잡다 지박령 된다고? 

취씨: 너무 열낼것 없음

웬디: 카메라 부술뻔 했네

웬디: 시청자 한 사람의 코멘트 '40살까지 여경 떨어지면 그만둘꺼야?'

웬디: 니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딴 소리를 해

웬디: 그래 열내봤자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30분 후에 우리 모의테스트 치자

취씨: 오랜만에 마루타가 되것네

웬디: 우리 화장실 갔다와서 모의테스트 치자

취씨: ㅇ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오늘 모의테스트 감독관은 AI로봇을 초빙했음


10분 후 


AI: 지금부터 모의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공지사항이 있겠습니다. 시간은 저 디지털 시계기준으로 진행하며, 정확히 정시에 시작합니다.

AI: 시험지와 답안지를 나눠 드리겠습니다. a형,b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서는 다르지만 문제는 같습니다

취씨: 난 A형이네

AI: 지금부터 시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9급 모의테스트 [시험시간 14:00~15:40]


취씨: 후.. 지문 열라 기네

웬디: 끙..


1시간 후 


AI: 시험시간 20분 남았습니다.시간안배 해주시길 바라며 시험이 종료되는 즉시 답안 작성을 멈춰야 됩니다


취씨: 쉬마려(부들부들대면서)

웬디: 쉬마려 쉬


20분 후


AI: 시험 종료 되었습니다. 시험지와 답안지 수량이 일치하는 대로 퇴실조치 할 예정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웬디: 쉬마려 화장실가고 싶어


AI: 시험지와 답안지 수량 일치여부 확인했습니다. 퇴실하셔도 됩니다


라는 소리가 떨어지기 무섭게 취씨와 웬디가 화장실로 뛰어간다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아아..쪼르르..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아..쪼르륵..쪼르륵.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


웬디: 휴지 다 썼네


세면대에서


웬디: 옆칸에 휴지 없지?

취씨: ㅇ

웬디: 그럼 가져와야지(휴지 두개를 순식간에 가져온다)


10분 후


웬디: 시그니쳐 노래는 시험 당일날 부르기로 하고 시험 당일날 봐

취씨: ㅇ



시험 D-day


취씨: 언제나 정겨운 이곳

웬디: 어서와

취씨: 벌써 라방켰구나

웬디: 킨지 좀 됐음. 너 왔으니 시작할까? 안녕하세요~여러분~오늘은~취씨랑 제가 9급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저희들은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청자들의 우뢰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그니처 노래를 부를건데 시그니처 노래 리스트는 oh carol, go west, 달려라 하니, 여성시대, 원더우먼 순으로 정했습니다. 그럼 시그니처 노래 시작


Oh carol


웬디: 이번 노래는 취씨와 웬디가 번갈아가면서 반복적으로 떼창형식으로 합창하겠습니다~노래시작~원투쓰리포~


웬디: 오~웬디~9급 합격 웬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9급합격 웬디~오~웬디~9급 합격 웬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취씨: 오~취씨~9급 합격 취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9급합격 취씨~오~취씨~9급 합격 취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웬디: 원모타임

웬디: 오~웬디~9급 합격 웬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9급합격 웬디~오~웬디~9급 합격 웬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취씨: 오~취씨~9급 합격 취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9급합격 취씨~오~취씨~9급 합격 취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웬디: 원모타임

웬디: 오~웬디~9급 합격 웬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9급합격 웬디~오~웬디~9급 합격 웬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취씨: 오~취씨~9급 합격 취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9급합격 취씨~오~취씨~9급 합격 취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Go west


웬디: 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 합격 오오오~박수~

취씨: 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 합격 오오오~

웬디: 원투쓰리포

웬디&취씨: 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 합격 오오오~

취씨&웬디: 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합격 오오오~9급 합격 오오오~


웬디: 이번 달려라 하니는 2절에 걸쳐서 부르는데 취씨가 1절, 제가 2절을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시시시작

웬디: 대신 취씨랑 손에 손을 잡고 달려라 하니 노래 시작~


달려라 하니(취씨와 웬디가 손잡고 합동으로 부르는 노래)



1절



난있잖아~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늘땅만큼~

합격의 종소리를 울릴거야~세상 끝까지~



달려라 달려라~달려라 취씨 취씨~정상을 향해서~

달려라 취씨~




2절




달릴거야~악바리로 합격향해 달릴거야 승리를 향해~

괴롭고 서러워도 달릴거야~합격을 향해~




달려라~달려라~달려라 웬디 웬디~합격을 향해서~

달려라 웬디~




(HOT)달려라~달려라~달려라 웬디 웬디~합격을 향해서~

달려라 웬디~


여성시대(취씨와 웬디가 손잡고 합동으로 부르는 노래)



1절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예쁜 구두를 신고

유행한 흰 옷 입고




거릴 나 서본다

날 보는 사람들에




시선은 싫진 않아

나는 예쁘니까




아직 웃을 날이 많은데

여태 그걸 몰랐어




외로워도 울지 않아

아프지 않아




내 인생을 사는거야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나를 위해서 난 변할꺼야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




2절




새빨간 립스틱에

섹시한 스타킹에




오늘도 날 꾸민다




콧대가 높은 여자

다리가 예쁜 여자




그게 바로 나야




아직 웃을 날이 많은데


여태 그걸 몰랐어




어디서나 자신있게

또 씩씩하게




내 인생을 사는거야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나를 위해서 난 변할꺼야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

세상이 또 나를 속인다고 해도




눈물을 닦고 당당해져서

세상 앞에 웃도록




외로워도 사는게

슬퍼도 몇번이라도




이겨낼꺼야


세상 앞에 넘어진다 해도

몇번이라도 일어날꺼야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오늘부터 난 행복할꺼야



실패 따윈 두렵지는 않아

멋진 인생을 난 살테니까


웬디: 시청자 여러분~이제 대망의 원더우먼 노래입니다. 취씨랑 같이 손을 잡고 열창하겠습니다. 원더우먼~시시시작~


원더우먼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엣지있는 핸드백을 메고

제일 아끼는 예쁜 옷 입고


자주가는 바에 모여

마티니 한잔을 마시는 거야


사랑은 유행가보다 더해

빠르게 변하잖아


사랑에 실패해도

우리들만 있으면 괜찮아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Going to the movies~

Going to the zoo~

Going to the beach~

Going to the party~


세련된 여자들의 party~

섹시한 여자들의 story~


스타일 있게 살아갈래

자유롭게 즐겨볼래


사랑한 기억 모두 없애고

가슴의 추억들을 지우고


시간이 흐르는 대로

바쁜 생활을 넌 즐기는 거야


언젠가 세월이 흐른 뒤에

지금을 생각하면


우리 함께 웃으며

애기할 수 있을지도 몰라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바보같은 짓이야 쓸데없는 일이야

이별이 뭐 대수니


이제 더 이상 눈물 따위는 아껴둬

웃을 날이 더 많잖아


미치도록 너를 즐겨봐 

세상앞에 널 구속하지마


생각한대로 마음가는 대로

너를 위해 사는거야 널 위해


마르시아: 노래 다 불렀으면 가자 ㅋㅋ

취씨: 나 쉬마려

웬디: 나도 쉬마려.. 마르시아야 잠깐만

마르시아: 그래 ㅋㅋ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5분 후


마르시아: 자 그럼 출발~

웬디: ㄱㄱ


웬디네 자취방에서 고사장까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취씨와 웬디가 손뼉치면서 이동한다


웬디: 쎄쎄쎄~아침바람 찬바람에~

취씨: ㅋㅋ

웬디: 수줍어하네.. 왜 그렇게 부끄러워해

취씨: 그냥



어느덧 고사장에 도착


웬디: 너랑 같은 고사실인데 우리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가자

취씨: ㅇ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취씨: 화장실 갈때마다 티슈하나씩 쓰네

웬디: 휴지 모자라면 말해

취씨: ㅇ


입실시간 5분 전


감독관: 시험시간에는 화장실에 가실 수 없으니 화장실 다녀오세요


취씨와 웬디는 두루마리 화장지 한통을 통채로 들고 화장실로 종종걸음한다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시험잘봐

취씨: You too


시험은 정확히 정시에 시작 [시험시간 10:00~11:40]


취씨: 이걸 1분에 1문제씩 풀라니.. 시간 모자라것는데


기술사 시험도 시간 모자랐는데(전기분야 기술사는 시험시간좀 더 주면 안되나.. 100분은 너무 짧은데.. 적어도 2시간은 줘야 되는데..계산문제가 많아서)


어떤 사람은 계산문제가 쉽다고 그러고 어떤 사람은 암기하는게 쉽다 그러고. 나같은 경우는 암기파인데.. 계산문제 나오면 시간 모자람


기사 몇개따리가 기술사를 논하는게 어처구니 없겠지만 꿈은 꾸는 자의 것이니까


감독관: 시험시간 절반 경과했습니다. 마킹시간은 시험시간에 포함되며, 답안지 교체는 시험종료 5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취씨: 영어에서 시간 많이 까먹었네..(내년부터는 9급이 더 어려워진다기에 부랴부랴 신청한 측면도 있는데..사실상 9급시험 막차가 아닐까)


감독관: 시험시간 10분 남았습니다. 시간안배 잘하세요. 시험종료 울리고 마킹하는 수험자는 답안지를 받지 않겠습니다.

감독관: 시험종료 5분 전입니다. 지금부터는 답안지 교체가 불가합니다.


시험 종료


감독관: 시험 종료되었습니다. 저쪽 수험자분~마킹하지 마세요

웬디: 아.. 마킹 다 못했는데.. 결과는 볼것도 없네.. 직격탄 맞았으니

감독관: 현시간부로 마킹하는 수험자는 아까 공지한대로 답안지 받지 않습니다

감독관: 수험자분들은 답안지 수량 일치여부를 확인할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취씨:(다리꼬면서)쉬마려

웬디: 쉬마려 쉬


감독관: 이제 퇴실하셔도 됩니다


그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험생들이 전부 화장실로 뛰어간다


웬디: 아 ㅜㅜ 쉬마려운데 줄 엄청 서있어.. 취씨야 다른층에 가자

취씨: ㅇ.. 


5분 후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아..쪼르르르..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패대기친다)

취씨: 휴..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쪼르륵..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패대기친다)

웬디: 아..


5분 후


웬디: 어떡해..마킹 다 못했어

취씨: 이런.. 나도 20초 남겨놓고 마킹 다 하긴 했는데.. 국어,영어에서 시간 다 써서 다른건 다 찍었음. 국어 개좆같음..

취씨: 국어는 재능러들의 과목인데.. 학창시절 PSTD옴.. 비문학만 골라서 내는게 어딨음

취씨: 비문학은 노력해서 될 게 아닌데


잠시후 마르시아 등장


마르시아: 시험은 어떻게 봤어

웬디: 마르시아야.나 망했어..마킹도 다 못하고

마르시아: 괜찮아.이런 날도 있는거지

취씨: 국어를 이따위로 내는건 9급 준비하지 말라는거와 똑같음


취씨와 웬디는 무표정으로 마르시아의 차에 탄다


취씨: 시험망칠때는 자는게 최고야. 우리 코~자자

웬디: 잠자면 나아지겠지?


둘은 자취방에 도착할 때까지 코~잔다


40분 후 웬디네 자취방에 도착


웬디: 가채점 할 필요 없고 시험지 찢어버려야지

취씨: 내꺼도 찢어줘.. 어차피 직격탄 맞은거 같으니 채점할 필요 없겠음


웬디: 우리 쉬하고 작별노래 부르고 헤어지자

취씨: ㅇ


취씨:(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철컥소리를 내면서)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세면대에서


웬디: 이제 작별노래 부르자

취씨: ㅇ



Must have love(song by 취씨&웬디)


1절


취씨&웬디: 함께 있단 이유로 행복했었던~

취씨&웬디: 우리들의 겨울날의 소중한 기억들~

웬디&취씨: 좋은 날에는 언제나 네가 있기에~

취씨&웬디: 있을 수 없는 memory~

취씨: 익숙한 음악소리 가득한 거리~

웬디&취씨: 하얀 거품처럼 내려와서 소복히 쌓이는 눈~

웬디: 멀리서 들려오는 맑은 종소리~

웬디: 날 위해 준비해둔 것같아~너무 아름다워~

취씨&웬디: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잖아~

취씨: 나를 항상 웃게 하는 

웬디&취씨: 너만 있으면 돼~

취씨&웬디: 내 마음을 다 아나봐~하늘에서도~

웬디&취씨: 세상 가득히 눈이 와~


간 주 중


취씨: 자~하얀 눈과 함께 따뜻한 겨울이 되길 기원하며 2절을 열창합시다 박수~


2절


취씨: 친구란 이름으로 지내왔기에

취씨&웬디: 새삼 말하기도 어색했던 그 고백 기억할게~

웬디: 너만의 사랑이란 이유만으로 모든 게 아름다운 이 세상~너만을 사랑해~

웬디&취씨: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잖아~

취씨: 나를 항상 웃게 하는 

취씨&웬디: 너만 있으면 돼~

웬디&취씨: 내 마음을 다 아나봐~하늘에서도~

취씨&웬디: singing all around~singing all around~

웬디&취씨: 함께 있단 이유로~행복했었던~우리들의~겨울날의~소중한 기억들~

취씨&웬디: 좋은 날에는 언제나 네가 있기에~

취씨: 잊을 수 없는 memory~

웬디: 잊을 수 없는~

웬디&취씨: memory~

취씨&웬디: For you~


5분 후


웬디: 잘가~

취씨: 너도 잘있어~바이~


엔딩곡으로 까탈레나를 부르고 이번 시리즈를 폐막하도록 하겠다.


취씨와 민서와 포니의 ending song [까탈레나-orange caramel]-예비 기술사가 부르는 결단의 노래


간 주 중


취씨: 자~지금부터 한줄로 헤쳐 모입니다~노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하는 행위를 어그로 끈다고 칭하는데 한가지 시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각적으로 착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봐요.

취씨: 우리가 그냥 기사 몇개 깔짝댈거면 이런 짓거리 하겠나요. 항간에서 그러겠죠. '평생 꿈만 꾸다 뒤지라'고 저주를 퍼붓기도 하겠지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가지 시각만 존재해선 안된다는 것을요

취씨: 거두절미하고 우리들은 합격을 위해 뭉친 역전의 용사임을 알리며 노래~시작합니다


취씨: Are you ready? Here we go~우리들의 구호 시작~


취씨: 기~

민서: 술~

포니: 사~


취씨&민서&포니: 원~투쓰리포~야삐~


취씨: 우리는~최고의 기술사~승리를 향해 달려갈거야~

민서: 승리의~깃발을 꽃으며~답안을 쓰며 달려갈꺼야~

포니: 합격은~우리의 것이다~최고를 향해 달려갈꺼야~


취씨: 이번에는 리버스로 진행합시다


포니: 달려가자~우리는~기술사~어쩜 같은 동지끼리 봐도 참 멋있어~

민서: 승리향해 달리자 한 걸음 전진해 서서히 나는 달릴꺼야

취씨: 자 승리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시시시작


취씨&민서&포니: 랄라랄라 승리향해 전진하자

취씨&포니&민서: 저 볼펜심이 닳 때까지 계속 쓰자

취씨&민서&포니: 호이 호이~호이~호이(이 소리는 승리를 향한 외침)

취씨&민서&포니: 참 잘했어요 100점 만점 주고파~

취씨&민서&포니:  스르르르르륵 스르르르르륵 달 달 달 달려간다 자 자 자 전진하자

취씨&민서&포니: 파르르르르륵 스르르르르륵 자 자 자 달려간다 합격 합격 합격 하고파

취씨&민서&포니: 힘들어서 싫지만 하지만 어쩜 같은 동지끼리 봐도 너무 멋져

취씨&포니&민서: 힘들지만 한 시간 두 시간 쓰고파 하고파 합격 하고 싶어

취씨: 자 최후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시시시작

취씨&포니&민서: 랄라랄라 리듬맞춰 답안쓰자~저 볼펜심이 닳 때까지 계속 쓰자

취씨&민서&포니: 호이 호이~호이~호이~

취씨&민서&포니: 아직 부족해 좀만 더 힘을 내봐

취씨&포니&민서: 과정 속에 우리는 한마음 승리 향해 질주하자

취씨: 자 이번에는 다같이 합동으로 우리는 최고의 기술사 시시시작~다시 한번 한구절씩 선창으로 외칩시다

취씨: 단 조건은 리버스로 진행합시다


포니: 기~

민서: 술~

취씨: 사~


취씨&민서&포니: 원투쓰리포 야삐~

취씨:락페스티벌 모드로 원투쓰리포~


취씨: 우리는~최고의 기술사~승리를 향해 달려갈거야~

민서: 승리의~깃발을 꽃으며~답안을 쓰며 달려갈꺼야~

포니: 합격은~우리의 것이다~최고를 향해 달려갈꺼야~


취씨: 원모타임


취씨: 우리는~최고의 기술사~승리를 향해 달려갈거야~

민서: 승리의~깃발을 꽃으며~답안을 쓰며 달려갈꺼야~

포니: 합격은~우리의 것이다~최고를 향해 달려갈꺼야~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날 비웃는 사람들에게

잠을 자는 자는 꿈을 꾸지만 공부하는 자는 꿈을 이룬다

그러므로 2058월드컵이오기전에합격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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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272 26살 고졸 무스펙 조언좀 형들 [13] 취갤러(211.235) 08.22 731 0
1950271 대공공 정리(대기업.공기업.공무원 인정범위) [24] ㅇㅇ(223.62) 08.22 325 2
1950270 돈 여유있는데 운동삼아,심심해서 물류일용직왔다 이런거 구라냐??  [1] ㅎㅎ(223.62) 08.22 103 0
1950269 그냥 다 좆같네 ㅏㅓㅇ(223.131) 08.22 70 0
1950268 고개운전이 뭐냐? [1] ㅇㅇ(49.172) 08.22 79 0
1950267 여기도 하층민들 존나 많은게 믿고싶은것만 존나 믿네 ㅋㅋ [2] ㅇㅇ(106.244) 08.22 144 0
1950265 문과 취업 안된다고 불평좀하지마 [1] ㅇㅇ(211.234) 08.22 190 1
1950262 면접 안내 전화 받았는데 조정안되냐 물어본건 영향있나 ㅇㅇ(211.222) 08.22 96 0
1950260 요즘 망하는 좆소들 많냐? [2] ㅇㅇ(118.235) 08.22 152 1
1950258 정유사 게이다. 다들 밥은 먹냐? [4] 취갤러(211.234) 08.22 125 0
1950257 20살 조언좀,, [9] 취갤러(1.239) 08.22 216 0
1950253 아니 왜 팀장 부팀장 2명이 나갔는데 취갤러(106.101) 08.22 116 0
1950250 '사무직' 이 단어 쓰는애들은 100% 지잡대, 고졸임 [6] ㅇㅇ(39.7) 08.22 292 2
1950249 29살 무스펙... 인생 조언 부탁... [9] ㅇㅇ(115.86) 08.22 722 0
1950248 공기업 공공기관 너무 만만하게 본다 [2] 취갤러(180.64) 08.22 265 3
1950247 나님 여행오셨다. 5시간밖에 못자고 기상♡ 곱창국수 먹으러 갑니당 ㅇㅇ(114.32) 08.22 67 0
1950246 전문대 비전공 개발자 5년차 세후 350 ㅎㅌㅊ? [5] 취갤러(121.100) 08.22 242 1
1950245 대원씨아이 들어가기 빡쎄냐 ㅇㅇ(211.234) 08.22 105 0
1950243 혼자 실내에서 팔 쓰는 직업이 뭐가있을꺼 [7] (211.36) 08.22 129 0
1950241 면접보러 가서 물어보고 꼭 확인해야 할것.list [4] ㅇㅇ(223.38) 08.22 273 0
1950240 자동차부품 기구설계 물경력임? [5] (211.36) 08.22 218 0
1950239 면접비 주면 상위 몇퍼 중소냐? [1] 취갤러(106.102) 08.22 145 0
1950237 자격증 딸거 합치니 원트에 붙어도 23만원이구나 ㅇㅇ(220.85) 08.22 89 0
1950235 여기서 애들이 경력직만 뽑으면 난 어딜가냐 이런글 [7] ㅇㅇ(211.234) 08.22 221 0
1950234 30 경력 4년 중고신입 가능함? 경험자 없나 [2] 취갤러(121.66) 08.22 155 0
1950233 어케보면 그냥 어릴때 자영업 배워서 창업하는게 [2] ㅇㅇ(223.38) 08.22 149 0
1950231 급하다고 물경력 쌓는 직종만하면 ㅈ되는거구나 [2] ㅇㅇ(211.234) 08.22 226 1
1950230 만 31살 ㅈ소 연봉 세후 350이면 평균임? [1] 취갤러(121.100) 08.22 240 0
1950228 30살 월급 세후 270만원 받으면 적당히 받는거냐.... [3] ㅇㅇ(211.234) 08.22 241 0
1950227 개씨발 오늘따라 회사에서 와이파이 ㅈㄴ안터지네 취갤러(118.43) 08.22 69 0
1950223 다음달부터 드디어 나도 400충이다 ㅠㅠ [3] 취갤러(118.43) 08.22 206 0
1950222 현대모비스 중복지원 가능함? [2] 취갤러(116.45) 08.22 263 0
1950220 초봉 3200.. 가냐? [9] ㅇㅇ(222.111) 08.22 357 0
1950219 다들 힘내라 정병성병왔어왔(121.124) 08.22 56 0
1950217 상경은 문과충에서 제외임? [4] ㅇㅇ(118.235) 08.22 162 0
1950216 솔직히 문과 적성때문에 간 사람없음? [10] 취갤러(110.14) 08.22 219 0
1950215 진지하게 지잡4년제문돌이 <<< 전문대공과인듯 [4] 취갤러(118.235) 08.22 166 0
1950214 돈없으면 연애 어케하냐… ㅇㅇ(223.38) 08.22 109 1
1950213 30중반 백수취준생의 고민 [9] 취갤러(211.234) 08.22 382 1
1950212 씨발 개좆소 오늘도 버텨보자 초코파르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91 2
1950211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는데 '네'라고 대답하는게 못배운거냐?  [5] ㅎㅎ(223.39) 08.22 196 1
1950209 집주인ㅅㄲ 인생 망해서 기분 개좋다 ㅋㅋㅋㅋ [9] 취갤러(211.234) 08.22 1271 21
1950208 2~3년 백수짓도 20대때하고 30에 취업하면 뒤쳐진인생은아님  [3] 취갤러(14.46) 08.22 230 3
1950206 씨발 진짜 가기 싫네ㅋㅋㅋ ㅇㅇ(211.234) 08.22 100 0
1950204 백수는 돈 없는애들은 못함 ㅇㅇ(211.234) 08.22 132 0
1950202 난 근무시간에 빈 회의실에서.쳐자다가 걸렸는데도 [1] ㅇㅇ(211.234) 08.22 124 0
1950201 가난이 밉다.. 오늘도 라면만 먹네.. [2] 취갤러(1.219) 08.22 110 0
1950200 회사에서 자다가 걸린게 징계먹을정도임? [6] 취갤러(211.234) 08.22 278 2
1950199 남자는 직업,사회적 위치도 이성적인 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듯 [1] ㅇㅇ(211.234) 08.22 122 0
1950197 오늘도 구직활동해라 취갤러(118.235) 08.22 9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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