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인데 지방대 전기전자과 4년제 다니고있다가 전기기사딴다고 1년휴학해가지고 전기기사랑 토익스피킹IM3 따고 취업못해서 아버지 아는 대학교수가 진로쪽상담해준다고해서 알게됨 그러고 작년초에 대학졸업하고 바로 광주쪽 기계쪽자동화학과에 감

거기서 ot하는데 교수가 나갈사람은 빨리나가라고 한다 중반쯤에 나가면 물흐려진다고

거기있는사람들은 나랑 대부분 나이대가 비슷비슷했음 +-4살쯤. 처음 담당교수 면담했는데 나는 목적을 이미 정해놔서

전기기사있고 지금 산업안전기사 준비하고있다 혹시 관련된 분야 추천이나 취업알선받아보고싶다라고 했는데 무조건 설비보전, 생산자동화, 전기기능사따라고 시킴

기계쪽은 몰라도 일반기계나 소방설비는 들어봤어도 저 위2개는 듣도보지도못했는데 무조건맹목적으로따라고해서 좀 기분이 안좋긴했음

주로배운건 용접, plc, cad(3d포함), 공유압, 선반밀링, 시퀀스(전기기능사실기) 선반밀링은 학생들도 싫어해서 다들 병가내고 다른자격증 공부했었던거같음

plc는 자기가르친학생들 다 좋은데가고 전기기사,공사기사,서울대 다 의미없다고 자꾸까내리기만 해서 내가 제일싫어했음

그리고 plc잘할라면 여기서 남아서 계속해야한다고 하는데 계속할라하니깐 다른반 강의해야하니깐 나가라고함(주말에는 잘 안열어주기도함)

나는 기숙사 같이쓰는 친구가 직장다니다가 스펙이딸려 전기기사 딸라고왔다고했다 그래서 항상 쉬는시간, 주말에도 전기기사 문제풀고있어서 자격증있는 나도 같이 공부했었고 공부법같은거 알려주고그랬음.

개발원에서 배우는과목들은 대부분 전기기사과정에서 배운것들이라 크게어려운건없었는데 용접, 선반은 처음해보는거라 어렵긴했음

2번째 담당교수 면담을 했는데 산안기 딴다고하니깐 그거 사고나면 니가 다 책임지는거라고 자꾸 지레짐작겁주고 자기따라는거 따라고 밀어붙이길래 그냥 말이안통하는채로 끝남

과정은 1년코스였는데 한 5개월되고 난 산업안전기사 필기붙었고 실기도 다 준비끝난채였는데 담당교수가 맘에안들었고 남깎아내리는 plc교수때문에 룸메한테 나 빨리 취업하고싶다고 이력서 같이봐가면서 5,6개 넣었고 면접도 보러감

전기설계쪽 합격해서 나갈라고하니깐 그니깐 나갈때 빨리 나가지 왜 지금 나가냐고 애들 물 다 흐린다고 나한테 뭐라하는거임.

취업할라고왔는데 조기취업해서 혼나는건 처음.

1년과정중에 8개월이상해야 수료증이나오는데 너무빨리나가서 자퇴서를 적어야한다길래 그냥 적고 나옴.

과정은 별기대안하고갔는데 거기사람들이 다들 착하고 경험이많아서 나도 조언해주고 그런게 큰듯

지금도 같이이력서봐주고 자차로 같이 놀러다니고 한 동갑 룸메랑 거기서 사귄사람들 연락하고 지냄 그친구는 수료해서 취업했는데 새벽2시까지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는데 연봉이 나랑비슷함 너무바빠서 자격증공부도 못하고있다고 함

국민취업지원제도할라고 기숙사 주소로 지역이전하고 1유형 인정되서 50만원 다달이 받고 지금은 취업성공수당 받고있음

혹시 할려는 사람있으면 거기 인력개발원 행정찾아가서 기숙사 살고있다는 인증서 뽑아가야 동사무소에서 받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