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올릴 건 아니지만 그동안 눈팅 많이하고 글도 몇번 올려서 친근감이 들어서 그래^^
사실 집 반대로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가 만난지 며칠 안됐어~
여자친구가 나이가 20이야 난 27이고~ 집에서는 결혼할 때도 됐는데 그런 어린애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조건도 안좋대
근데 헤어지기 전에 이빨을 무쟈게 깠어 난 너를 위해서 결혼도 할 수 있다 다 할수 있다라고 ㅎㅎ
내 욕심땜에 놓치기 싫고 꽉 잡아놓고 싶어서
근데 집에 압박이 심해져서 나도 모르게 헤어지자고 매몰차게 굴었어
그래서 며칠 헤어졌다가 도저히 못 잊겠어서 다시 찾아가서 거의 빌다시피 다시 만나자고 그랬지
근데 정말~~ 궁금한 건 왜 이 결혼이 힘들어 보이냐는 거야 친구들도 계속 그러고
난 정년보장되고 초봉 4천이고 아버지가 교수야
여자친구는 지잡대 다니고 있고 아버지가 중소기업 이사?? 요건데 그리 많이 차이나? 
나도 헤어질 때 생각은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고 조건이라는 것도 솔직히 보였어 근데 헤어지고 나서 이여자 말고는 다른 여자랑 잘해나갈 자신이 사라진거야
난 결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선 다 만류하네 난 정말 사랑하는데 
사실 신세한탄 좀 해봤어 너무 야박하게 굴지들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