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9

집 : 15평 방2개 마루없음

형제 : 외동

집에차 : 없음

횽들 내가 올해 수능쳤는데 구라안치고 이때까지 시험친구중에 젤 못쳤어
그래도 다행히 수시 붙은게 있어서 오늘 면접봣는데 교수들한테 욕듣고왔어
물론 좋은대학도 아니고 지잡대 듣보잡과야
엄마 아빠는 재수 시켜줄 돈도없다면서 그냥 학교다니래
아빠회사에서 학비를 지원해주는데 아빠가 또 2년만 있으면 정년퇴임이라
재수하면 1년치밖에 학비를 못받아 그러니깐 반대하지
솔직히 이러면 안되지만 원망스러워  집안 가난해서 나혼자밖에 안낳았으면서
재수도 안시켜주는거 너무한거 아니야?
사람들한텐 한계가 있는거 같아 왜 보면 열심히 해도 항상 그자리에 머무는놈들 있잖아
나 그런놈인거 같아 그래서 9급 공무원 그것도 장난아니데? 근데 그거 해봤자
남자들은 막장소리밖에 못듣는다며      살아갈길이 아직 많지만 난 절대 빛을볼수없다는걸알아
한계가 잇기떄문이지 정말이지 살기싫어 형들 조언 해줘!