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공계 관련 직업들이 많은거 같긴 한데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올해 22 이고, 유아교육학과 재학생입니다.
학점 평균 3.3 정도 이며,
국어교육학과 복수전공 중입니다.

원래 유아교육만 하려고 하였으나, 원래 꿈이 중학교 선생님인지라
국어교직을 딸 수 있다길래 늦게 시작하여 한학기 정도 더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민사항은  교사가 되는 것과 회사에 취직하는 것으로 고민중입니다. 

영어실력 바닥이고, 다른 분들께 말 할 수 없을 만큼 능력치는 바닥입니다.
생활비 자체 충당하며(학원 알바나 기타 알바 등등으로..)
집에서 학비 지원 안됩니다 ( -0-;;)
준비하면 된다는 자신감만 이빠이 인데 -.-;;
만약 부족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공부, 한자공부, 제2외국어 따위를 공부한 다고 해도
복수전공과 알바, 우리 과의 특성상 죽어라 피터지게 해야만 겨우 가능할까 말까 하고
성적도 따기가 매우 힘듭니다. (된장 ㅠㅠ)

저의 고민은 유아교육학과로 진로를 정할려고 보니, 유치원 교사로 최고의 직장은
삼성어린이집에서 일하거나, 임용봐서 병설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 입니다.
그게 아니면, 사립 일반 유치원, 어린이집에 취직하면 월 많이 받아야 100~130으로
한 30대 중반까지만 일하고 눈치 밥에 쫓겨나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길 외에 관련 출판계나 연구원 일을 알아봤지만,
내가 원한 만큼의 연봉이 있는 곳은 못해도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더군요 -0-;;
내 능력에 맞지 않는 꿈일지 모르나, 늦게 생겨서 감히 이렇게 말해 봅니다.

현재 제 상황에 자체 교육비 생활비 등을 마련하면서
1. 병설유치원 교사 임용준비 혹은 중등 국어교사 임용준비
2. 공모전, 외국어 공부, 자격증 공부 등을 통해 대기업 취업 준비

중에 어떤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0-;;
너무 어려운 질문 같지만, 앞으로 2~3년과 전공과 관련하여 여러모로 고민이 큽니다. 
산만하게 올렸지만, 다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